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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생일선물 그냥 눈딱감고 받아야겠지요?

조회수 : 2,675
작성일 : 2023-05-04 21:57:42
내일이 생일인데 남편이 에어랩을 사왔어요
있으면 좋지만 평소비싼물건 안사는 소시민인데
심장떨리지만 개봉했어요
딸들이 선물로 골든구스를 주문했네요
아이들이 돈모았대요 이것도 제기준에 헉하고 비싼데
지난번 코로나로 나라에서 돈나올때
그돈으로 딸들은 사줘서 저도 신어보라고 주문했다네요
가족이고 니돈이 내돈인데 그냥 눈딱감고 받을까요
아니면 짜퉁하나 살까요
IP : 39.119.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4 9:58 PM (114.207.xxx.109)

    아후 그냥 내일부터 당장 쓰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 2. 아이고
    '23.5.4 9:5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받으세요. 눈 크게 뜨고요.

    그걸 뭘 마다하고 짝퉁을 사요. 구립니다 구려요.

    비싼 신발 신고 즐겁게 돌아다니세요.

  • 3. ....
    '23.5.4 9:59 PM (211.221.xxx.167)

    기쁘게 받고 애들 앞에서 패션쇼 좀 해주고
    머리도 말아 보세요.
    그래야 주는 사람도 뿌듯하죠
    다이슨은 딸들도 잘 쓸꺼 같으니 꼭 킵하세요.
    딸들하고 골든 구스 맞춰 신고 데이트하면 좋을꺼 같아요.

  • 4. hh
    '23.5.4 10:02 PM (59.12.xxx.232)

    에어랩은 딸들있으니 뽕뽑을듯하고
    골든구스는 에어랩 빌려주는 비용으로 받은셈치셔요

  • 5. 기쁘게받으세요
    '23.5.4 10:04 PM (211.243.xxx.85)

    돈이 다가 아니잖아요.
    당장 굶는 거 아니니까 기쁘게 받으세요.
    뭐 이런 걸 사왔니? 얼마니? 비싼데 뭐하러... 이런 말은 하지마시고
    웃는 엄마 기뻐하는 엄마를 기억하게 해주세요.
    울 엄마 희생의 아이콘인데 엄마가 기뻐하는 모습이 기억이 안나요.

    님 자식들에겐 환하게 웃으며 기쁘게 선물을 받는 엄마의 모습을 선물해주세요.
    그게 자식사랑 표현하는 거예요

  • 6. 제가
    '23.5.4 10:05 PM (124.57.xxx.214)

    비싼걸 못받네요. ㅠㅠ
    아들이 명품가방 사준다고 백화점 갔는데 안사고
    캐나다 구스 조끼 사다줬는데 가서 바꾸라고 줬어요.
    조끼 10~20만원 짜리도 좋은거 쌨는데 80만원짜리
    조끼 입는다고 뭐가 더 좋을까 싶어서요..
    아이들이 정성들여 쓴 카드나 편지가 아직도 제겐 가장 좋은 선물이네요.

  • 7. ker
    '23.5.4 10:05 PM (180.69.xxx.74)

    그냥 쓰세요

  • 8. ......
    '23.5.4 10:08 PM (119.194.xxx.143)

    제발 그냥 쓰세요
    초지지 말고
    나중엔 안해줘요 김빠져서

  • 9.
    '23.5.4 10:1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매년 시부모님이 생일이라도 용돈주시면
    코앞이 어버이날이니 보태서 다시드렸어요
    몇년전부터 용돈주시면 제꺼 뭐사고 부모님용돈은
    남편에게 드리라고 했어요
    선물 사지말라고 벌벌떨었는데
    가방도 받고 팔찌도 받고 그러고 살아도 큰일안나더라구요
    애들이 저같이 사는건 싫어서
    용돈이나 사고싶은건 가능하면 해주는 편이예요
    에어랩도 남편은 모를텐데 딸이 말한것 같아요

    용돈받는 대딩들이 비싼거 사준다니 부담되서요

  • 10. 보리
    '23.5.4 10:40 PM (222.120.xxx.154)

    어머~ 원글님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도 이번생일에 에어랩 깜짝 선물받았어요.두고 쓰세요.
    저도 소시민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받아서 놀랐어요.
    근데 쓸때마다 마음에 드네요.
    따님들이 있으시니 구입한 돈이 아깝지 않으실거예요.
    생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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