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 간 친구가 몇 년만에 왔어요.

.... 조회수 : 15,642
작성일 : 2023-05-05 23:04:29
코로나로 한국에 못 들어오다가 몇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뭔가 필요한걸 챙겨 주고 싶은데요 어떤걸 챙겨주면 좋아할까요?
친구말로는 음식 사먹기 힘들고 늘 집에서 요리해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처럼 배달도 잘 안되는 지역에 살고 있어서 한국에 온김에
이것 저것 사서 들어가는 것 같아요.
비비고 사골육수 이런거 있으면 요긴하게 국물요리 잘 해먹을 수 있는데 그런건 무게가 많이 나가겠죠?
전에 왔을때 미역 다시마 이런거 챙겨줬었는데... 이번엔 다른걸 챙겨주고 싶네요.
IP : 114.206.xxx.11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사촌동생
    '23.5.5 11:07 PM (122.32.xxx.116)

    곱창김이랑 감태 미역 다시마 멸치
    매실고추장무침 울외장아찌
    홍삼정 각종 곡식차 - 율무차 작도콩차 옥수수차 보리차
    이런거 챙겨줬어요
    비비고는 미국이나 유럽 대도시 부근이면 쉽게 사요

  • 2. ...
    '23.5.5 11:07 PM (114.206.xxx.119)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3. 미국내어디라도
    '23.5.5 11:14 PM (108.41.xxx.17)

    https://wooltariusa.com 여기하고,
    sayweee.com 두 곳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미국 대학의 기숙사까지도 배달 잘 해 줘요.
    친구분이 혹시 모르고 있다면 여기 알려 주세요.
    냉동제품도 해동되지 않은 상태로 잘 옵니다. 속에 아이스팩 넉넉하게 잘 넣어서 다음날 배송이거든요.
    https://otgnewyork.com/ 오뚜기제품 파는 오뚜기 사이트 여기도 배송 빠른데 신선제품/냉동식품은 포장이 좀 미흡한 편이구요.
    친구분이 여기 사이트들 돌아 보고,
    여기 세 군데서 구할 수 없는 식품이 있다면 그거 사가지고 귀국하라고 하세요.
    물론 한국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고 선택의 폭이 다양한데,
    미국에서 가끔 드시고 싶은데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못 드시는 경우에 참고하시라고요.

    님같이 좋은 친구분을 두셨으니 그 분이 참 복이 많네요.

    저는 한국에 두 달 다니러 갔을 때 요리 잘 하는 친구가 김치를 종류대로 담아서 제가 지내는 동안 먹으라고 보내 줬는데 너무 너무 감사하게 잘 먹었어요. 중학교때부터 절친이라 늘 그립고 존재 자체로 감사합니다.

  • 4. ker
    '23.5.5 11:14 PM (180.69.xxx.74)

    동전육수.고추가루 .멸치. 김
    참기름 들기름 ..

  • 5. 부피상관없이
    '23.5.5 11:15 PM (122.32.xxx.116)

    김있잖아요 ...
    곱창김 김밥김 글구 제가 산게
    시장가면 그 자리에서 구워서 열장씩 비닐봉지에 넣어주는 거 있잖아요
    그거를 왕창 사줬어요. 그 김이 제일 맛있어요 ㅎㅎㅎ

  • 6. ***
    '23.5.5 11:15 PM (121.159.xxx.83)

    좋은 고추가루
    시래기 말린것
    들깨가루
    이런거 좋아하시던데요
    캐나다
    이민가신 지인

  • 7. 띵똥
    '23.5.5 11:17 PM (114.206.xxx.119)

    108님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에게도 알려줘야겠네요 ㅎㅎ

  • 8. 띵똥
    '23.5.5 11:18 PM (114.206.xxx.119)

    댓글 주심분들 감사합니다~^^

  • 9. 아 동전육수
    '23.5.5 11:25 PM (108.41.xxx.17)

    자연한알을 미국 꽃마 USA 나 울타리에서 가끔씩 세일해서 파는 것은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인데,
    한국에서 요즘 엄청 많이들 파는 다른 브랜드는 못 봤어요.
    갈수록 종류가 다양해지네요.
    한국 코스코에서 판다는 진짜 많이 들어 있는 저렴한 코인육수는 미국 엘에이까지는 진출했다는데 다른 지역엔 아직이고요.
    자연한알 같은 동전육수 가볍고 좋아요.

  • 10. 맞아요
    '23.5.5 11:30 PM (122.32.xxx.116)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 새우젓도 가져갔음 ㅋㅋㅋ

  • 11. 미역
    '23.5.5 11:36 PM (153.134.xxx.11) - 삭제된댓글

    산모미역 같은 고급 미역은 어떤가요?
    저도 해외 사는데, 요즘 인터넷으로 한국 물건도 주문할 수도 있고,
    한국 마트도 많이 생겼지만
    산모미역 같은 고급 미역은 없어요.
    오뚜기나 청정원에서 나온 시판 미역뿐..

  • 12. ..
    '23.5.5 11:40 PM (118.218.xxx.182)

    건고사리 .건토란대.시래기말린거.질좋은 고춧가루.도토리묵가루.
    들기름.

  • 13. 텍사스
    '23.5.5 11:41 PM (99.9.xxx.70)

    도시락 싸야 하는 분이면 삼각김밥용 김이 좋았어요(필요하면 김밥틀도요). 그리고 한라 참치액도 미국에선 비싸요.
    그리고 마스크팩(1 플러스 1 할인할 때), 손잡이 길고 폭 좁은 운동화솔, 도시락용 수저케이스, 세탁망 크기별로 필요해요.

  • 14. 비빔밥
    '23.5.5 11:50 PM (180.228.xxx.56)

    비빔밥용 건나물 키트(?) 가 있더라고요.
    3-4인분 정도 양으로 몇가지 말린나물 섞어서 포장된거요.
    밥솥에 밥 할때 얹어서 같이 익히는건데 해외친구한테 선물해주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된장국용도 있고요.

  • 15. 까페디망야
    '23.5.5 11:58 PM (106.101.xxx.228)

    코인육수
    건나물
    생강청
    각종 묵가루
    들깨가루
    삼각김밥김과 틀
    치킨튀김가루
    불닭소스

  • 16. ...
    '23.5.6 12:00 AM (14.51.xxx.138)

    코스트코에 사골육수 멸치육수 동전으로된거 팔아요 무겁지 않고 좋을듯해요

  • 17. ..
    '23.5.6 12:02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필요하고 구하가지고 가고 싶은건 본인이 알아서 잘 챙길거 같아요. 한번이라도 더 만나서 맛있는거 사주고 산책도 하고 노세요.

  • 18. ...
    '23.5.6 12:02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필요하고 쟁여가고 싶은건 본인이 알아서 잘 챙길거 같아요. 한번이라도 더 만나서 맛있는거 사주고 산책도 하고 노세요.

  • 19. ...
    '23.5.6 12:06 AM (172.59.xxx.90)

    코인육수는 캐나다 코스트코에서도 팔아요.

  • 20. ..
    '23.5.6 12:37 AM (61.254.xxx.115)

    포장으로 밀키트로 나온 동대문엽기떡볶이나 석관동떡볶이 종류 여러가진데.그런거 마니 싸가는사람도 많아요

  • 21. 사실
    '23.5.6 2:51 AM (174.194.xxx.213)

    한인마트에서 거의 공수 가능함
    그러나 퀄리티 한국내 제품 승

    대표적인 것 마른 나물. 멸치. 김 ( 곱창 김)
    그리고 떡 얼려서 많이 가져와서 먹음

    떡값이 너무 비싸고 맛도 그렇고.

  • 22. 22222
    '23.5.6 5:20 AM (59.20.xxx.146)

    대용량으로 라면스프, 우동스프, 김가루요

  • 23. ..
    '23.5.6 7:28 AM (166.194.xxx.77)

    웬만한 공산품은 미국에서 다 팔아요
    그런데 좋은 고춧가루, 국내산 직접 짠 참기름 들기름, 좋은 건어물 같은 건 구경하기 힘들어요

  • 24. ㅇㅇㅇ
    '23.5.6 7:34 AM (222.107.xxx.37)

    이민살이 친구선물 저장합니다

  • 25. 세미네부엌
    '23.5.6 6:26 PM (175.208.xxx.235)

    세미네부엌 김치양념
    밥이랑 야채랑
    떡볶이 소스 등등
    간편소스 종류 사다주면 요리하기 수월할겁니다,

  • 26. .....
    '23.5.6 6:34 PM (210.148.xxx.51)

    저는 해외에 사는데 코인육수 종류 좋구요.
    떡국 좋아하는데 한국에 매생이 떡국 밀키트로 파는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오뚜기에서 컵밥 종류 많이 나오는데 부피는 있지만 가벼워서 좋은거 같아요. 떡볶이도 상온 밀키트로 나온거 많구요. 좀 무게는 나가지만 편해서 좋구요. 새로 나온 특이한 라면 같은것도 별미로 좋은거 같아요.

  • 27.
    '23.5.6 6:46 PM (74.75.xxx.126)

    비슷하네요.
    저도 아시아음식 구하기 힘든 깡촌에 살아서 심지어 h 마트에서도 배달 안 해주거던요. 할수없이 몇배 비싼 값에 아마존에서 생필품만 배달시켜 먹고 일년에 한번 한국갈 때 식재료 왕창 사오는데요 윗분들 쓰신 품목이랑 비슷하네요.

    질좋은 멸치 싸이즈 볶음용, 육수용, 그리고 건새우.
    쥐포, 오징어
    저는 사골육수보다 해물육수를 많이 써서 티백같은데 포장되어 나온거 여러 봉지 사오고요.
    방앗간에 가서 고추가루 빻아오고 들기름 짜오고요.
    새로나온 라면 종류 (농심 아닌거, 농심은 미국수퍼에서 다 파니까)
    팩소주
    통영 굴소스 (중국산 먹지 말라고들 해서요)

    그리고 작년에 사온 최애 아이템은 어간장. 어디에 넣어도 어쩜 이렇게 맛있을꺼요. 무겁지 않은 걸로 골라서 한 병 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8. oo
    '23.5.6 6:49 PM (218.52.xxx.177)

    건나물 건해초 손질 잘돼서 소포장 있던사구요.
    어간장 들기름 이런것도 결국 한국 꺼가 좋구요.

  • 29. ㄹㄹ
    '23.5.6 6:58 PM (59.15.xxx.14)

    젓갈, 참기름

  • 30. ..
    '23.5.6 8:32 PM (180.211.xxx.184) - 삭제된댓글

    동전육수 제일 좋아했어요.
    부피가 있어서 알맹이만 몽땅 빼서
    가져갔는데 최고의 선물이라며 몇번이나
    얘기했어요.

  • 31. 다님~
    '23.5.6 8:34 PM (180.211.xxx.184)

    어간장 어디 제품인지 알고 싶어요.
    전 홍게간장 먹고 있거든요.

  • 32. 어간장
    '23.5.6 9:27 PM (74.75.xxx.126)

    지금 찾아보니까
    홍영의 대게어간장이라고 되어있네요.

  • 33. 육수
    '23.5.6 11:06 PM (1.231.xxx.121) - 삭제된댓글

    윗님 홍영의는 대게어간장보다 백간장이 대게 함량이 훨씬 더 높아요.
    *홍영의 붉은대게 백간장- 우체국쇼핑.
    이것만 있으면 아무 간장과 섞어서 쓰기 좋아요.

    그리고 사골육수도 백년육수에서 코인으로 나와요.
    이건 채수랑 섞인거구요.
    저는 사골만 있는 농축액 선호해요
    *설성목장한우사골 곰탕 스틱.
    무항생제 한우사골이고 약간의 정제염.
    비비고 사골육수는 물임섞인 거고
    설성목장 것은 물없이 고농축이라 가벼워서
    이동과 보관이 용이해요.
    맛도 좋구요

  • 34. 곰고미
    '23.5.6 11:07 PM (1.231.xxx.121)

    윗님 홍영의는 대게어간장보다 백간장이 대게 함량이 훨씬 더 높아요.
    *홍영의 붉은대게 백간장- 우체국쇼핑.
    이것만 있으면 아무 간장과 섞어서 쓰기 좋아요.

    그리고 사골육수도 백년육수에서 코인으로 나와요.
    이건 채수랑 섞인거구요.
    저는 사골만 있는 농축액 선호해요
    *설성목장한우사골 곰탕 스틱.
    무항생제 한우사골이고 약간의 정제염.
    비비고 사골육수는 물이 섞인 거고
    설성목장 것은 물없이 농축이라 가벼워서
    이동과 보관이 용이해요

  • 35. ㅇㅇ
    '23.5.7 5:31 AM (118.235.xxx.158)

    이민간 친구 선물 저도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215 ‘됬’이라는 글자는 없어요. (냉무) 13 2023/05/06 1,589
1465214 두바이 패키지 3 00 2023/05/06 1,455
1465213 저보다 더 게으른 사람 나와보세요 24 2023/05/06 6,268
1465212 항생제 일주일 넘게 먹었는데 코감기 4 치유 2023/05/06 1,545
1465211 어릴때 사촌하고 데면데면하다고 혼나고 그랬는데 10 ㅇㅇ 2023/05/06 2,391
1465210 이 바보 1 수튜 2023/05/06 597
1465209 반포 학원가왔는데.. 5 2023/05/06 2,780
1465208 새벽배송 받은 물건 개봉하다 깜놀 8 .. 2023/05/06 4,511
1465207 한복 저고리만도 파나요? 3 살찜 2023/05/06 921
1465206 국짐 2찍자의 이중잣대 14 티끌 2023/05/06 875
1465205 칼슘보충제가 뇌졸중,심근경색,치매 위험을 높인다. 10 충격 2023/05/06 4,252
1465204 주기적으로 가슴 답답하고 불안 우울한 것 5 아... 2023/05/06 1,598
1465203 팬텀싱어 큐리어스팀은 이제 버리는 카드인가요? 32 그냥이 2023/05/06 2,313
1465202 방역알바 3 ㅁㅁ 2023/05/06 1,201
1465201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나쁜 놈들은 몽땅 사형시켜야 할까?.. 1 알고살자 2023/05/06 544
1465200 증여세는 받는 사람한테 청구되는거죠? ㅡㅡ 2023/05/06 1,366
1465199 조선일보가 이재명을 밀어주네요 21 2023/05/06 3,192
1465198 강아지 진드기 동물병원에서 떼어주나요? 8 ㄱㄴㄷ 2023/05/06 1,517
1465197 브리저튼 외전 보신 분? 3 샬럿 2023/05/06 2,142
1465196 캠핑중 14 그지 2023/05/06 2,654
1465195 두릅 3 ㄹㄹ 2023/05/06 1,274
1465194 인공감미료 음료 자주 마시면 중풍, 치매 걸릴 확율 높아진다. 9 논문 2023/05/06 2,544
1465193 보호자 대처 1 병원 2023/05/06 585
1465192 먼저 늙고 나중 늙는건 폐경 여부인 것 같아요 17 .. 2023/05/06 6,997
1465191 만배형 영수는 안끼는곳이 없네 3 한심하다 2023/05/06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