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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힘드네요

..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3-05-02 23:02:06
몇년째 자가면역질환과 온몸 구석구석 안아픈곳이 없는 친정엄마..
매일매일 전화해서 어디 아프다.. 여기에 뭐가 좋은지 인터넷 찾아봐라..
이건 어떻게하냐.. 누가 그러는데 이럴때는 어떻게해야한다더라..
와.. 매일매일이 정말 힘드네요..

요즘들어 시어머니까지 전화해서 온갖 참견에 아프다는 소리.. 
그리고 알지도 못하는 주변인물들 뒷담화에.. 그냥. 수화기 내려놓고.. 가끔씩 네네.. 거리기만 합니다..

고등아들은 시험못봤다고 징징징.. 공부하기싫다고 징징..
뭐가 없다고 징징.. 

아.. 정말 오늘은 돌아버릴거 같네요..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할지.. 그냥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IP : 14.35.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 11:06 PM (211.219.xxx.193)

    토닥토닥..우리 나이가 그렇네요.
    양가 어머님도 그나마 살아계시니 징징거리는거고 고딩도 그나마 해볼라고 징징대니 얼마나 다행인가.하세요.

  • 2. ....
    '23.5.2 11:06 PM (1.225.xxx.115)

    참 힘드시겠네요
    차한잔 마시면서 하소연 들어드리고 싶어요
    이 또한 다 지니갑니다
    원글님 건강만 생각하시고
    힘 내세요

  • 3. ㅡㅡㅡㅡ
    '23.5.2 11: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시간이 지나면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이는 고등 졸업합니다.

  • 4. ...
    '23.5.2 11:20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애는 대학가면 좀 낫죠
    노부모는 끝도없어요 주변에 90후반 사는분 흔하고요
    적당히 피하고 요령 피우며 사세요
    나부터 살아야죠

  • 5. ...
    '23.5.2 11:21 PM (180.69.xxx.74)

    대학 보내고 모여서 하는 얘기가 다 노부모 걱정이에요
    아파서 입원 . 요양병원 갔다 병원비가 몇천이다
    매일 모시고 병원간다 ㅠㅠ
    오늘도 친구가 전화해서 30분 넘게 하소연 하는데
    저도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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