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세옷 얘기가 나와서 궁금해요

저기밑에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23-05-04 10:07:24
보세옷 얘기하다가 결국 브랜드 아울렛이다 하시는데 아울렛은 디자인이 유행지난 것들 있잖아요.
요즘 한남동에 쇼룸많던데 그런 브랜드들은 퀄리티가 어떤지 궁금해요.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도 열고
온라인 백화점 몰에도 입점해있고
29cm, w컨셉, ssf몰 이런데 다 들어와 있던데
정작 사보지는 않았어요.
가격대는 청바지가 10만원 초중반대
니트도 비싼건 20만원대던데..이런 브랜드들도 보세라고 부르는건가요?
IP : 61.82.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
    '23.5.4 10:14 AM (110.70.xxx.199)

    실물 보고 만져보고 할 수 있음
    현장서 판단하면 돼죠
    온라인상은 사진 조작질이 너무
    심해서 받아본 실물은 이게
    같은 거라고? 싶은 ㅆㄹㄱ가
    오기도 해요
    아니면 묘하게 디자인이 달라요
    롱원피스인데 실물은 짤뚱
    근데 같은거라 우기거든요
    당연히 반품 안되고 어쩌고

    브랜드도 동대문 택갈이 한다는 거
    오래된 일이고요
    같은 옷 다른 브랜드서 다른 가격에
    파는 것도 봤네요

    브랜드 아니라도 납품용 수출용
    만드는 수준 있는 곳은 브랜드보다
    낫기도 한 시절도 있었어요
    그때 산 옷들 지금 십여년 지나도
    입으면 원단 좋고 이쁘다 소리 듣네요

    요즘은 브랜드 비싼곳도 원단부터가 허접
    패턴도 다 통짜...유행 떠나서 돈 드는
    디자인을 안해요
    원피스도 허리 고무줄 ㅎ
    참 쉽게 돈 벌려는 게 눈에 보여요

    안목 있으면 어디든 사는 거고요
    아니면 그나마 브랜드가 환불이라도
    되니 아울렛이 훨씬 낫기도 하고요

  • 2. ..
    '23.5.4 10:16 AM (116.121.xxx.209)

    님이 말씀하신 제품들, 어떤건지 알아요.
    젊은 개인 디자이너들, 브랜드 제품이고..보세 아니죠.
    나름 저렴하고 트렌디 해서 서너개 사 봤는데..나이가 40 넘어가서 몸매가 된다고 해도 젊은 취향이라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구호와 구호 플러스가 소재 차이 확연하고요. 디자인에서 그냥 봐도 구분이 되던데요.

  • 3. ㅇㅇ
    '23.5.4 10:21 AM (119.194.xxx.243)

    신세계에 w컨셉 가봤는데 원단이 옷마다 차이가 꽤 커서 무겁거나 거칠거나..결국 옷은 직접 보고 사는 게 안전하긴 해요.

  • 4. ㅇ ㅇ
    '23.5.4 10:32 AM (218.158.xxx.101)

    보세도 많이 사다보면
    특정 매장에 대한 파악이 돼요.
    그렇게 경험이 축적되면서
    좋은옷 고를 가능성이 높아지죠
    무조건 그돈이면 아웃렛 타령하는 댓글들은
    보세 옷을 잘 안사봤거나
    싼옷들 위주로 사시는 분일거 같아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싸게 파는 보세는
    진짜 그냥 한철입고 버리는 옷들이죠.
    저는 비싼 보세는 사도
    저렴한 보세옷은 절대 안사는데
    그 반대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 5. ㅎㅁ
    '23.5.4 10:38 AM (210.217.xxx.103)

    디자이너들이 요즘은 온라인몰로 데뷔해요.
    무게 원단 이런건 상세설명에 자세히 나와있고
    요즘은 청바지도 허리 사이즈 뿐 아니라 바지 길이까지 세분화 해서 나와요
    원단? 청바지 원단은 터키랑 이탈리아 이쪽이 최고
    그런데 원단 수입해서 만들어서 팔고.
    가격은 백화점 비슷한 원단보다 저렴.

    이런걸 보세라 부르는 거 자체가 동시대 패션 시장을 전혀 읽지 못한다는 것...

  • 6. ㅡㅡㅡ
    '23.5.4 10:38 AM (39.7.xxx.203)

    아울렛가세요 하는분들은 전혀 유행이나 트렌드에 상관없이 그냥 깔끔??깨끗?? 하게만 입자 하는분들 같습니다(물론 이렇게 댓글 달면 단정하면 되는거지 유행이
    뭔 상관이냐 하는분들 많죠ㅠ)
    한마디로 묘하게 혼스러운


    원글님 말한 그 디자이너샵들도 왠만큼 돈줘야 입을만하고 사진으로 디자인은 이쁜데 저렴한것들은 직접보면 천이 도저히 못입을 천들입니다 (그런데 애들이 입으면 또 이뻐요 ㅎㅎ 젊으니까 )

    전 그런데서 서너번 사보다 이제 안사고 차라리 고급보세를 삽니다 고급보세도 나름 디자이너 다 있고 천도 고급쓰거든요 백화점것도 너무 구린데 가격만 백화점급이고 아니면 수입으로 넘가야하고 그래서 고급보세랑 적절히 섞어서 입습니다

  • 7.
    '23.5.4 10:52 AM (222.237.xxx.194)

    101님 댓글 완전 공감요
    저도 저렴한 보세는 안사게 되더라구요
    괜찮은곳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682 미국 사시는 분들 6 궁금 2023/05/15 2,557
1467681 저도 자매와 형제랑 의절했는데요 1 에고 2023/05/15 4,422
1467680 샹젤리제 거리에서 에펠탑 보이나요? 2 Jane 2023/05/15 1,037
1467679 남편과 어떡하죠? 19 2023/05/15 13,037
1467678 차정숙 택시 기사님 4 ... 2023/05/15 6,037
1467677 코에서 좀약(나프탈렌) 냄새가 나는데요 1 릴리 2023/05/15 2,288
1467676 김남국으로 재미봤네 19 대통령과 검.. 2023/05/15 3,404
1467675 국민들이 김남국한테 분노하는 지점이 뭐예요? 26 00 2023/05/15 3,466
1467674 학원을 그만못두는 5 2023/05/15 2,282
1467673 정인 '오르막길 '가사 같은 노래 또 추천해 주세요^^ 18 .. 2023/05/15 2,705
1467672 회피형 인간 진짜 치 떨리네요 11 빨리도망쳐 2023/05/15 5,801
1467671 스승의 날이네요 8 ㅇㅇ 2023/05/15 1,817
1467670 홈드라이를 드럼세탁기에 넣어 울코스로 돌려도 될까요? 5 2023/05/15 2,155
1467669 미안한데 강호의 여친 못생겼어요. 16 나쁜엄마 2023/05/15 3,984
1467668 서울 동북쪽인데 가족모임 식사하기 좋은 곳 어디있을까요? (서울.. 1 .. 2023/05/15 1,287
1467667 국힘은 거의 청렴한듯 31 ㄱㅂㄴ 2023/05/15 4,201
1467666 이효리는 그냥 47 펩타 2023/05/15 27,826
1467665 남편한테 선물받는 아내분들은 행복하시겠어요 8 ^^ 2023/05/15 2,604
1467664 벌레를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인데요 8 으아 2023/05/15 1,737
1467663 다이아나비가 불쌍한게 19 근데 2023/05/15 5,808
1467662 민주, '탈당' 김남국에 "추가조사 진행…당 책임 회피.. 11 ㅇㅇ 2023/05/15 1,106
1467661 현우진 쌤이 중3겨울방학때 책만 읽었다네요 14 ㅇㅇ 2023/05/14 6,791
1467660 급)조끼에 박음질한 명찰을 떼면.. 5 교복 2023/05/14 966
1467659 여름마다 패디 받는 비용 아끼려고 5 Aaa 2023/05/14 3,964
1467658 신한더모아카드 사용 문의드려요 8 땅지맘 2023/05/14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