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까지 저희 공공기관 근처에 고양이 밥이랑 집이 있다고 치우라는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조치를 취했습니다.
민원인이 저희의 상위기관과 지자체 등 민원 넣을 수 있는 곳은 다 넣어서
저희에게 압력을 넣어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움직이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번 주에는 길고양이협회에서 민원이 들어와서
저희 기관이 한 조치들을 비난하고 길고양이 케어하는 행동들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합니다.
아주 양쪽 등쌀에 난감합니다. ㅠㅠ
민원담당이 이런일까지 해야하는군요.
본인들이 치우고 본인들이 밥주면되는데
그걸 왜 공무원한테 민원을 걸어 시킬까요?
별난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원글님 너무 힘들겠어요
공공기관의 공식입장이 있어야겠네요
저희는 시청 안내문이 있던데요
탄천에 사는 동물에게 이러이러한 이유로 먹이 주지 마세요
고양이에게도 이러이러한 이유로 먹이 주지 마세요.
탄천에는 푯말로 안내돼 있고
아파트 게시판에 붙어져 있고 그래요
그러게요. 윗분이 써주신 내용이 좋을것 같아요. 개인이 해놓은걸 강제로 치우거나 할수는 없고
이러저러한 안내문으로 안내하고 유도하는 등의 조치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