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운음식 먹었을때 화장실..(더러움 주의)

졸리보이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23-05-05 14:40:51
궁금한데 물어볼 곳이 없어서요.
제가 어릴때부터 매운 음식을 좋아했어요. 반찬없음 청양고추 고추장찍어서 밥먹으면 두그릇씩 먹고 동대문 엽떡 오리지널 잘 먹고..
그런데 나이 좀 먹으니 엽떡 먹으면 다음날 배 조금 아프게 화장실 가는 정도더니 재작년부턴 엽떡 정도의 매운 음식을 먹으면 그 다음날 화장실에서 배가 아픈데 기분나쁘게 아프더군요.
식은 땀도 나고 토할 거 같은 느낌에 배도 아프고 힘도 없고..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한동안 매운 음식은 입에 안댔죠.
그러다 요며칠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서 엽떡이 너무 땡겨서 시켜 먹었더니 역시나 같은 증상..
이러다 화장실에서 일보다 쓰러지는거 아닐까 싶은 정도의 기운없고 토할거 같고 배아프고..
차라리 ㅅㅅ할때의 배아픔이면 참겠는데 이건 넘 힘들어서 다시 매운 음시ㅣ 먹을 생각이 안드는데요.
ㅅㅅ도 아니고 이런 증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몸이 노화되면서 장이 매운 음식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건가 싶기도 하고..
IP : 219.248.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5 3:03 PM (211.208.xxx.199)

    나이탓이죠.
    매운건 피부 자극인데 장점막이 매운자극을 못견디는겁니다. 저도 나이들어서는 매운것은 못먹어요.

  • 2. ..
    '23.5.5 3:21 PM (122.32.xxx.38)

    마흔중반되니까 매운음식은 무조건 배가 아프더라구요
    콩나물국도 얼큰하게 먹으니 속이 아파서 혼났어요
    위랑 장이 약해진 느낌이에요 차고 뜨거운것도 잇몸이 거부하구요

  • 3. 저도
    '23.5.5 4:05 PM (219.248.xxx.174)

    엽떡먹고 그런적있어서요
    속울렁거리고 메스껍고 설사하다 나중엔 어지럽기까지요
    일반 설사병과 다른느낌으로 그게 오래가서 병원도 여기저기다닐정도였어요 그후 다시는 엽떡안먹기로다짐했지만
    한번은 우연이라생각했고. 한참 시간이 흐른뒤 또먹었다가 또 그증상이 나와서 저같은증상있는사람있나검색도많이해봤는데 안나오더라구요
    다른 매운거먹을때는 그러지않거든요
    원글님과 비슷한거같아 써봤는데 저역시 원인이궁금합니다

  • 4. 맞아요
    '23.5.5 9:18 PM (219.248.xxx.248)

    저도님 같은 그 느낌..
    원래 장이 튼튼한 편인데(동남아시아나 인도 길거리음식도 잘 먹는데 탈 한번 안났어요) 이상하게 마라탕 맵게 먹거나 엽떡만 먹으면 그런 증상이에요. 속이 넘 괴로워서...그 순간은 앞으론 다신 먹지 말아야겠다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722 최욱 좋아하시는분만 12 ... 2023/09/17 2,995
1504721 여기도 선생님 못잡아먹는 2 항상 2023/09/17 775
1504720 연구비 삭감으로 연구소 과학자들 이직 행렬 12 토토 2023/09/17 2,089
1504719 굥,기네스 신청한데요 12 2023/09/17 2,862
1504718 대형쿠션 1 .. 2023/09/17 653
1504717 단기 야간에만 오실 수 있는 요양사가 있을 까요? 7 해외 동포 2023/09/17 1,614
1504716 근종이랑 가슴때문에 유제품 먹으면 안돼죠? 7 ㄱㅣㅣ 2023/09/17 2,454
1504715 79년생은 무슨 세대인가요? 21 ㅇㅇ 2023/09/17 6,099
1504714 수건 개는 팁 좀 알려주세요 8 욕실에 2023/09/17 1,804
1504713 곽준빈은 이제 부유한 유튜버 60 2023/09/17 26,804
1504712 인스타에서유행하는주름제거효과보신분 6 보톡스 2023/09/17 1,489
1504711 딸 보험들려는데요 1 문의 2023/09/17 683
1504710 지능은 엄마로부터 45 오늘은 2023/09/17 7,689
1504709 '윤 3조 지원' 발표에 젤렌스키 "한 재정 지원 합의.. 6 R&.. 2023/09/17 1,759
1504708 반찬도우미 매일 온다면 얼마 드리면 될까요? 16 ㅇㅁ 2023/09/17 3,443
1504707 결혼 24년 됐는데 시댁 시골 경치 감상 한번 못했네 18 휴휴 2023/09/17 4,777
1504706 독립운동에 대한 전시했다고 민원이... 7 ㅇㅇ 2023/09/17 1,192
1504705 순두부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4 두부 2023/09/17 885
1504704 애사비 사과식초 잘 아시는분 2 Mm 2023/09/17 1,583
1504703 큰 아이 생일이었어요. 2 하하하 2023/09/17 1,127
1504702 김건희 녹취록 분석/ 다급한 윤석열 보수집결중 14 .... 2023/09/17 3,276
1504701 mbti별로 클래식 좋아하는거 조사하면 10 .. 2023/09/17 1,760
1504700 시어머니집에 매주온다는 16 방금삭제 2023/09/17 6,480
1504699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개저씨 20 무개념 2023/09/17 2,629
1504698 아침에 소문난집 직접만든 순두부를 따뜻한상태로 받았는데 어찌해.. 6 두부 2023/09/1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