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넋두리) 돈만 있으면 제발 전업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1. ㅇㅇ
'23.5.2 7:13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에휴 사는게 뭘까요..
2. 주말부부인데
'23.5.2 7:14 PM (14.32.xxx.215)좀 참으세요
제 친구는 남편사무실에서 일하고
같이 퇴근해서 밥하다가 솥 던지고 울었대요 ㅠ3. 주말에 기어이
'23.5.2 7:15 PM (125.142.xxx.233)집에 오는 남편 밥상 차려놓고 방에 들어오니 약속 있다고 나갑디다. 어이가 없어서 뚝배기 대갈통에 던지고 싶었어요.
4. ...
'23.5.2 7:16 PM (110.70.xxx.27)이혼하세요
5. ..
'23.5.2 7:16 PM (180.67.xxx.134)어쩌겠어요ㅜㅜ 힘내셔요ㅜㅜ
6. 삶이 척박
'23.5.2 7:17 PM (27.169.xxx.224) - 삭제된댓글남편이 생활비 안줘서 맞벌이하는건가요?
님이 안벌면 생계가 안되는지요7. 전업일 때는
'23.5.2 7:18 PM (125.142.xxx.233)정신적으로 우울하긴 했어도 분노가 치밀진 않았어요. 맞벌이하니 돈이 순식간에 통장을 스쳐가네요 ㅋ 아오~~누가 쓰는거니???
8. 자식들
'23.5.2 7:2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이라고 하는거보니
용감하게도 자식이 둘 이상인거네요
체력 경제력 모두를 고려해서 결혼이나 딩크를 생각하는게 현명할수 있어요9. 남편이 갑자기
'23.5.2 7:20 PM (125.142.xxx.233)해고당해서 ㅜㅜ 재취업한 곳이 이전 직장급여의 1/3이에요. 제가 안 벌면 동냥하러 나가야되구요. 정년보장된 직장 해고될 때 바로 이혼했어야 했는데 두고두고 후회됩니다.
10. ker
'23.5.2 7:21 PM (180.69.xxx.74)나이드니 밥하다가 분노 생길때가 많죠
그냥 그럴땐 포장이나 배달 시키거나 나가서 먹어요
밥먹고 온단 소리가 젤 좋고요11. 애 둘을 낳을때
'23.5.2 7:22 PM (125.142.xxx.233)남편은 고소득자였고 하나만 낳겠다고 했더니 밖에서라도 더 낳아오겠다던 놈이에요. 꾸역꾸역 둘이나 낳자고 지랄하더니 자식 서포트는 커녕 끼니 걱정하게 만드네요.
12. 힘들어서
'23.5.2 7:23 PM (125.142.xxx.233)정신과 다니는데 어제 약 타러 갔더니 애 입시 끝내면 이혼하라고 했어요. 제가 자살충동이 심하거든요. 숨이 안 쉬어져요.
13. ...
'23.5.2 7:26 PM (175.214.xxx.121)돈 많은데 외식하세요.
14. 외식할 돈이
'23.5.2 7:30 PM (125.142.xxx.233)없어요. 맞벌이해도 수입이 아주 적어요. 학원비만 몇백이네요. 고3인데 하는 소리가 재수하겠대요. 얘 재수하면 저 24시간 일해야 되거든요. 죽고싶어요.
15. 학원비만
'23.5.2 7:42 PM (1.225.xxx.136)몇 백?
쳇 그러면서 할 거 다하면서 앓는 소리는.16. ...
'23.5.2 7:43 PM (175.119.xxx.24)그러다 노후에 손가락 빨아요. 무슨 재수에요? 상고 나와서 지 힘으로 대학교 가는 사람들도 많구만
지가 벌어서 가라고 하세요. 능력껏 서포트하는거지 부모가 죄인이에요?
좋은 대학 나와도 취업 어려운 세상에... 단호하게 끊을때는 끊으세요.ㅜㅜ17. 무슨
'23.5.2 7:44 PM (106.102.xxx.38)고3이 벌써부터 재수한다고 해요?
이 글 보여주세요. 고3한테.
엄마 죽고싶을만큼 힘들다고.18. 학원비는
'23.5.2 7:48 PM (125.142.xxx.233)카드 결제하고 할부로 돌리잖아요. 당장 길에 나앉을 정도는 아닌데 외식은 할부할 수도 없고 ㅜㅜ 집밥만 먹어야 되는거에요.
19. ..
'23.5.2 7:48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울아이들도 큰아이 3수
작은 아이 재수 했어요
안된다고 할수도 없고20. 음
'23.5.2 7:58 PM (222.120.xxx.110)글만봐도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재수하겠다는 애한테는 그렇게 못해주니 올해 어떻게든 점수맞춰서 가라고하세요. 엄마 죽는꼴 보고싶냐..협박해야할판이네요. 가족들에게 님의 지금 상태를 확실히 알리세요.21. ㅌㄹ.
'23.5.2 8:03 PM (125.132.xxx.58)다 하려니 힘들죠. 학원 몇백 안 보내도 됩니다.
본인이 제일 중합니다. 나가서 좀 걸으세요. 번 아웃 오신듯.22. ker
'23.5.2 8:07 PM (180.69.xxx.74)한번씩 퇴근길에 혼자 자녁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그러세요
23. ㅁㅁ
'23.5.2 8:0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할부로 학원 몇백요?
애나 엄마나 제정신은 아니네요 ㅠㅠ24. 원래 학원비가
'23.5.2 8:30 PM (125.142.xxx.233)많지 않았는데 메가스터디 2년째 새로 갱신했고 겨울에 윈터스쿨, 과목별 특강 그게 불어나서 몇백이 된거에요. 지금은 매월 백만원 정도 나와요.
25. ㅇㅇ
'23.5.2 8:44 PM (180.228.xxx.136)많이 힘드시니 이렇게 쓰셨겠지만 보기 안좋네요. 정년보장된 직장 해고될 때 이혼했어야 한다니. 이혼하고 혼자 애 키웠으면 지금보다 나았겠나요? 둘이 벌어도 적다면 원글님도 적게 번단 소린데, 왜 남편 탓만 하세요? 집안 경제를 남자가 다 책임져야하는건 아니잖아요?
26. ...
'23.5.2 8:45 PM (180.70.xxx.60)아이에게 가정경제 솔직히 오픈 하시고
학원 조정 하세요
지금 학원 여유롭게 다 보내면
대학가서 돈 진짜 펑펑 씁니다
차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27. 해고 사유가
'23.5.2 8:47 PM (125.142.xxx.233)모럴 헤이저드였어요. 긴 말 안하겠습니다.
28. 딱
'23.5.2 8:51 P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저도 전업하다 일 시작한지 6년차입니다.
님~힘든데 왜 남편 밥상을 차려요~~~차려달라고 해도 짜증나는데 심지어 먹겠다 소리도 안하는데 먼저 차려주고서는...ㅠㅠ
밥 차리지 마세요
햇반 사다두고 간단하게 드세요
청소는 주말에 한번만
배째라 하고 살림 놓으세요
별거 아니예요.
저도 5년차때 슬럼프 오더라구요
아이가 고3이라 더 스트레스 받을실거 같네요.
밤에 이어폰 끼고 산책겸 걷기운동하면 잠도 잘오고 컨디션 조절 좀 됩니다.피곤해서 나가기가 엄두가 안나시더라도 한번 해보세요29. ㅇㅇ
'23.5.2 8:54 PM (222.108.xxx.29)꼴랑 8년일해놓고 죽는소리하면 평생 일한 남편은요?
30. 흠
'23.5.2 9:04 PM (39.117.xxx.171)모럴헤저드면 성추행,바람이나 돈사고나 그런건가요. 그럼 이혼할 만 하죠
저도 출근하기 너무 싫어요..
아직 안죽었으니 살아요31. 위로
'23.5.2 9:46 PM (175.119.xxx.79)혹시 증권사 이셨나요 남편분?
지인 남편도 돈잘벌때는 한달에 2000씩 갖고오다가
횡령, 고객계좌 고의적 손실 방임으로
5억 물어내고 짤렸어요..
남편이란 작자는 아직도 골프 꼽사리로 껴서 치고
소주마시러 다니고
얻어먹고 한량처럼 다니고
지인이 그집가장이됐어요,.
저랑 일터서 만난 사인데
사연없는집없다지만
잘살다가 주저앉은경우는
여자가 더 힘들더군요..
이악물고 좀만더 하루만 견디세요
저도괴롭지마
소처럼 일하며 버텨요32. 멍청한건지
'23.5.3 12:06 AM (116.39.xxx.162)222.108.xxx.29)
꼴랑 8년일해놓고 죽는소리하면 평생 일한 남편은요?
ㅡㅡㅡㅡ원글 읽고 느끼는 게 겨우 이런 수준.
원글만 봐도 엄청 힘들어 보이는데
살림하고 애들 케어하면서 돈 버는 게 쉬운 건 줄 아니?
아침에도 가족들 보다 더 빨리 일어나서
밥 차려 주고, 씻고, 출근준비....
남편은 하는 일이 자기만 챙기는 건데
이런 한심한 댓글충들은 아메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