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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 남자들..

....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23-05-05 09:52:08
40대 후반 남자들 증상이 어떤가요

저희 남편

뭘 먹어도 맛없다고 투덜거리고

잔소리는 늘고

주말에 나가자 하면 피곤해하고

데리고 나오면 계속 투덜거리고

사춘기 중2딸이랑 맨날 싸우고

나름 다정한 남편이였는데

요즘엔 자꾸 버거워지네요

갱년기 같은건가요?

오늘 아침에도 김밥 사왔는데 맛만 있더만 투덜 투덜 거리는데 입맛 뚝 떨어지네요
IP : 218.233.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안
    '23.5.5 9:54 AM (125.132.xxx.178)

    그동안 너무 잘 해주셨나봐요. 보통은 그 나이쯤 되면 주면 주는대로 그냥 잘 먹던데..

  • 2. ..
    '23.5.5 9:56 AM (218.233.xxx.121)

    저도 직장 생활하고 체력 딸리는데 해주는 밥 먹을때만 군소리 안하고 반찬같은것도 사오면 계속 투덜거리니 짜증나요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것도 아니면서

  • 3. 그동안
    '23.5.5 9:57 AM (125.132.xxx.178)

    아.. 잔소리는 확실히 늘어요. 저는 잔소리 시작될 기미가 보이면 또 입열면 가만두지 않겠다 …선제적으로 제압해요.

  • 4. 그동안
    '23.5.5 10:00 AM (125.132.xxx.178)

    음.. 저는 그렇게 투덜거리면
    집에서 마누라 해주는 밥만 딱딱 먹고싶으면 돈을 많이 벌어서 내가 집에서만 있게 하던가 그게 아니면 네가 내 일거리를 덜어줘서 밥 할 시간을 주던가 그것도 아니니 그냥 먹어라
    라고 합니다.

    가끔 특식타령하면 재벌도 아니면서 재벌수준의 반찬를 원하는 거냐 면박도 줘요.

  • 5. ..
    '23.5.5 11:02 AM (211.208.xxx.199)

    갱년기가 올 나이지만
    정상이면 저따위 짓은 안합니다.
    갱년기로 용서할 사안이 아니네요

  • 6. 그냥 성격
    '23.5.5 4:13 PM (118.235.xxx.232)

    저흰 아직도 남편이 나가자하는 스타일.
    제가 어디 가자고 해도 다 따라가고 그래요.
    애들이 하자는 것 가자는 곳 다 해주는데 이젠 사춘기들이라 외식 말고는 외출이 쉽지 않네요. 남편이 저랑 나가려고 하는데 제가 귀찮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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