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도 한국이 기회가 많은 거 같아요
1. 인강
'23.5.4 9:46 PM (118.235.xxx.45)우리나라는 솔직히 돈 없어도 인강 들으면 되는거죠 의지 문제고 머리 문제지 가난한 애들 공부 못 하는 거 9할 이상은 자기 머리 탓 의지 탓이라고 봐요 학원이나 과외 같은 건 혼자서 인강 보면서 건동홍 갈 정도의 아이가 스카이 가게 해줄 순 있어도 혼자서 지방 미달 난 학교 가는 애를 건동홍 가게 해줄수는 없죠
2. 의지
'23.5.4 9:49 PM (175.223.xxx.18)문제 ㅎㅎㅎㅎ 머리탓 의지탓 맞죠.
김연아 처럼 피겨 못하는것도 몸탓.의지탓이고3. 김연아
'23.5.4 9:53 PM (118.235.xxx.233)김연아는 세계 1위죠 세계 1위를 하라는 게 아니라 수험생 중에 10% 안에 드는 건 의지 머리 문제에요
4. 부모
'23.5.4 9:56 PM (175.223.xxx.242)머리 나빠 그런 머리 물러준 부모 탓이죠.
그부모들은 10% 안에 들었데요? 90%는 못들었잖아요.5. 교육이란게
'23.5.4 10:10 PM (99.228.xxx.15)꼭 미적분만 교육은 아니잖아요. 그걸 전국민이 잘할 필요도 의무도 없는데 사교육란걸 밀어넣어서 깜도 안되는 아이들 자리세 내게 만들고 부모는 부모대로 노후 저당잡혀 등골휘고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공부도 재능이고 저는 재능있는 사람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사교육까지 갈것도 없구요.6. 미국
'23.5.4 10:31 PM (175.223.xxx.58)유럽이 현명한거죠. 공부할놈 10% 공부하고
아닌 90%도 행복한게 교육이죠
안되는 놈까지 몽땅 같은 교육 받고 90%가 불행한 교육은 아닌것 같아요.7. 아니요.
'23.5.4 10:33 PM (39.117.xxx.171)모두 미적분을 과학을 잘할필요가 없는데 우리나라는 공부를 잘하지못해서 좋은 직업이나 직장을 갖지못하면 인건비가 너무 싸서 노동력으로 잘살기가 어려운 시스템이라 공부에 기를 쓰고 너도나도 사교육에 목메고 이름없는 4년제라도 가고 하지만 취업힘들고 그런거죠..
유럽은 모르겠지만 미국은 잘하는 애들만 더잘하는게 저희애 다니던 학교는 5학년될때 수학시험으로 반을 나눠요
성적이 좋은 애들은 5학년이 7학년 수학하고 점점 격차가 더벌어지는거에요
그래도 평범한 공부안하는 애들은 안해요
꼭좋은 대학가서 실리콘밸리 안가도 인건비 비싸고 동네 전문대나와도 취직잘되고 먹고살고 워라벨 보장되거든요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고 먹고살기 힘들어서 어릴때부터 공부머리가 되든안되든 달리는거죠
국가적 낭비가 아닐수없어요8. 한국최악
'23.5.4 10:58 PM (111.65.xxx.131)최악이죠. 미적분 할 필요도 없는 애들 학원 뺑뺑이 돌리고 다들 대학갈려고 난리는 치는데 나중에 대학교 졸업 후 미래도 불확실하구요.
미국 유럽은 중간급 학생들 학교공부만으로도 적당한 학교 가서 성실만 하고 다들 밥법이 하고 살아요9. ㅇㅇ
'23.5.4 11:01 PM (211.193.xxx.69)공부 잘하는 상위 10%만 있으면 나라 시스템 잘 굴러가요
어짜피 자리수는 정해져 있어서 공부잘하는 50%가 있다해도 그중에서 10%만 자리 차지 할테니까요
그러니까 50%가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10%를 제외한 나머지 40%는 낭비되는 인력이라는거죠
근데 우리나라는 상위 10%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낭비되는 인력이 너무 많고 그들은 다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국민이 불행한 나라 맞아요10. ..
'23.5.4 11:02 PM (175.207.xxx.227)사교육...
11. ...
'23.5.4 11:58 PM (39.118.xxx.54) - 삭제된댓글열심히 살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는 계급이 나뉘어 있어요. 서로서로 침범 안하고 계급 상승하는 것도 별나게 바라보구요...노동자 계급에서 대학원 가면 주변 사람들은 다 어릴때부터 사립학교에서 친해져있는터라 겉돌수밖에 없고...
12. ㅇㅇ
'23.5.5 12:00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문제는 그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난 후에 먹고 살 길이 없어서 하는 일이
시장 떡집.....
계급상승에 안달하지 않는 국가들은
굳이 그런 걸 안해도 잘 먹고 잘 사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이에요.13. ...
'23.5.5 12:00 AM (39.118.xxx.54)한국도 요새는 진로가 많이 다양해지지 않았나요? 이제는 국영수 말고도 다른 쪽으로도 잘하면 길이 많이 있는 걸로 알아요.
14. ㅇㅇ
'23.5.5 12:06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문제는 그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난 후에 먹고 살 길이 없어서 하는 일이
시장 떡집.....
시험이 끝나면 천하에 쓰잘데기도 없는 끝도 없는 정보를 머리 속에 쑤셔박으며
가장 빛나는 유년과 청춘 20년을 쏟아야하니 불행한 젊은이들이 속출할 수 밖에요.
컴텨에 다 저장되어있어서 꺼내쓰기만 하면 되는 정보들을
마치 평생을 바쳐서 익혀야할 진실인 것처럼 부모와 사회가 난리를 치며 애들을 괴롭히는데
애들이 어떻게 살아요.
어차피 그 싸움에서 승자는 상위 5프로 밖에 안되는데.
이 끝도 없는 소모전에 뛰어들어서 다 같이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음.
다 하고나면 재산이 반토막인데
애들은 여전히 취업공부 중.... 다들 귀족처럼 살겠다고 20년 30년을 아둥바둥...
뭐하는 짓인지...
이런 짓을 안해도 어른이 되어서 자기 집에서 가족을 이루며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한 겁니다.
계급상승에 안달하지 않는 국가들은
굳이 그런 걸 안해도 잘 먹고 잘 사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이에요.15. 공부는
'23.5.5 12:40 AM (92.26.xxx.75)하고 싶은 아이들, 잘하는 아이들만 했으면 해요. 전 국민이 모두 잘하려고 똑같이 해야 하나요. ㅠㅠ
공부할놈 10% 공부하고
아닌 90%도 행복한게 교육이죠
안되는 놈까지 몽땅 같은 교육 받고 90%가 불행한 교육은 아닌것 같아요.2222216. …
'23.5.5 1:26 AM (216.246.xxx.71) - 삭제된댓글한국하고 다르게 미국은 굳이 공부가 아닌 다른 기술을 배워도 사람 노릇 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이예요. 저는 미국이랑 캐나다에 둘 다 살아봤는데.. 둘 다 한국에서 보면 하향평준화 맞아요. 한국은 끝없이 위로 치고 올라가야만 하고, 미국이나 캐나다는 못하면 괜한데 돈 쓰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 이런 분위기입니다. 그러다보니 공립과 사립/학군지와 비 학군 차이에 모이는 사람들의 차이도 엄청나요. 사실 서민 입장에선 인강같은게 있었으면 하는데 과외 한번 받으려면 수소문 해야 하고 대기 타야 하고 비싸긴 또 얼마나 비싼지. 한국 인강보다도 못한 인터넷 과외를 3년 정액제로 끊어야 1시간 봐주고 25-30달러씩 내라 합니다.
17. ...
'23.5.5 1:30 AM (89.14.xxx.165)공부할놈 10% 공부하고
아닌 90%도 행복한게 교육이죠
안되는 놈까지 몽땅 같은 교육 받고 90%가 불행한 교육은 아닌것 같아요.3333
완전 공감합니다. 반만년 통일국가인 유전자만 남아서 이제는 의대 아니면 다 불행하게 만드는 한국이야말고 정말 걱정되죠.
부자들이 사교육으로 사립으로 애들 돈 바르는 반면, 그 세금, 그 돈으로 공립에서 뛰어난 애들은 바로 선생님들이 추천해서 따로 교육받고 지원받고 장학금 받는게 미국 유럽인데.. 무슨말씀이신지. 하버드가 멍청한 부자 애 하나 받아서 10명 장학금 줘요. 그 10명이 그 나라의 희망이고요. 우리나라야말로 인강을 아무리 들어도 그렇치 정말 가난한 사람들은 대학 등록금도 못내고 어떻게하나요.18. ...
'23.5.5 1:38 AM (39.118.xxx.54)한국도 공교육에서 수월성 교육 하려고 시도를 안하는게 아닌데....수학 우열반만 갈라도 경쟁 심화시킨다고 학부모들이 난리를 치는걸 어떻게 해요.
19. …
'23.5.5 1:43 AM (216.246.xxx.71)저는 한국이 좀 더 양질의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미국은 될 사람 10% 밀어주고, 나머지 90%는 뭘 해서 먹고 살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이잖아요? 그래서 굳이 안될 사람한테 돈 쓰지 않아요. 근데 저같은 이민자들, 그것도 어떻게든 한단계 끌어올리고 싶어하고,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손 쉽게 접속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데 퀄리티는 좋은 인강같은데 있었으면 했어요. 근데 어기는 학원도 어렵고, 그룹과외도 시간당 40달러 이상씩 줘야 하고, 이것도 찾기도 어렵고 자리도 있어야 하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은 교육에 있어서는 부의 구분이 확실히 나눠져 있어요. 학군지/비학군지 집값과 공립/사립이 그렇죠. 나중에 아이가 생각이 바뀌어 중장비를 몰고 싶다고 해도, 교육의 기회는 줄 수 있는만큼 다 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 아니던가요.
20. 난이미부자
'23.5.5 10:25 AM (39.117.xxx.171)아이러니한건 인강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양질이고 싸고 그런게 아니란거에요
대형학원들이 오프라인으로도 돈벌고 온라인으로도 돈벌려고 서로 경쟁하고 수업의 질을 끌어 올리는거죠
물론 무료 유투브 강의도 있지만 그걸로 전과목 모든걸 커버할수 없으니 제외하고..
결국 우리나라는 자원부족하고 사람만 많으니 경쟁으로 질이 높아지고 계속 양질의 제품이나 프로그램이 나오는지만 결과론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래서 더더 다들 공부로 경쟁하고..반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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