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가게에서 365일 대로변 인도옆에 쓰레기를 산더미같이 쌓아놓아요 공무원은 외면해요

폐기물아웃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23-05-03 06:35:12
유명한 가게가 있어요. 쓰레기를 가게 앞에 수북하게 쌓아놓기로 유명한 가게요. 
그 가게가 속해있는 건물 지하와 1층 한 칸이 그 가게 주인의 소유인데 따로 지하로 내려가는 문이 있다보니 지하로 진입하는 출입구와 대로변, 즉 인도에 접한 부분이자 그 가제 주인 소유의 땅을 쓰레기 하치장으로 쓰고 있다시피해요.  그 가게가 인테리어 관련 사업을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공사를 하고 뜯어낸 폐스티로폼, 온갖 쓰레기들이 많은데 그 쓰레기들을 모두 다 대로변이자 그 가게 소유주의 토지에 그대로 수북히 쌓아놓았어요. 온 동네를 쓰레기 하치장으로 만들어놓는 풍경이죠. 바람에 여기저기 폐스티로폼이 날아다니고 단열재, 온갖 쓰레기들이 그냥 여기 저기 다 날아다녀요 인도에 붙은 곳에 지저분한 모든 쓰레기들을 수북하게 쌓아놓았으니 모두들 다 괴롭죠. 더 나쁜 점은, 자기 가게 바로 앞에는 쓰레기를 안쌓아놓아요. 즉, 건물 구조가, 지하 출입하는 문앞, 가게 a, 그 가게, 옆 가게 b, 옆 가게 c로 되어있는데, 자기 가게 문 앞에는 말끔히 해놓고 지하출입하는 문 앞에 수북하게 쌓아놓아서 모두들 a 가게 쓰레기인줄 오해하지만 아니죠.

그래서 다들 구청에 민원들을 많이 냈는데, 
담당 공무원 답이 늘 같습니다. 

아무리 대로변이고 인도에 붙은 땅이라고 하더라도 거긴 그 사람 땅이다.
주차장 바로 앞이자 인도에 붙은 영역의 땅주인이 그 사람이다.   
자기 땅에 물건을 쌓아놓는 것은 땅주인 마음이다. 구청은 개입못한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담당 공무원에게, 거기 쌓여있는 것들은 물건이 아니라 쓰레기인데 쓰레기는 정해진 곳에 배출해야하는 것 아니냐, 폐기물을 아무데나 쌓아두는 것은 안되지 않냐, 인터넷 포탈에 그 쓰레기 사진올려놓고 이게 폐기물인지 아니면 물건인지 물어보겠다고 했더니 담당공무원이 저보고, 지금 얘기 다 녹음중이다 녹음중인거 알고나 말하라고 해요. 이 공무원이 왜 저한테 화를 내며 녹음중이라고 하는지 전 이해가 잘 안되요. 수북한 그 쓰레기들이 폐기물인지 아니면 물건인지, 구청에서 폐기물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인지 아닌지 여부가 담당 공무원과는 얘기가 안되니까 네티즌들에게 판단을 받아보겠다 하는데 왜 담당공무원이 저를 악성민원인으로 대하죠? 욕한번 안했어요. 

그래서 변호사에게 이게 적법한 상황인가 물어보니 아니라는 거에요. 산업폐기물을 그렇게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는 거에요. 그러나 구청공무원은 녹음운운하면서 요지부동이에요.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그 집 쓰레기는 인도 여기 저기 날아다니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요 미관상도 너무 안좋아요. 
IP : 118.235.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무원
    '23.5.3 8:17 AM (116.123.xxx.107)

    은 일하기 싫은거네요. 왜 녹음 운운하며 협박? 하나요?
    다 맞는말씀이신데..
    그 담당 공무원 말고 시나 도 상급 기관으로 고대로 말씀 해 보세요..

  • 2. ...
    '23.5.3 8:58 AM (211.226.xxx.119)

    전화 하시지 말고 구청 홈피에 민원글 올리세요
    민원 글에도 요지부동이면 시청 홈피에 민원글 올려보세요.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공무원이 일하는 시늉이라도 해요.

  • 3. ditto
    '23.5.3 9:23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자기 집에 쓰레기 쌓여서 궁금한 이야기 와이에 니오는 붐들은 뭔가요 본인 땅에 그렇게 함으로써 남에게도 피해를 주잖아요 방송에도 보니까, 방송국이 취재하니 공무원들이 움직이긴 하더라구요 공론화가 필요할 듯

  • 4. 신고
    '23.5.3 10:43 AM (175.194.xxx.124)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어플 깔고 사진찍어서 접수하세요
    저희동네는 빌라소유의 땅에 그런게 쌓여있었는데
    싹 치우고 주차장으로 만들었어요.
    주차장도 부족한데 대체 왜 그러고 있었는지....

  • 5. ㅇㅇ
    '23.5.3 10:5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궁금한이야기 Y여기에 제보하세요
    공무원들 정신차려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1301 옷 선택 첨 여쭤봐요. 이 트렌치 실용적일까요? 16 가을가을 2023/10/09 3,093
1511300 집돌이남편도 남편 나름인거같아요 3 어휴 2023/10/09 2,580
1511299 근데 저는 왜 김밥이 소화가 잘 안 될까요 11 소화 2023/10/09 3,382
1511298 무쇠 프라이팬 추천ㅡ 17 초짜 2023/10/09 2,426
1511297 방금먹은 한 끼 집밥비용 7 ㅡㅡㅡ 2023/10/09 3,977
1511296 양배추 속은 안 씻고 먹어도 되나요? 18 궁금 2023/10/09 10,392
1511295 이성계가 이해가 안가요.... 17 ㅇㅇ 2023/10/09 3,719
1511294 코로나 다시 난리네요. 38 .. 2023/10/09 27,890
1511293 연인2 기대되네요. 5 .. 2023/10/09 2,185
1511292 이재명 선거유세 실시간 대박 사람 많음요 ㅎ 32 대박 2023/10/09 3,024
1511291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은데 18 Gngn 2023/10/09 5,174
1511290 제주도 저렴한 호텔 숙소 9 제주도 2023/10/09 3,045
1511289 김행 임명강행 기사보니 16 억울 2023/10/09 4,163
1511288 집돌이 남편 , 그냥 하숙생같아요 12 집돌이 2023/10/09 5,051
1511287 서른아홉 드라마보는데 손예진 부러워요 서른아홉 2023/10/09 1,760
1511286 *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9월 비염 씨즌이 끝났어요 ^^; *.. 11 phrena.. 2023/10/09 2,848
1511285 목동 씨앤씨 영어 초등 어떤가요? 4 .... 2023/10/09 2,537
1511284 늦었지만 자전거 배운 저를 칭찬해요^^ 19 자전거 2023/10/09 2,944
1511283 칠갑산 멸치 육수 4 ㅅㅈ 2023/10/09 1,425
1511282 엄마가 자꾸 의심하는 질문을 하는데 기분 나쁘지 않나요? 2 ..... 2023/10/09 2,023
1511281 오늘 남산 둘레길 7 산책 2023/10/09 2,774
1511280 신경차단술 12 디스크 2023/10/09 3,324
1511279 "선관위 北해킹 정황 없지만 취약…사전투표 폐지해야&.. 17 ... 2023/10/09 1,865
1511278 제주여행 아름다운미 2023/10/09 726
1511277 강진구 기자 더탐사팀이 뉴탐사 NewTamsa 로 오늘 .. 10 새롭게출발 2023/10/09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