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에 비소 등 발암 물질이 있는거 자체는 팩트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미군은 자국 군인들을 속이고 그 땅을 별다른 조처없이 썼다는건지요?
윤 지지자들이 어린이 공원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건 선동이라고 말하는 근거가 저 부분이고 원희룡도 미군들이 위험한 땅을 이용했겠냐는 논리거든요.
그래서 제가 좀 찾아봤더니 이전에 이전해 나간 미군기지 땅들도 우리가 다 정화하고 비용 청구했을 때 급박한 건강상의 이유가 없다며 돈 안줬어요.
급박한 건강상의 이유라? 이 말은 위험이 전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천천히 발병하는 건 신경 안쓴다라는 말이거든요.
미군들이 썼으니 안전한 땅이다? ㅎㅎ 미군을 무슨 청렴결백한 집단으로 생각하나봐요.
미군이야 말로 이라크 공격할 때 대량살상무기 Weapons of Mass Destruction(WMD)를 이유로 침공했지만 결국 나중에 그런 무기는 없었던 걸로 밝혀진 게 팩트에요.
정당치 못한 이유로 공격하면서 자국 군인과 국민을 속여서 대량 살상을 냈던 집단인데 순진한 척을 하면서 저런 이유를 대는 게 너무 가증스럽네요.
결론은 윤석열 공격하는 선동이라 안믿고 가겠다는 사람을 말릴 방법이 없다 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