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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수령 5-600 넘는 분들 많으시네요

그냥이 조회수 : 5,423
작성일 : 2023-05-04 10:34:46
82에 고소득자가 많으신가봐요
세전도 아니고 세후가 저 정도면
고소득 맞겠죠

난 뭐하면서 살았나 몰라요 ㅎㅎ
프리라서 대충 놀면서 지낸 시간이 많았요

스트레스에 많이 취약한 몸이고
특히 사람 스트레스가 많았던
직장생활 생각하면
이게 최선이었을지도 ㅠ
IP : 124.61.xxx.1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4 10:42 AM (222.117.xxx.67)

    글속에 답이 있네요
    님이 대충 놀면서 지낸 시간동안
    그들이 500 600수령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겠어요

  • 2. ..
    '23.5.4 10:46 AM (221.159.xxx.134)

    글속에 답이 있네요
    님이 대충 놀면서 지낸 시간동안
    그들이 500 600수령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겠어요22222
    정답입니다.
    죽을정도로 엄청 고생했어요. 이리 치열하게 공부했다면 서울의대 갔을듯.. 젊고 이쁜 나이였지만 다시는 3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 3. ㅇㅇㅇ
    '23.5.4 10:48 AM (118.223.xxx.236)

    실수령 800넘는데 진짜 어마무지한 스트레스 받고 삽니다.
    그냥 적당히 벌고 적당히 행복느끼며 사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곧 저도 그런 생활로 바꾸려고 합니다.

  • 4. 저 50초반인데
    '23.5.4 10:49 AM (182.221.xxx.177)

    출산 휴가 2개월 쓰고 휴가때도 늘 노트북 들고 다니며 일하고 진상 거래처 상대하고 회사내 직원들간 알력 등 신물나서 매일 때려치고 싶었어요
    스트레스가 많을때는 새벽에 일어나 뛰어 내릴까 욱하기도하고
    동시에 시가, 애육아,친정,남편 챙기기에 허덕이고
    그렇게 버티니 애는 이제 다 컸고 회사일도 요령이 생겨서 할만하고 연봉도 많이 올랐어요세상에 공짜 없다는 말 맞아요

  • 5. ..
    '23.5.4 11:06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30년차 워킹맘입니다
    자살 생각을 여러번 했을 정도로 피눈물나게 살았습니다
    그런 결론끝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구요ㅜ
    누구나 남의 결론은 쉬워보일수도 있을겁니다 허나 그속은 피와 고름이 가득찬 피눈물의 결론이지요

  • 6. 음..
    '23.5.4 11:07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비교적 먾은 연봉에
    비교적 수월한 작장생활을 한 비결은
    외국어ㅡ아무리 번역기 파파고날고 뛰어도 언어는 무기
    자격증ㅡ변호사?약사?이런전문자격증 말고도 꽤 자격증이 많고
    수당도 챙겨받을수있어요

  • 7. 음...
    '23.5.4 11:08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비교적 먾은 연봉에
    비교적 수월한 작장생활을 한 비결은
    외국어ㅡ아무리 번역기 파파고날고 뛰어도 언어는 무기
    자격증ㅡ변호사?약사?이런전문자격증 말고도 꽤 자격증이 많고
    수당도 챙겨받을수있어요

    이것도 90년대 졸업생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일수도...

  • 8. 그게
    '23.5.4 11:12 AM (220.78.xxx.202)

    밤낮휴일 없이 보고 받고
    쉬는날 전화나 카톡이 제일 무섭고
    연차도 쉽게 쓰기 어려워요
    명퇴 고민중이에요. 그냥 적게 벌고 일만 하고 싶어요

  • 9. 워라벨
    '23.5.4 11:15 AM (112.147.xxx.135)

    나이 먹을수록 워라벨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스트레스받으면서 6-700 버느니 나름 여유있게 400버는 지금이 더 행복하네요

  • 10. ...
    '23.5.4 11:17 AM (122.35.xxx.223)

    실수력 500~600 이상 받는분들은..자신이 그동안 노력하고 희생하고 당하고 좌절하고 했던것에 비해.. 금액이 적다고 생각할꺼예요.. 실제로 연봉 1억 받는 사람들은 회사에 3억 이상 벌어다 주는 가치로 일하지 않나요?
    직장인중에 내 월급은 내가 하는일에 비해 충분히 많고 넘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거의 없을듯요.. 아이들에게 평생 죄책감을 어느정도는 품고 일해야 하고.. 나이들고 자녀들이 성장해서 보여지는 모습속에.. 감사한 부분도 많겠지만.. 안타까운 부분들이 보일때마가.. 어릴때 많은걸 신경써주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살아야 하는것도.. 그 댓가중 하나 같아요.

  • 11. 전업의 자기변명
    '23.5.4 11:19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평생 죄책감을 어느정도는 품고 일해야 하고.. 나이들고 자녀들이 성장해서 보여지는 모습속에.. 감사한 부분도 많겠지만.. 안타까운 부분들이 보일때마가.. 어릴때 많은걸 신경써주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살아야 하는것도.. 그 댓가중 하나 같아요.


    직장맘이 저럴거라는 샹각이라도 해야
    전업들은 도망갈 구멍이라도 있을듯..ㅉㅈㅈ

  • 12. 불썽한 전업변명
    '23.5.4 11:20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평생 죄책감을 어느정도는 품고 일해야 하고.. 나이들고 자녀들이 성장해서 보여지는 모습속에.. 감사한 부분도 많겠지만.. 안타까운 부분들이 보일때마가.. 어릴때 많은걸 신경써주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살아야 하는것도.. 그 댓가중 하나 같아요.
    23.5.4 11:17 AM (122.35.xxx.223


    직장맘이 저럴거라고 생각이라도 해야
    전업들은 도망갈 구멍이라도 있을듯..ㅉㅈㅈ

  • 13. ......
    '23.5.4 11:51 A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평생 죄책감을 어느정도는 품고 일해야 하고.. 나이들고 자녀들이 성장해서 보여지는 모습속에.. 감사한 부분도 많겠지만.. 안타까운 부분들이 보일때마가.. 어릴때 많은걸 신경써주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살아야 하는것도.. 그 댓가중 하나 같아요.
    23.5.4 11:17 AM (122.35.xxx.223

    전 저런 생각은 딱히 안 들던데..
    모성애가 부족한 건지,ㅇ
    어차피 전업했어서 애들 챙기면서 살 지 않았을 거 같아서 인지
    모르겠네요

  • 14. 음..
    '23.5.4 12:19 PM (125.143.xxx.211)

    경리인데...
    결산 시기는 잠을 잘 못 자기도 하고
    주말에도 나오고 야근은 물론이고요.
    4월 5월이 제일 한가한데도 불구하고
    급성 장염, 온몸 근육이 아픈데 회사에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버는 돈이죠.

  • 15. 전업변명
    '23.5.4 12:36 PM (223.38.xxx.47)

    아이들에게 평생 죄책감을 어느정도는 품고 일해야 하고.. 나이들고 자녀들이 성장해서 보여지는 모습속에.. 감사한 부분도 많겠지만.. 안타까운 부분들이 보일때마가.. 어릴때 많은걸 신경써주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살아야 하는것도.. 그 댓가중 하나 같아요.
    23.5.4 11:17 AM (122.35.xxx.223

    직장맘이 저럴거라고 생각이라도 해야
    전업들은 도망갈 구멍이라도 있을듯..ㅉㅈㅈ

    그럼 전업은
    쪼들려서 아이들 한테 원하는거 못해주고
    가장한테 빌붙어 사는거 죄책감으로 설아야하나??

  • 16. ...
    '23.5.4 12:42 PM (14.52.xxx.1)

    제가 한 달에 회사에 벌어다 주는 돈이 3000만원인데... 600 좀 넘게 받으니까 적어도 2000만원은 회사에서 떼가는 거죠?
    전 적게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독립해서 제가 회사 차려야지 하는 생각 중입니다 -_-

  • 17. ..
    '23.5.4 12:52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20여년전에 독립해서 개인사업해요
    다시 또다시 생각해도 제인생중 가장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분들..
    전업이거나 워킹맘이거나 각자자리에서 다들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서로 싸움붙이지마세요

  • 18. ...
    '23.5.4 12:55 PM (1.241.xxx.220)

    운도 있지요.
    500 간신히 받지만... 제 노력만으로 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9. 실수령액
    '23.5.4 1:10 PM (211.211.xxx.184)

    1500인 우리 남편
    머리카락이 몇가닥 없어요 ㅠㅠ

  • 20. 사회초년생도
    '23.5.4 1:37 P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

    연봉 높은 애들도 꽤 있어요
    2년차 저희 아이도 연봉 팔천정도

  • 21. eunice
    '23.5.4 1:43 PM (39.7.xxx.142)

    글속에 답이 있네요
    님이 대충 놀면서 지낸 시간동안
    그들이 500 600수령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겠어요22222
    정답입니다.
    죽을정도로 엄청 고생했어요. 이리 치열하게 공부했다면 서울의대 갔을듯.. 젊고 이쁜 나이였지만 다시는 3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
    서울의대는 못가겠지만 애낳고 딱 83일 쉬고 머슴처럼 일하네요..
    뭔가하는게 평생 몸에 배어서 쉬는날도 분단위 스케쥴로 움직여요

  • 22. 실수령
    '23.5.4 1:50 PM (198.90.xxx.30)

    직장 잡고 고액 연봉도 운이 반은 차지합니다.

    스펙 똑같은데 20년 지나서 연봉차이가 큰게 본인이 노력해서 50프로겠지만 운도 50프로 작용해요
    저희 회사도 그렇게 힘든 편 아니고 가끔 평일에 골프장 가서 골프 치는데 골프장에 직장인들 넘쳐요.

    세상에 노력해서 다 되는 거라면 세상 살기 제일 쉬운거죠

  • 23. 요즘
    '23.5.4 2:05 PM (223.38.xxx.47)

    코로나.이후로 연봉이 확 뛴 느낌이 있어요

    물론 일의 강도도.있겠지만
    연봉도 빈익빈 부익부...

  • 24. ....
    '23.5.4 2:32 PM (223.38.xxx.63)

    다른사람도 스트레스 관리하며 살아요. ㅜ ㅜ 그냥 님이 생활력이 없는 거.

  • 25. ㅡㅡ
    '23.5.4 3:55 PM (158.182.xxx.56) - 삭제된댓글

    월 실수령 1300입니다
    점심은 책상에서 시리얼 먹으며 일하고
    한시도 낭비 안해요
    드라마도 못보고 가끔 이렇게 화장실에서 82해요
    이동시간마저도 자기계발서 오디오북 들어요

  • 26. ..
    '23.5.4 6:36 PM (223.38.xxx.167)

    물론 노력도 필요하지만 운이 따라야합니다
    41세에 최저시급으로 시작해 50세에 세후 600 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운 없이는 불가능한 일.
    다들 신기해합니다. 인복이 진짜 있는것 같다며
    제 경우는 연봉이 올라갈수록 일 하는게 수월합니다
    왜냐면 회사 수준 동료 수준이 높아지니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호가 줄거든요
    전 운이 70프로 되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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