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처 초등학교에서 운동회 하고 있어요.
1. 우와
'23.5.4 11:03 AM (125.190.xxx.212)저도 가고 싶네요 거기 ㅋㅋ
2. 어머
'23.5.4 11:04 AM (1.225.xxx.101)6학년 울아들 학교도 오늘 운동회(여긴 건강축제래요.ㅎㅎ)하는데 함 구경갈까봐요~^^
3. ,,,,
'23.5.4 11:04 AM (59.22.xxx.254)열성적으로 목이터져라 응원해본지가 언젠지....그 활기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
4. 우와
'23.5.4 11:04 AM (125.190.xxx.212)운동회의 꽃, 한복 곱게 차려입고 깃털 달린 핑크색 부채 들고
동그랗게 서서 꽃도 만들고 일렬로 서서 파도도 만들고
그렇게 막 박수 받으면 괜히 막 으쓱으쓱하고 뿌듯했던
기억이 나서 급 행복해졌어요. ㅋㅋ5. ..
'23.5.4 11:05 AM (118.235.xxx.136) - 삭제된댓글학교 운동회 소리는 그냥 힐링 그 자체에요
6. 그거
'23.5.4 11:07 AM (121.137.xxx.231)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ㅎㅎ
저는 잠깐 산책하는 작은 숲 옆으로 중학교가 있는데
운동회 비슷한 거 할때 멀리서 구경했었어요.ㅎㅎ7. ㅇㅇ
'23.5.4 11:12 AM (113.131.xxx.9) - 삭제된댓글저도 지나가다
계주한다길래 구경했어요
고학년 계주의 긴장감너무 재밌더라고요8. ㅇㅇ
'23.5.4 11:13 AM (175.207.xxx.116)우리 애가 초등 3학년때 계주 마지막 주자였어요.
이 학교는 저학년 고학년 나눠서 계주를 해요
지고 있다가 우리 애가 역전을 해서
완전 흥분의 도가니..
며칠 동네 다닐 때 애가 어쩜 그렇게 잘 달리냐고
인사 받았어요.
그래봤자 아파트 현관 1층 드나들 때이지만요.
3학년 때는 그렇게 잘 달렸지만
키가 안 자라니 해가 지날수록
키 큰 애를 못 따라가더군요
신나하던 운동회를 재미없어 하다가
세월호, 코로나로 운동회를 안하게 되니
좋아함.9. 좋겠다
'23.5.4 11:15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함성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김밥 한 줄에 커피 한 잔 들고 나가셔서 직관하세요.10. ..
'23.5.4 11:27 AM (223.62.xxx.122)직관하세용 기분좋아질듯
11. ...
'23.5.4 11:28 AM (218.52.xxx.225)저희 동네 그렇게 운동회했다가 주변 아파트 민원 들어와서 근처 체육관 빌려서 하기 시작했어요... 참 각박하죠? ㅜㅜ
12. ㆍ
'23.5.4 11:42 AM (112.161.xxx.169)초등 근처 주택인데
운동회 소리 시끄러워도
너무 귀엽고 좋아요
우리 애들 어릴때 생각도 나고.
매일하는 것도 아닌데 민원이라니ㅜ
그 댁들은 애도 안키우나ㅜㅜ
너무 각박하네요13. ㅐㅐㅐㅐ
'23.5.4 11:53 AM (61.82.xxx.146)저도 오늘 출근길에
초등학교 운동회 하는 거 봤어요
어찌나 반갑던지요 ㅎㅎ
이땅의 모든 아이들아
즐겁고 행복하렴14. 방답32
'23.5.4 1:04 PM (112.164.xxx.231)저희 동넨 어제 하더라구요.
요즘은 이벤트회사에서 레크레이션 강사가 와서 행사 진행을 하더군요.
전교생이 30여명 되는데 분위기 띄우느라 목소리가 더 쩌렁쩌렁 온 마을을 울렸어요.
만국기도 달알 한 줄만 걸렸있고, 내빈석에 서너명의 학부모가 서 있고 아동 대표가 선서 하는 것 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뭔가 새롭다는 느낌이었습니다.15. 운동장
'23.5.4 1:05 PM (175.223.xxx.80)작디작은 초등학교 운동회 날이에요
전교생이 60명이 안되니 아이들이 모든 게임에 다 출전 하느라 힘들어 하고요
애들 쉬게 중간 중간 엄마아빠들 경기도 했어요
이제 점심 먹고 보물찾기 퀴즈 하면 끝이겠네요
조부모 오신 집도 있고 참 좋으네요
더운 거 빼고요^^16. 와
'23.5.4 1:26 PM (163.116.xxx.114)일년에 한두번 하는 운동회를, 연습 며칠 한다해도 며칠 되지도 않는것을 민원 넣어서 못하게 쫒아버린 동네 참 각박하네요. 사람들이 참.
17. 청군백군
'23.5.4 1:40 PM (211.216.xxx.238) - 삭제된댓글저 국민학교 세대 ㅎ 53살인데 ..그때는 제일 큰 학교 행사+동네 행사중 하나였는데...운동회 그립네요.^^
요즘에도 그 노래 부르나요? 지금 20후반 저희 애들때도 안부르는것 같았긴 하지만요.
보아라 이 넓은 운동장에 청군과 백군이 싸운다
청군과 백군이 싸우면은 틀림없이 청군이(백군이) 이긴다! ...-생략-
팔이 떨어져라고 응원단장?이 아주 큰 깃발을 앞에서 흔들면서 이렇게 불렀는데요.
부모님들 계주하면 안뛰다가 오랫만에 전력질주 뛰어서 그런지 꼭 넘어지는 분이 있고요..18. 지금
'23.5.4 1:53 PM (223.38.xxx.233)죽전인데
대지초등학교 어린이들~ 와. 어쩜이렇게 씩씩하지요?
응원소리 함성소리가 완전 카랑카랑
줄다리기 영차영차소리가 서울역까지 들리겠어요
넘나 감격적이에요19. 운동회의
'23.5.4 3:27 PM (125.131.xxx.232)꽃은 계주죠~
전 느림보라 나가본 적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