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치마 입고 치시나요?

[happy]

이쁘긴한데 170 넘는 저로선
너~~~무 짧아 속바지 있어도
치마가 힢만 가리는 수준이거든요.
근데 이리 저리 뛰면 상상만으로도
으...남들 이목 끌 거 아니면
입어선 안될것 같은데 또 이쁜 거
입고 운동은 하면 더 신나고 좋을듯 싶고
스포츠 매장에 세련되게 예쁜 테니스
스커트들이 유혹해요 ㅎ
내가 10cm만 작았어도 테니스치마
고민도 않고 입겠다 싶어 아쉽고
그러네요.
아 이거로 또 키 시비 걸기 없기요 ㅠㅠ

[키가 커서]

부럽습니다. 그래도 테니스 치마 입고 쳐 보세요~~발랄해 보이고 좋잖아요.
저는 162정도 되는데 나이는 꺽어진 90을 넘고 있는데 스커트 입고 치는 것이 더 좋더라고요.
색이 블랙 밖에 없어서 그린으로 새로 사려고요. 반타이즈 신고 싶은데 참고 있고요.
저는 요즘 내일은 위닝샷 재밌고 옷도 이쁘게 입고 나와서 참고하고 있어요.

[ㅇㅇ]

공 넣으려면 테니스 스커트가 편하지않나요?
멋으로 스커트 입는게 아니고 공 넣고 치려고 스커트 입어요

[..]

전미라 보면 키커도 길이 짧지 않게 치마 잘 입더라구요
키가 175니까 님은 선택의 폭이 더 넓을 듯

[원글]

아공 부럽기씩이나요.
제가 키만 크지 팔에 근육도 없고
손목도 약해서 테니스엘보우가 ㅠㅠ
고딩 체력장도 매달리기 1초 버텼어요 ㅋㅋ
던지기 3m ...체육샘 얼굴 불그락푸르락
무려 제가 체육부장이었거든요
키만 보고 일방적으로 뽑힘
전 문학소녀였거든요.

암튼 테니스 멋진데 모자라는
실력이라도 복장 갖추면 더 신날 거
같기도 한데 키가 걸리네요 치마라
아무리 속바지 있어도
이뻐서 사두고 보기만할까 싶을만큼
맘에 드는 것들도 많고요 ㅎ

키 160대면 나이불문 플리츠스커트
잘 어울리실텐데요 부럽...

[원글]

테니스공은 바지나 레깅스도
공 넣는 곳 만들어져 나온거
있던 걸로 아는데 아니던가요?
치마여야만 공 넣을 수 있는
거 아닌거 같던데요.

그렇다쳐도 점프하고 하느라
자체적으로 치마가 펄럭거릴텐데
속바지 입었다고 이 큰 키로
그러고 다니는 거 보기 그렇지
싶어서 자중하는 중이네요 ㅎ

[원글]

음...제가 172인데
뭐랄까 골반이 길고 좀 커요 ㅎㅎ
그러니 진선수랑 같은 치마 입는다 해도
골반옆선 따라 치마가 커버하며 내려오면
같은 치마도 길이가 껑충 짧아진달까?

허리는 가느니까 치마가 내려입어도
가는 허리쪽으로 어느새 올라가 있어요 ㅎ
이해가실지...
암튼 그런 고충(?)이 있네요 ㅠㅠ
아주 긴 치마는 제가 간 브랜드에선
안보이던데 어딜가야 있으려나

[....]

테니스 치마가 편하죠 추운 계절엔 레깅스 입고 치마
요즘에는 치마에 니삭스나 그냥 양말만 신어도 되구요
룰루레몬에 테니스스커트 긴 거 있어요. 코트 라이벌이라고 요게 길이가 길어요. 색깔도 다양하게 나오고
나이키도 해외직구 찾아보면 레귤러. 톨 두 가지 기장으로 나와요
저도 40중반에 70넘는 키지만 스커트 잘 입고 다녀요

[원글]

어머 감사한 정보네요.
긴 거 찾아서 입어볼까봐요 ㅎ
막 갑자기 신나지네요.
저처럼 키도 크시다니 저도 용기를...
직구할 생각을 못해봤네요.

역시 82님들은 참 다정들 하셔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멋진 5월
계절의 여왕 만끽하고 계시길...

[48살]

테니스치마입고 치기엔 너무 나이가..그냥 생활체육인 복장으로 치는데 저도 입고 싶어요. 근데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분이 입고 다니는 거 보고 참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