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댓글들 좀 이상해지긴 한듯(?)
예전엔 자주 오다가 4-5년간?은 드문드문 왔던 거 같은데요
잔잔한 수필이나 인생글, 현명한 분들의 주옥같은 조언
혹은 촌철살인 유머글 보는 게 좋았던 거 같은데
고정닉도 꽤 계셨구요
어느 순간부터 정치색 선동?글 같은게 너무 많이 등장하면서
시끄러워졌고 그후 잘 안 오게 된거 같고 (딴일로도 바빠서)
오랜만에 왔을 땐 예전보다 정치색 선동글은 줄어든거 같긴 했는데
글 올리고 의견 구하거나 다른 사람들 글에 달린 댓글 보다 보면
댓글들이 예전과 많이 느낌이 달라요
예전엔 댓글로 쌈질 나더라도
A라는 동일 주제에 대해서 이해하고
언쟁을 하더라도 A에 대한 개인차나 의견이 분분해서 언쟁하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난독인지 뭔지 본인 혼자 B나 C에 대해 열심히 부르짖으며
댓글 주장 펼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 느낌..
예전 같으면, 그건 아니고요,,,이러이러한게 아닐까요?
이러면서 댓글로 서로 다른 생각들,의견들을 열심히 맞댓글 하면서
그러다가 또 본인 오류도 깨닫고 서로 의견 수정도 할
기회가 생기는 법인데. 결국 의견 안 맞아 크게 싸우더라도요
과거에도 언쟁, 쌈질, 쌈닭, 어그로들은 물론 있었지만(어느 커뮤에나 있죠)
요즘엔 어떤 느낌이냐면
자기 할말만 미친듯 쓰고 -끝-
남의 말엔 귀를 틀어막아버리는 느낌이랄까..?
내가 혹시 틀려도 너따위의 지적을 받아들여
내 의견을 수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거다!! 라는
단호한 결심이 엿보이는?
그래서인지 내 생각이나 의견, 혹은 알고 있는 정보를 열심히
댓글로 쓰려고 하다가도 (전 댓글도 다 읽어본후 쓰거든요
별 의미, 가치를 못 느껴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사람 댓글들을 전혀 읽지도 않고, 이해할 노력조차 안하고
자기 말만 옳다고 쓰고 나가버리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예전에 비해 82도 세대 차이 커지고
여러 연령층이 중구난방 섞이다 보니
의사 소통이 예전보단 안되는 걸까요..?
1. ...
'23.5.5 8:51 PM (211.36.xxx.45) - 삭제된댓글노쇠해서 그런거 같아요. 머리 회전은 둔해지고 편협함 노여움은 커지고...
2. ...
'23.5.5 8:53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정치글은 내가 피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상글인척 정치글 쓰는 사람은 극혐이고.
늘 느끼는거지만
본문과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주로 자랑) 댓글들은 볼때마다 눈치가 참으로 없구나 싶더군요.
원글이 아이가 공부도 못하고 사춘기 심하게 와서 고민하는데 같은 나이 난 아이랑 잘지낸다는 식의 댓글 다는 사람들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ㅠㅠ3. ㅡㅡ
'23.5.5 8:5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젊은 사람들이 고집스러운 의견을 달며 싸우는 경우도 있겠지요.
4. ..
'23.5.5 8:53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말도안되는 논리로 선동하는거 보면
자기만족같아요
오히려 반감드는데 글쓴 본인이랑 우쭈쭈 해주는 몇몇 이들만 몰라요5. ..
'23.5.5 8:5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연령대가 높아진 원인이 커요
원글을 이해 못(안)하고
특정단어 몇개에 꽂혀서
댓글을 달아요.
근거를 들어 얘기하면 화를 내는
분들이 너무 많고요.
입시 댓글을 보면
법대가 없어졌나요?
혹은 30~40년전 입시를 끊임없이 말해요.
매일 반복되는 외모 얘기와
ㅇㅇ세는 노인이냐 아니냐 논쟁...6. ...
'23.5.5 8:56 PM (149.57.xxx.87)단지 노화, 노쇠한 이유만으로 그런것 같진 않아요
글들은 예전보다 젊어진거 같은데 (사용 어휘 등을 보면 알죠
문해력이 떨어지거나?
의견 나누거나 의사 소통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댓글들이 많아요.
그냥 자기 글만 질러놓고 나감7. ㅇㅇ
'23.5.5 8:57 PM (223.42.xxx.85) - 삭제된댓글이런글도 자주 보이네요.
8. ...
'23.5.5 8:58 PM (119.69.xxx.20)이런글도 자주 보이네요.222
9. ㅡㅡㅡㅡ
'23.5.5 8:5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동문서답이 많아졌죠.
본문내용과는 상관 없이 자기 얘기만 하는.10. ..
'23.5.5 9:02 PM (115.140.xxx.145)혼자 꽥꽥 소리 지르는듯한 댓글이 많아진거 동감이요
무식한 사람이 많아진 느낌.
이런글이 자주 보이면 안되나요. 자정작용 있다면서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정합시다11. 아 그래요?
'23.5.5 9:05 PM (149.57.xxx.83)118님. ㅠ정말 연령대가 높아진 이유도 있을까요?
아! 혹시 코로나 시대 거치면서
인터넷 의존도 높아져서
예전엔 인터넷에 글을 거의 안 쓰셨던 70,80? 세대들까지
많이 참가하게 되셔서 그런 걸까요..?
암튼 예전엔 서로 댓글을 읽고 싸우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서로 벽 쌓고 댓글 남기는 느낌이라
마치 코로나로 1인 사이사이에 칸막이 쳐논 느낌..? ㅎㅎ12. ..
'23.5.5 9:08 PM (149.57.xxx.59)61.98님
네네! 동문서답이 있을 수도 있지만 너무 많아진 느낌이에요13. 82ㅋ
'23.5.5 9:13 PM (106.101.xxx.164) - 삭제된댓글댓글이 살벌해졌어요
거의 15년 넘게 해왔는데
유독 마음에 상처 많이 받아요
내가 왜 82에서 글 쓰고 읽으며
기분이 나빠야 하지??
라는 생각이 많아졌어요
원글님과 같은 생각도 유독 많이 해요14. ...
'23.5.5 9:15 PM (149.57.xxx.94)이런글도 자주 보이네요.222
네 바로 이런 댓글요
아니면 아니다 기면 기다 자기 생각을 말하면 되지
갑자기 분란글 취급하며 공격하고 나가버림
그러면서 본인들은 나름 내 댓글 센스 있었지? 하며
뿌듯해 할듯..
저런 분들은 먼말을 해도 귀 틀어막고 욕만 할듯요
70,80 노쇠 연령층으로 보이진 않네요 ...
젊은 분들 같음15. 61.98
'23.5.5 9:20 PM (119.193.xxx.136)동문서답 아이콘 어르신께서 남의 일 말하듯 하시네요
뭐 그러니까 그러고 매일 사시겠죠16. ...
'23.5.5 9:28 PM (211.36.xxx.85) - 삭제된댓글저는 오히려 저런 댓글들 나이 드신 분들 같은데 ㅎㅎ
17. ..
'23.5.5 9:30 P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얼마나 할일없는지 남의아이피 일일이 기억하고
이전글 찾아서 복붙해가며 쌈닭처럼 글쓰는사람이
많아졌어요.
한명이 다수인척 해가며 222 333붙여가며 여론몰이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제일보기싫은 댓글이 ㅋㅋㅋ 써가며 조롱하고 자기랑 뜻이 다르면 반말 찍찍써가며 너너하는 댓글들..18. ...
'23.5.5 9:31 PM (149.57.xxx.54)106.101님
예전에 비해 살벌해진거 맞죠..?ㅠ
익명성이 더 강해진듯요..19. 네
'23.5.5 9:35 PM (211.250.xxx.112)이상해진거 맞아요. 공짜로 선거운동하려는 세력이 잠입한거같아요
20. ㅇ
'23.5.5 9:37 PM (36.39.xxx.21)며칠전 저의 옛날 글과 댓글을 읽었는데 어머 내가 이렇게 글을 썼네 하고 느낄 정도로, 글에서 젊음이 느껴졌어요
저도 늙고. 다른분들도 늙고...
신입회원을 받을때인거 같아요21. ...
'23.5.5 9:38 PM (149.57.xxx.102)61.98
'23.5.5 9:20 PM (119.193.xxx.136)
동문서답 아이콘 어르신께서 남의 일 말하듯 하시네요
뭐 그러니까 그러고 매일 사시겠죠
------
119님 .. 서로 아시는 분이세요?
오늘 뭐 화난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왜 갑자기 특정인 저격을 --;;22. ...
'23.5.5 9:39 PM (119.193.xxx.136)모르면 지나가세요
원글이 띄엄띄엄 오니까 잘 모르시는 거죠23. 기본적으로
'23.5.5 9:43 PM (211.234.xxx.57)다들 화가 많져
훈계질 많고요
문해력 딸리는 댓글땜 산으로 가는 경우 많고요ㅋㅋ
그래서 아주 가끔만 들여다보게 되네요24. ....
'23.5.5 9:45 PM (116.120.xxx.216)노화되서 그런것 같아요. 처음 시작은 저도 30대였는데 세월지나면서 풍파를 보내서 그런 것도 있구요. 짧은 댓글은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그래서일수도... 예전엔 컴퓨터로 보고 댓글도 달고 그래서 길게 썼는데 저도 요즘은 핸드폰으로 터치로 쓰니 오타도 나고 짧게 쓰게되는 경향이...
25. ^^
'23.5.5 9:50 PM (149.57.xxx.103)'23.5.5 9:37 PM (36.39.xxx.21)
며칠전 저의 옛날 글과 댓글을 읽었는데 어머 내가 이렇게 글을 썼네 하고 느낄 정도로, 글에서 젊음이 느껴졌어요
저도 늙고. 다른분들도 늙고...
신입회원을 받을때인거 같아요
----
36님 하하하 글이 넘 귀여우세요
왜 당연한 말씀을 하세요
세월이 흘렀으니 우리도 당연히 늙었죠 그땐 젊었고.
근데 신입회원 받으면 뭐 크게 달라지나요ㅎㅎ
전 같이 늙어가서 좋은데ㅋㅋ
82쿡만의 고풍스러움(?)이 있었잖아요 전 좋았는데
요즘 커뮤 보면 결국 다 똑같은 글이 베스트고 비슷비슷해져 가던데.
82 간만에 왔더니 더쿠랑 똑같은 글들이 베스트에 있어서 쫌 놀랜 적도 많구요 ㅎㅎ
저는 옛날 제 글 보면 놀라는게
와 그땐 다양한 어휘, 표현들을 잘 썼구나!
지금은 어휘력이 반의 반의 반으로 줄어든거 같아요
뭐좀 말할라 하면 그거,, 거시기(? 뭐지? 생각이 안나니까요ㅋ26. ...
'23.5.5 9:52 PM (211.36.xxx.248)61.98 동문서답은 82에서 유명해요.
십여년 전부터 그 222 333 제일 잘 붙이던 고정닉은 요즘 안오죠.
고정닉 떼고 오는지 모르겠지만.27. 세대차이가
'23.5.5 9:53 PM (121.133.xxx.137)커진걸까요?
그냥 전반적으로 노화돼가는듯한데요
십오년 전 처음 가입했을때
키톡만 보다가 우연히 자게 글 읽고
와 여기 뭐지? 싶을 정도로
따뜻하고 깊이있는 글과 댓글들 많아서
홀딱 반했었는데
그런 분들이 다 나이들면서
오프에서 흔히 보는 1ㄹㄹㄹ28. 분명
'23.5.5 10:01 PM (112.148.xxx.35)분탕질과 정치질하려는 세력들 엄청
들어와서 지들끼리 글쓰고 댓글 주고
받고 난리죠.
기존 회원들 떠나게 하려는것 같아요
많기도 많고 너무 질떨어져요
원글님같은 분위기가 원래 82에
주된 느낌이었어요29. 음...
'23.5.5 10:04 PM (149.57.xxx.70)'23.5.5 9:39 PM (119.193.xxx.136)
모르면 지나가세요
원글이 띄엄띄엄 오니까 잘 모르시는 거죠
-------
도리어 띄엄띄엄 왔기 때문에 더 느낄 수 있는게 아닐까요..?
계속 계시던 분들은 스물스물 스며들어 잘 못 느끼셨을수도^^;
검색해보니 2014 부터 회원 가입 안 받았다고 돼있는데요
오 그럼 계속 같은 회원들이 활동해온 셈인가요..?
나이만 먹고? ^^
그럼 진짜루 고인물들 연령층이 높아지면서(나포함)
의사소통이 점점 삭막해졌다는건가..?
암튼 주욱 같은 멤버들이라면 더욱 놀랍습니다
예전엔 원글, 댓글 다 열심히 읽는 편이었는데요
요즘엔 읽다가 기운빠지는 글들 많아서 안 읽게 돼요
속이 넘 갑갑하구요 ㅠㅠ
현자들 댓글도 부쩍 줄은 느낌30. 며칠전에
'23.5.5 11:58 PM (108.41.xxx.17)제가 사는 미국 동부 지역이 요즘 계속 날씨 춥고 쌀쌀해서,
패딩 넣는 건 마덜스데이를 기준으로 한다고 그냥 일상 글 올렸는데,
공격적인 댓글로 미국 날씨 누가 궁금해 하냐고,
요즘엔 한국에선 미국 싫어해서 여행도 안 간다고 쓴 분이 계시길래,
그냥 글 지웠어요.
저도 나름 82쿡 초창기 멤버인데 예전엔 미국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렇게 공격적인 분들이 많지 않았는데 지난 몇 년은 정말 미국에 사는 사람은 글 남기는 것도 민폐인가 싶을 정도 느낌을 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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