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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에 60대는 지금 어느정도 느낌인가요.???

...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23-05-06 01:15:20
저희 할머니가 87년도에 환갑 잔치를 하셨거든요.. 이걸 제가 기억을 어떻게  하냐면
저 유치원시절인데.. 그 비디오 테이프가 저희집에 있었어요 
거기서 제가 영상에서  할머니 환갑 잔치라고  춤도 추고..ㅎㅎ
밴드도 부르고 초대된 분들에게는 선물도 나눠주고 
정말 환갑잔치를 굉장히 크게 하셨더라구요 ...
요즘은 환갑이라고 해도.. 저희 부모님이나 친척어르신들 생각하면
간단하게 하셨던거 기억이 나거든요 
재작년에 저희 막내삼촌도 환갑이셨는데... 
저희는 가까운곳에 사니까 같이 식사도  했는데....
저희 부모님도 환갑때 간단하게 친가 어르신들 다 같이 모여서 식사 하고 
제가  남동생이랑 용돈 드리고 했던거 생각이 나구요 
그러니까 80년대에 환갑은 지금나이 어느정도 느낌인가 싶어서요 


IP : 222.236.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엄마
    '23.5.6 1:17 AM (14.32.xxx.215)

    91년 환갑인데 식구끼리 밥먹고 외국가고 땡요
    손주도 없었지만 그때 환갑 크게 안하고 여행가는게 유행이었던것 같아요
    저렇게 하는 잔치는 93년 할머니 회혼례때 했어요

  • 2. ..
    '23.5.6 1:18 AM (58.79.xxx.33)

    그당시 환갑잔치하시는 분들 지금은 85세 이상..

    유튜브에 예전 전국노래자랑 한번 봤는데 충격 먹었어요. 35정도면 지금은 55세 이상으로 보이던데요.

  • 3. ..
    '23.5.6 1:27 AM (211.208.xxx.199)

    지금칠순 정도 느낌이었죠.
    87년에 시아버지 환갑이었는데
    형제분들 내외 모시고 식사했어요.
    지금 환갑에는 직계 자녀와 식사하는 그 정도잖아요?
    칠순이나 돼야 형제 불러 밥 한끼 먹고요.

  • 4. 당시
    '23.5.6 1:59 AM (218.39.xxx.36)

    집안 어른들 회갑을 호텔 뷔페에서 하고 밴드랑 연예인도 부르고 했어요, 지금이야 회갑은 커녕 칠순 잔치도 안하고 팔순도 가까운 친인척 모여 한정식에서 식사하고 팔순이라며 축의금도 안 받는 댁이 더 많아요.

  • 5. ㅇㅇ
    '23.5.6 6:31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92년도에 시아버지 환갑잔치 했어요
    시부모님이 환갑잔치 하는게 소원이더군요
    온식구 한복 맞춰입고 밴드 사회자 불러서 크게 잔치했어요
    나이 60에 엄청 노인인척 했던거죠
    시어머니는 그때 55세 밖에 안됐는데 완전 할머니인줄 알았네요

  • 6. 느낌상
    '23.5.6 7:10 A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칠순도 아니고 요즘의 팔순 느낌이에요.
    요즘 70대분들도 엄청 기운넘치시던대요.

  • 7.
    '23.5.6 7:15 AM (219.248.xxx.248)

    90년에 칠핢머니 환갑잔치 했던거 기억나요.
    잔치한다고 고1이던 저도 할머니가 한복 해주셨고 거의 모든 친척들은 한복입고 무슨 홀같은 곳에서 밴드도 부르고 크게 했던거 같아요.

  • 8. 축의금
    '23.5.6 7:47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환갑잔치 한다고 청첩장 돌리고 축의금했어요
    잔치 했어요
    지금생각하니 징글 스럽네요 작은 아버지 상 당했다고 환갑이라고 고희라고 처가까지 왜그리 친척은 많았고 왜그리 경조사 축의금 수금했는지.
    당시엔 하기싫다고 안하지 못하는 분위기였고 그분은 특히 상사 비위 맞추고 소소한 이득 챙기는 걸로 특화된 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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