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혼자되신분들은 뭐하고 지내시나요?

50대 조회수 : 6,347
작성일 : 2023-05-03 16:33:31
50 초반 이혼을 앞두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어쩌다보니... 저도 이혼이란걸 하네요 ... 
앞일은 정말 ... 꿈에도 몰랐는데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네요 

그런데 이혼보다 더 걱정되는건.

혼자 뭘 해도 재미가 없어서 이러다가 집에서 나갈일이 없을거 같아요 

심지어 일하러 나가는 출근날이 기다려지고 출근하면 삶이 활기차고 집에오면 외로움에 너무 힘들어요 

어디를 가면 활기차게 살 수 있을까요 ?

저같은 사람은 혼자서 밥을 먹어도 맛이없고 여행도 마일리지가 10만이 있어도 가기가 싫을 정도로.... 

뭘해야 재미있을까요 ?  

이혼이 후회되는건 절대 아니에요 

앞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좀... 다 무의미로 종결이 되는게 힘들어요 
IP : 123.215.xxx.18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3 4:35 PM (211.36.xxx.105) - 삭제된댓글

    연애 해보세요. 결혼은 절대 말고...

  • 2. 동호회
    '23.5.3 4:37 PM (223.39.xxx.56)

    봉사 공부 골프해봐요.

  • 3. 남친
    '23.5.3 4:38 PM (183.104.xxx.135)

    운동에 빠져보세요
    잠도 잘자고 젊어지고 활기차요

    여친보다 남친을 먼저 만드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답니다

  • 4. ㅇㅇ
    '23.5.3 4:42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연애 조심하세요.
    또래나 젊은 남자가 가슴 두근두근거리게 만들면서
    접근하면서 투자해라 어째라하면서 털어가는 일 많아요.
    막말로 몸달라 밥달라 몸달라 한다고...

  • 5. ㅇㅇ
    '23.5.3 4:43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연애 조심하세요.
    또래나 젊은 남자가 가슴 두근두근거리게 만들면서 접근해
    투자해라 어째라하면서 털어가는 일 많아요.
    막말로 몸달라 밥달라 몸달라 한다고...

  • 6. ㅇㅇ
    '23.5.3 4:43 PM (76.150.xxx.228)

    연애 조심하세요.
    또래나 젊은 남자가 가슴 두근두근거리게 만들면서 접근해
    투자해라 어째라하면서 털어가는 일 많아요.
    막말로 몸달라 밥달라 돈달라 한다고...

  • 7.
    '23.5.3 4:45 PM (106.101.xxx.191)

    아이는없으신가요
    친구들이죠 맘맞는 사람들

  • 8.
    '23.5.3 4:48 PM (61.74.xxx.175)

    친구들 50대 되니 뭘 많이들 배우더라구요
    언어공부 하는 친구도 있고
    전산회계 공부 하고 시험 본다는 친구도 있고
    악기 시작하는 친구도 있고
    그림 그린다는 친구도 있어요
    운동에 빠져서 즐거워 하는 친구도 있구요
    공연 전시 찾아다니는 친구도 있네요
    남자는 당분간 피하세요
    외로움에 눈이 멀어 이상한 남자 만나 못볼 꼴 보는 친구도 있었거든요

  • 9. 연애절대반대
    '23.5.3 4:52 PM (211.234.xxx.91)

    어렵게 찾은 자유인데 뭐하러 연애를 하나요?ㅋㅋ
    남자라면 지긋지긋하구만
    저같으면 힘들지 않은 선에서 아르바이트 하나 더 늘릴 거 같애요. 수익

  • 10. 연애절대반대
    '23.5.3 4:52 PM (211.234.xxx.91)

    수입과 상관없이 활력이 될만한 것들 있잖아요.
    근처에서 한 번 검색해보세요.

  • 11. ..
    '23.5.3 4:53 PM (121.188.xxx.8) - 삭제된댓글

    연애 조심하세요2222
    동호회에 그연령대 괜찮은 남자도 별로 없을뿐더러
    50대 남자들 굉장히 계산적이고 여자보다
    더 여우들 많아요.
    대놓고 외로움타는여자가 가장 꼬시기쉽다고하고
    외로워보이는 여자들한테만 접근하는 남자들도 많구요.
    외로움때문에 남자 잘못만나시면 상처만 받으실거예요..
    차라리 여자들끼리 다니는 여행이나 모임이 나으실듯요..

  • 12. ..
    '23.5.3 5:19 PM (1.216.xxx.133)

    혼자만의 홀가분한 시간 완전 행복할거같은데요
    점점 익숙햐지시겠죠

  • 13. ker
    '23.5.3 5:22 PM (180.69.xxx.74)

    익숙해지면 괜찮을거에요
    꽃도 키우고 혼자 운동도 가고요

  • 14. ...
    '23.5.3 5:35 PM (59.15.xxx.61)

    윗님 말씀처럼 꽃도 키우고 운동도 다녀보세요
    운동은 정말 추천해요

  • 15.
    '23.5.3 5:37 PM (211.114.xxx.77)

    몸도 쉬고 마음도 쉬고 감정도 쉬고. 지금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뭔가 하고 싶은게 생겼을떄 또 그때
    의욕적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안달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16. 뒤늦은
    '23.5.3 6:24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연애하세요
    안늦었어요
    여성성 유지하는데 도움 되고 젊게 살게 되는 활력소 같아요
    늦은 연애 10년째 하는 제 자신이 마음에 들어요

  • 17. . .
    '23.5.3 6:28 PM (112.214.xxx.94)

    저 50대초반에 이혼
    너무 좋습니다.
    외로움은 잠시 느끼는 감정일뿐
    넷플릭스와 커피와 함께 외로움 삭제

  • 18. 터치없는
    '23.5.3 6:34 PM (124.5.xxx.26)

    사생활 터치없는 연애..

  • 19. 연애 조심
    '23.5.3 7:25 PM (220.122.xxx.137)

    연애 조심하세요 33333
    꽃뱀여자만 있는게 아니라 남자들도 많아요
    여자들 돈 노리고 작업거는 남자들 많아요
    제 동생이 골프 연습장에서 봤대요.
    두 남자들이 어떤 여자가 돈 많은 이혼녀인데 둘이서 작업들어갈 계획 짜더래요.

  • 20. ..
    '23.5.3 7:44 PM (211.216.xxx.134)

    저도 이혼을 앞두고 혼자 지내고 있어요.
    50 중반인데 혼자있는 시간이 넘 좋아요.
    이제 일년 되어요. 몸도 아픈 것도 없고 서예 주2회 배우고 유튜브로 영어, 홈트하고 주말에는 7시쯤 동네 야산 등산하고요.
    홈메이드 화장품 만들기, 에프 사용한 쿠키, 뜨개질 등 소확행 중입니다.
    평일 출근도 행복합니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제 얼굴이 편다고 친구들이 다들 그러네요.

  • 21. ..
    '23.5.3 7:46 PM (211.216.xxx.134)

    연애는 절대 내 생애 끝입니다.^^

  • 22. ....
    '23.5.3 7:55 PM (110.13.xxx.200)

    연애는 진짜 젊을 적 생각하면 절대 안되요.
    다 늙수구레 여자들처럼 단정하게 하고 다니길 하나.. 어휴..
    여자처럼 건전한 인간들이 별로 없어서 진짜 조심해야 해요.
    오래 지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만나면 몰라도 진짜 요즘엔 남자 잘못 만나면 안만나느니만 못한거 같아요.

  • 23. 요즘엔
    '23.5.3 8:36 PM (70.106.xxx.253)

    여자 돌싱들 돈많은거 알아서
    젊은남자애들이 중년 여자 돌싱한테 작업걸어요
    생각을 해보세요
    이미숙 박주미같은 오십대도 아닌데 연하남들이 왜 오십육십 중년아줌마 엄마뻘 여자에게 붙겠나요
    걔들도 이십대 좋아해요
    연애하란 댓글은 거르시고 운동 여행 아니면 뭐 알바라도 더 하세요

  • 24. 요즘엔
    '23.5.3 8:37 PM (70.106.xxx.253)

    실제로 오십초반 아줌마 한분이
    띠동갑 연하남이 반찬 해다주고 밥해서 준다고 좋아하던데
    만원짜리 김치한통 갖다주고 할줌마한테선 명품신발에 용돈받고
    할줌마는 그것도 모르고 연하남이 자기한테 홀딱 반한거 같다 이러는데
    재산 거덜나요.
    돈 뜯기지 말고 잘 지키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400 하이퍼나이프 궁금한 점이요. (스포 있어요) ... 14:33:43 29
1704399 윤석열 인식, 기각이었는데 왜? 왜? 왜? .... 14:33:03 86
1704398 한인섭 교수님 인터뷰(상하 두편으로 길어요) 1 ㅅㅅ 14:30:17 65
1704397 이번주 일요일 트위드자켓 입어도 될까요? .. 14:29:53 64
1704396 나경원 출마 "무너지는 법치 바로 세울 것" 8 ㅇㅇ 14:27:36 229
1704395 부모가 아프시니 내 생활이 없네요. 1 ㅇㅇ 14:27:31 303
1704394 용산 cgv에 혼자 먹을수있는 식당 있을까요? 6 ........ 14:14:24 234
1704393 욕실 벽 방열기(라디에이터) 물이 새요 ㅡㅜ 14:12:05 79
1704392 세상 이렇게까지 미련한 사람 봤다, 있나요? 2 폭싹 14:11:35 591
1704391 엄마 친구가 애 죽이려 한 사건에서 놀란 점 1 ... 14:11:11 841
1704390 임미애 의원 "모든 길은 김건희 일가로 향한다".. 3 ㅇㅇㅇ 14:05:36 722
1704389 서울에 가볼만한 박물관이나 체험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Life 14:05:08 216
1704388 의사가족분들. 재산 얼마나 모았나요 26 진짜 14:01:21 1,442
1704387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14:00:01 132
1704386 [단독] 박 전 대통령 “포토라인 안 서게 해달라”…법원서 거부.. 14 ㅅㅅ 13:53:03 2,427
1704385 생각나는 당ㄱ 마켓 상대가있으세요? 전 3명요. 9 마상 13:52:41 516
1704384 해병대 멋지다. 6 민주주의 13:51:29 853
1704383 트럼프 관세전쟁에대해 알려주세요..완전 경제초보 4 궁금해 13:50:30 285
1704382 80년생 홍콩 추억 이야기해요. 13 13:44:56 563
1704381 민들레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10 오늘은 13:44:16 486
1704380 전현무 보아 관계 19 ... 13:43:12 3,342
1704379 고3이 교사폭행사건에서요 5 .. 13:38:40 1,395
1704378 [속보] 법원 “尹 재판시 지하주차장 진출입 요청 땐 허용 예정.. 18 룰랄라 13:36:05 2,151
1704377 초5인데요.한자공부 시작하려는데 책추천해주세요 1 엄마 13:34:09 143
1704376 후불 교통카드 NFC문의요~ 3 교통카드 13:31:45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