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지내다가 안지내시는 분 계시나요?
1. ㅁㅁ
'23.5.2 3:0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차례?는 그냥 내맘대로 멈췃어요
2. 네
'23.5.2 3:05 PM (14.32.xxx.215)뭘 주저리주저리 고해요
그냥 지내다가 어느날 이제 못하겠다 끝!!! 하고 말았어요3. ㅇㅇ
'23.5.2 3:06 PM (116.89.xxx.136)저희 큰집 보니까 조상님께 이번까지만 지낸다고 고하고 안지내더라구요
4. 그런데
'23.5.2 3:06 PM (183.98.xxx.31)고할때 어디다 대고 고하나요?
5. ..
'23.5.2 3:07 PM (121.170.xxx.82) - 삭제된댓글저희는 제사 지내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다 얘기하고 끝냈어요
6. ker
'23.5.2 3:07 PM (180.69.xxx.74)마지막 제사 때 얘기하는거 같던대요
절에 모시거나7. ..
'23.5.2 3:08 PM (221.162.xxx.205)제사는 조상이 아니라 나를 위해 지내는거잖아요
조상은 모르니까
맘속으로 이제 그만 지낼게요 하세요8. ...
'23.5.2 3:15 PM (114.204.xxx.120)마지막 제사때 누구한테 얘기하나요? 조상님한테요?
조상님이 알아 들으신다면 조상님 귀신이 있으시단 건데 안지내면 안될 것 같은데요?
그냥 식구들한테 안지낸다 하면 되지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9. 그냥
'23.5.2 3:19 PM (118.235.xxx.55)제사 안지낸다고 괴롭히면 악귀라고 안 지냄.
10. 원글
'23.5.2 3:46 PM (182.221.xxx.34)까칠한 댓글도 있지만
현명하신 댓글님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당
감사합니다^^11. ...
'23.5.2 3:47 PM (58.231.xxx.145)저는 장례나 제사나 살아남은자들을 위한 의식이라고 생각해요.
잘 마무리하시고싶은 마음 이해됩니다.
마지막 제사때 절하기전에 고하세요.
이제 오늘 제사상이 마지막입니다. 평안히 영면하시고 좋은곳에서 사세요 하고요.
ㅡ 환생해서 좋은세상에 다시 태어나 잘 살고계시겠지요.
아직도 귀신이 되어 제삿밥먹고싶어서 구천을 떠돌고 계실까요?
살아남은자들이 잊지못하는 그리움에 의식을 차리는거 아닐까요..12. ᆢ
'23.5.2 3:59 PM (118.235.xxx.132)근데 웃긴게
1년에 왜 한번만먹어요 밥을?
이왕먹는거 매끼니 작은밥상에 반찬만덜어서
매끼니 차려드리지 365일
라면먹는날은 라면 덜어드리고
까눌레도 드리고
커피도타드리고
1년에 몇번만 드시고 나머지시간은
달력보며 다들 그날기다리며 굶어요?
그게 더 엽기임....13. ,,
'23.5.2 4:02 P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친정이
제사 종료하면서
절에 천도제 지냈다고 들었어요14. ..
'23.5.2 4:16 PM (110.9.xxx.150)제사 그만 모시려면 절에 맡기는게 좋다는 스님 법문 들은적 있어요.
마음에 걸리시면 그것도 한번 고려해보세요.15. ...
'23.5.2 4:33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죽어서도 살고 싶은 귀신의 욕망에
산 사람 이 죄책감 에 끌려 다니는 거 아이러니16. 그냥
'23.5.2 5:20 PM (222.154.xxx.194)마음 가시는데로 하세요, 저희가 제사지내다 남편이 몇년전에 이제부터 제사 안지낼거라고 딱! 선언하고
안지낸집인데 오히려제가 시부모님 살아계시는동안은 드리겠다고 말했을정도였어요, 그래도 남편이 확고하니
저도 못이기는척 명절에는 그냥 가족들과 외식하고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제사는 안드릴생각이에요~
예전에 서울서 부산을 왕복하고 제사음식 다 어떻게했는지 정말 이제는 하라고해도 못하겠어요, 입만달고오는
시누이는 제사없앤다하니까 가져갈 음식이 없어져서 서운해하는 눈치지만 저는 너무편하고 이제는 명절이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