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남편과 대화가 안통한다는 글에 달린 댓글을
보았어요.
저도 남편은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이고
저는 그 반대성향인 사람이네요.
돈보다는 형이상학적인게 더 중요하고
돈은 굶어죽지 않을정도만 있으면 되는 사람인데요
남편은 돈이면 다다! 이런 타입이라
서로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으르렁거리지는 않지만 속으로
서로를 한심?하게 생각할꺼에요^^;;;;
여튼 근데 저같은 사람은 철학적인 대화가
중요하고 공기같이 필요하고
대화가 없으면 피폐해지고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마음공부를 해서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라는건 알아서
딱히 찾아다니지 않고 묵언수행인생이다 하며 살긴해도
이런류에 관심히 지대한 사람들이 있다면
같이 대화 나누고 싶긴하더라구요
그러면 아 살아있구나 이게 살아있음이지
이런 느낌이 들거든요
혹시 이런 모임이 있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색,철학,심리,마음 관련 대화할수있는 모임이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23-05-04 10:40:28
IP : 222.232.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4 10:4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독서모임도 있고
사이버대학도 있고
네이버 다음 카페도 있고
유투브도 있고
오픈톡방도 있을테고 찾으면 많죠2. 윗님
'23.5.4 11:17 AM (110.70.xxx.240)저도가고 싶네요
3. ㅎㅎ
'23.5.4 12:06 PM (42.28.xxx.213)원글님 저랑 매우 비슷하셔요.
근데 너무 심오하게는 안가는 편입니다. 이제...
무겁게 살고싶지않아서.4. 괜찮다면...
'23.5.4 12:15 PM (115.140.xxx.57)저도 관심이 같은데요
독서모임을 하면 어떨까요
자주는 아니더라도요
같은 관심분야의 책을 정해놓구요5. 괜찮다면...
'23.5.4 12:19 PM (115.140.xxx.57)혹시 관심있으신 분 계실까요
윌든 무경계 기쁨의 천가지 이름 등 책을 사놓았는데 함께 읽으실 분 있으면 좋겠어요6. 딱히
'23.5.4 1:06 PM (218.147.xxx.179) - 삭제된댓글자유로운 주제와 소재의 질 높은 대화를 원하시나 봅니다.
사유와 상념을 나누는.7. 사주공부
'23.5.4 1:59 PM (223.38.xxx.233)모임이 8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딱 그렇습니다
처음은 감이당에서 만났구요8. ㅇㄱ
'23.5.4 3:47 PM (223.38.xxx.116)네
저도 모임이 있으면 좋겠어요
어딘가에 경계가 딱히 없고
여여하게 사시고 분별심 딱히 없고
마인드가 열려있으신분들 모여서
대화 나누고 마음맞으면 자연도 만끽하러도 다니고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책이나 독서에만 국한되기보다는
딱 이래야한다! 이렇지 않고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이런 열린 마인드의 분들과
소통하고 싶더라구요
사주만이 정답이다!
독서만이 정답이다!
이렇게 단정짓고싶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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