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후회때문인것같아요.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23-05-03 10:17:08
최근 회사를 그만뒀는데 후회가 많이 돼요. 아침에 눈 뜨면 왜 내가 그랬나 하고 자책하게 되고 우울해요.



세상은 돌구 도는 거라지만 매번 직장 다니다가 끝이 좀 안 좋은 것 같아서 나는 왜이 모양일까 속상해요



저에게 기회가 많았었는데 제복을 발로 차는 스타일이에요..
신금일주라그런지 그순간리 싫으면 모든게.다.싫어요 ㅠ



10 가지가 좋아도 한 두 가지가 싫으면 그만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50이 넘었는데도 이런 고민을 한다니 뭐랄까요.



정말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야속해요.모든 것이 모든 것이



내 탓이죠.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조언이 절실합니다..지금 너무 우울해요


IP : 221.151.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ᆢ지나다
    '23.5.3 10:26 AM (223.39.xxx.41)

    토닥토닥ᆢ위로보내요
    우리네 삶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어요

    우울하게 깊이 생각마요
    옷입고 나가 조금걷다가 햇볕 ᆢ이라도 보면 나아지려나요

    으쌰ᆢ힘내요 우리에겐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잖아요

    언니같은 마음으로 가까이있음 커피라도 ᆢ내차타고
    맛있는 뜨신밥ᆢ같이 먹을텐데 아쉽네요

    기운내고 좋은생각하다보면 행운같은 일이 생길거예요
    꼭ᆢ컨디션조절 잘하고 식사 잘챙겨먹고 힘내세요 ^^

  • 2. 어리석음
    '23.5.3 10:27 AM (211.182.xxx.253)

    50 인생을 살고도 그런 선택을 후회를 한다는 것은 어리석다고 할 수 밖 에. .
    모든 결정은 나의 선택이자 몫이죠

  • 3. ..
    '23.5.3 10:29 AM (180.67.xxx.134)

    앞으론 후회없는 결정을 하도록 신중하게 판단하셔요.

  • 4. ..
    '23.5.3 10:30 AM (123.214.xxx.120)

    힘드시지요.
    주변에 그런 인척이 있어요.
    뭐 하나 부족할게 없는데 늘 과거를 후회하며 잘못된 선택을 하더군요.
    그리고 또 다시 후회하고.
    주변에서 아무리 얘기해 봐야 안들어요.
    본인이 가장 힘들겠지만 보고있는 주변 사람들도 너무 힘들어요.
    저도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원하실 댓글이 아니라서 미안해요.ㅠㅠ

  • 5. ㅇㅇ
    '23.5.3 10:31 AM (175.124.xxx.116)

    저도 많이 후회하면서 살아 온 인생인데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그저 시간이 지나면 후회 되던 부분이 옅어져요.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우울한 생각은 밀어내고 즐거운 쪽으로만 생각해보세요.
    저도 어제 기분 나쁘고 우울한 일이 있었고
    지금 선톡 보냈는데 바로 답 오는데 하나
    없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한강을 가든 지하상가를 가든 하려구요..
    힘내세요..오늘 한시간 잘 보내고 오늘 하루 잘 보내면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되고 뭐 그런걸로 후회했을까 하는 날이 올거에요.

  • 6. ..
    '23.5.3 10:35 AM (211.234.xxx.142)

    그래도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셨잖아요..
    내인생 내맘대로 하는 인생 나쁘지 않은데요..
    한번뿐이예요.. 잘 사셨는데 후회는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 7. 지나가다
    '23.5.3 10:54 AM (124.49.xxx.142)

    인생 짧아요. 후회로 아까운 시간 보내지 마시고 뭔가에 다시 도전하세요. 복이 많고 운이 좋은 분이시니 더 좋은 길이 펼쳐질껍니다.
    남들이 다 부러워해도 내가 싫으면 다 소용없는 일이에요.
    인생잣대를 세상에서 나의것으로 보시고
    그동안 선택들이 다 내가 더행복하게 하려는 길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세상 가장 어리석은 일이 자기가 스스로 괴롭히는 일같아요.
    누구도 나를 나만큼 잘알고 사랑해줄수 없습니다.
    독려하고 응원하고 우쭈쭈해주세요.

  • 8. 맞아요
    '23.5.3 11:39 A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시간이 아까워요.. 벗어나려는 제가 보여서 또 속상하구요.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 9. 맞아요
    '23.5.3 11:40 AM (124.49.xxx.188)

    시간이 아까워요.. 벗어나려는 제가 보여서 또 속상하구요.시간이 약이지요..그건 알것 같아요..살아보니..쓰디쓴일도 다 옅어지거든요.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 10.
    '23.5.3 12:06 PM (110.70.xxx.237)

    자기 사주가 어쩌구 하면서 왜 아까운 결정을 하셨을까요
    제 주변에도 있는데 자기 사주나 잘보면서 현명해졌으면 해요 주변사람한테 기운이 어쩌니 사주가 어쩌니하는 헛소리하지말규요

  • 11. ㅁㅁㅁ
    '23.5.3 12:29 PM (118.235.xxx.25)

    반추, 후회가 우울증의 한 증상입니다 치료가 필요하시면 진료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518 오늘 촛불집회 어디로 가야 할까요 오늘 2023/09/16 767
1504517 통신 요금 재가입 25% 할인 가입할까요? 7 재가입 2023/09/16 1,561
1504516 박정훈 대령 복귀 탄원인 110,028명 감사합니다! 7 응원합니다 .. 2023/09/16 976
1504515 토즈 가방 어떤가요? 4 TODS 2023/09/16 2,427
1504514 혹시 옥주부 김치 사보신분 계실까요? 2 모모 2023/09/16 1,803
1504513 급 새끼냥이 귀에서 진물이 흘러요 5 몽이깜이 2023/09/16 612
1504512 펌. 보배드림 4.1만명 투표 결과 ㄷㄷㄷ.jpg 8 윤. 정부 .. 2023/09/16 4,357
1504511 판매자의 오배송인데 열폭하며 물건 '편취'한 저를 고소한다네요 109 규*이네 2023/09/16 9,409
1504510 싫어하는음식 17 띠용 2023/09/16 3,014
1504509 부산 지금 비 많이 오나요? 4 궁금 2023/09/16 1,062
1504508 전세 연장 의사를 번복할 수 있나요? 9 갑자기 이런.. 2023/09/16 1,792
1504507 친구와 거리 유지 어찌할까요? 8 30년친구 2023/09/16 3,245
1504506 13세 연상녀와 잉꼬라던 휴잭맨 이혼 17 꼬리네 2023/09/16 7,930
1504505 박씨는 얼마나 머리가 나쁘면 5 ㅇㅇ 2023/09/16 3,357
1504504 요새..인생이 넘 덧없고..그래서 많이 무기력하고 우울하거든요... 3 그리움.. 2023/09/16 3,045
1504503 문 폭이 35센치면 많이 작은 느낌일까요? 3 아후 2023/09/16 588
1504502 지금 마린 알솝에 대한 영화, 더 컨덕터를 하네요 4 영화 2023/09/16 856
1504501 발에 금이 갔는데 실업급여될까요? 9 실업급여 2023/09/16 1,963
1504500 "100억 밑으론 안 팔아요"성수동 집주인들 .. 39 ㅇㅇ 2023/09/16 19,875
1504499 지금 대전 비오나요? 4 다음 2023/09/16 931
1504498 애가 영과고 준비하면 벌초 못오나요? 53 궁금 2023/09/16 5,873
1504497 잘난 척이 심한 사람을 보면 12 의문 2023/09/16 3,608
1504496 대기하는 시간 힘들어요 6 ㅁㅁ 2023/09/16 1,399
1504495 가사도우미는 기본건강검진 받나요?(업체소속시) 2 질문 2023/09/16 1,072
1504494 디케의눈물 1 책주문 2023/09/16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