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시절...출근길 존엄을 자켰어요

[ㅇㅇ]

집에서 학교까지 시내 버스로 15분.

출근길 버스안

버스 내리기 5분 전

급 신호....정말 몸을 비비꼬며(티 안내려 엄청 노력함)

정신을 앓을 정도의 고통...

버스에서 내려 운동장을 가로질러갈 생각을 하니 일 날거 같더라구요.

다행히 학교앞 요양병원이 문을 열어놓으셔서 무작정 뛰어들어가서 화장실을 외치니

따지지도 않고 안내햐주시던 남자 직원분(나 여자...)

해결하고 나오니 데스크에 아무도 없으셔서 편히 나올 수 았었습니다.

[ㅇㅇ]

고마우신 분들
센스도 있으셨네요

[ㅡㅡ]

남자분 센스 그자체

[ㅋㅋㅋ]

데스크 밑에 숨어있는 남자직원분 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 큰 운동장을 가로질러 달려갈뻔 했는데
요양원으로 잘 들어가셨군요 ㅋㅋㅋㅋㅋ
가까운곳 찾아가는게 진리임 =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