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운음식 먹었을때 화장실..(더러움 주의)

졸리보이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23-05-05 14:40:51
궁금한데 물어볼 곳이 없어서요.
제가 어릴때부터 매운 음식을 좋아했어요. 반찬없음 청양고추 고추장찍어서 밥먹으면 두그릇씩 먹고 동대문 엽떡 오리지널 잘 먹고..
그런데 나이 좀 먹으니 엽떡 먹으면 다음날 배 조금 아프게 화장실 가는 정도더니 재작년부턴 엽떡 정도의 매운 음식을 먹으면 그 다음날 화장실에서 배가 아픈데 기분나쁘게 아프더군요.
식은 땀도 나고 토할 거 같은 느낌에 배도 아프고 힘도 없고..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한동안 매운 음식은 입에 안댔죠.
그러다 요며칠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서 엽떡이 너무 땡겨서 시켜 먹었더니 역시나 같은 증상..
이러다 화장실에서 일보다 쓰러지는거 아닐까 싶은 정도의 기운없고 토할거 같고 배아프고..
차라리 ㅅㅅ할때의 배아픔이면 참겠는데 이건 넘 힘들어서 다시 매운 음시ㅣ 먹을 생각이 안드는데요.
ㅅㅅ도 아니고 이런 증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몸이 노화되면서 장이 매운 음식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건가 싶기도 하고..
IP : 219.248.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5 3:03 PM (211.208.xxx.199)

    나이탓이죠.
    매운건 피부 자극인데 장점막이 매운자극을 못견디는겁니다. 저도 나이들어서는 매운것은 못먹어요.

  • 2. ..
    '23.5.5 3:21 PM (122.32.xxx.38)

    마흔중반되니까 매운음식은 무조건 배가 아프더라구요
    콩나물국도 얼큰하게 먹으니 속이 아파서 혼났어요
    위랑 장이 약해진 느낌이에요 차고 뜨거운것도 잇몸이 거부하구요

  • 3. 저도
    '23.5.5 4:05 PM (219.248.xxx.174)

    엽떡먹고 그런적있어서요
    속울렁거리고 메스껍고 설사하다 나중엔 어지럽기까지요
    일반 설사병과 다른느낌으로 그게 오래가서 병원도 여기저기다닐정도였어요 그후 다시는 엽떡안먹기로다짐했지만
    한번은 우연이라생각했고. 한참 시간이 흐른뒤 또먹었다가 또 그증상이 나와서 저같은증상있는사람있나검색도많이해봤는데 안나오더라구요
    다른 매운거먹을때는 그러지않거든요
    원글님과 비슷한거같아 써봤는데 저역시 원인이궁금합니다

  • 4. 맞아요
    '23.5.5 9:18 PM (219.248.xxx.248)

    저도님 같은 그 느낌..
    원래 장이 튼튼한 편인데(동남아시아나 인도 길거리음식도 잘 먹는데 탈 한번 안났어요) 이상하게 마라탕 맵게 먹거나 엽떡만 먹으면 그런 증상이에요. 속이 넘 괴로워서...그 순간은 앞으론 다신 먹지 말아야겠다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952 마마보이 남의 편 9 jiiiii.. 2023/10/01 3,640
1508951 어디에 돈쓸때가 제일 기분 좋으세요? 26 2023/10/01 7,123
1508950 폐경후 프로베라정10mg 7일간 복용 2 ... 2023/10/01 3,008
1508949 불문과는 팀플 없죠? 8 00 2023/10/01 1,952
1508948 모녀사이라는게 7 2023/10/01 3,150
1508947 70년대 서울말 쓰는 백인 아저씨 4 ㄴㄷ 2023/10/01 4,074
1508946 나르시시스트에 관한 글의 댓글 중 8 궁금해요 2023/10/01 3,318
1508945 김밥을 좋아하는 이유 11 궁금 2023/10/01 6,912
1508944 정리유투브 보는데요 6 ... 2023/10/01 3,938
1508943 차례 지내다가 우는 남편 6 심쿵 2023/10/01 7,683
1508942 밥사라는 사람을 경계하라. 8 so 2023/10/01 5,893
1508941 손흥민 200골 !! 13 ㅇㅇ 2023/10/01 3,393
1508940 내가 충분히 능력이 있으면 솔직히 결혼 한번 잘못해도 10 근데 2023/10/01 3,786
1508939 초3 이면 축구랑 농구중 뭐 시키는게 나은가요 5 ... 2023/10/01 1,878
1508938 네이버페이 줍줍 (총 35원) 8 zzz 2023/10/01 2,420
1508937 힙하게- 예분이는 왜 소리만 지르나요, 뭐라도 해봐야지 13 왜 안덤비고.. 2023/10/01 4,143
1508936 침대에 엎드려 책보는거 어깨에 안좋은건가요 4 모모 2023/10/01 2,156
1508935 오늘부터 일제히 우윳값 인상...1리터에 3천 원 넘어 3 ㅇㅇ 2023/10/01 1,739
1508934 야무지지못한 연애고민 3 야무 2023/10/01 2,009
1508933 16살이 잘랐다는 영국 나무요 5 어쩐지 2023/10/01 7,456
1508932 귀성길 교통사고 8 Amu 2023/10/01 4,330
1508931 우리가족은 왜 맨날 싸우는지 속상해요 4 마음 2023/10/01 5,128
1508930 지방 요양병원 부모님, 위독하다고 하실때 10 언제 가나요.. 2023/10/01 4,718
1508929 정직한 후보2 재미있네요 3 ... 2023/10/01 2,002
1508928 추석날 저녁에 지하철타고 1 .. 2023/10/01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