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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또 좌절을 줬습니다. 안그러고 싶은데 매번 이럽니다.

남편 조회수 : 8,095
작성일 : 2023-05-02 11:55:40
제3자가 말하기를
제 남편이 제 눈치를 엄청 많이 본대요.

오늘 아침 일..
아침부터 남편이 기분 좋아서 전화했더라고요.
뭐라뭐라,,,흥분, 요건은 복지카드로 호텔 예약을 해봤느데 그게 됐다
문자 확인해봐라 얼른.

문자 확인해보니  주중 화,수,목, 2박3일로 콘도예약이 되었네요. 

복지카드 호텔 예약이 어려운 것은 금,토 주말이 들어간 예약이고요.
일요일 포함 평일은 널널, 언제라도 예약 가능이고요.

저는 직원들 다 같이 가는 여름휴가때  이외에는 연차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거
남편도 잘 알고요.

자기가 그냥 해봤는데 호텔 예약이 되었으니 가자고 합니다.  너무 신났어요
주중 3일 연달아 휴가 못낸다고해도 휴가내고 가자고합니다.
안된다고 예약 취소하라고 남편이 계획한 일에 대해 단칼 좌절안겼습니다.

남편과 재밌게 잘 지내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IP : 211.217.xxx.2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2 11:57 AM (180.69.xxx.74)

    님이 절대 안되는데 그러는건 남편이 눈치가 없는거죠

  • 2. .....
    '23.5.2 11:57 AM (39.7.xxx.201)

    남편분 눈치 보고 사는거 맞나요?
    자기 멋대로 사는데
    부인 눈치 좀 제대로 살펴야할듯

  • 3. ,,,
    '23.5.2 11:58 AM (68.1.xxx.117)

    답답하시겠어요.

  • 4.
    '23.5.2 11:58 AM (116.42.xxx.47)

    단칼에 안된다하지말고 주말로 바꾸라 미션을 내리고
    거기서 좌절감을 느끼게 하시지...

  • 5. ...
    '23.5.2 11:59 AM (112.220.xxx.98)

    상의도없이
    그것도 주중에 예약을? ;;
    혼자 가고 싶어서 그런건가요?
    도대체 이해가 -_-

  • 6. ..
    '23.5.2 12:00 PM (119.196.xxx.30)

    저도 남의 편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장보는거 시키면 내가 사라는건 안사고 본인사고싶은 필요없는것만 잔뜩 사오니 지적을 안할수가;;;;; 설거지를 시키면 한시간을 하고있고;;;;; 빨래를 시키면 건조기를 5시간을 돌려놔요(끝나면 또 돌림;;) 이러니 잘 지낼수가 없어요.

  • 7. ㅁㅁ
    '23.5.2 12:0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럴땐 님은 가능한 시간만 놀고 남편 더 놀다오라하죠 뭐

  • 8. 그게
    '23.5.2 12:07 PM (211.200.xxx.116)

    좌절인가요? @@

  • 9. .......
    '23.5.2 12:08 PM (211.250.xxx.45)

    하아......원글님 평소 얼마나 답답할지....ㅠㅠ
    혼자가라하면 되겠네요

    와 진짜 속터져

  • 10. ᆢ ᆢ
    '23.5.2 12:13 PM (59.27.xxx.224)

    그 제3자도
    님 남편같은 사람과 살아보면
    그렇게 말 못할겁니다

  • 11. ㅠㅠ
    '23.5.2 12:16 P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철이 없네요. 생각도 짧고요

  • 12. ......
    '23.5.2 12:26 PM (112.145.xxx.70)

    너무 착하신데요..

    시간되는 너 혼자 가라.
    나 시간 안되는거 알면서 그날을 잡냐?

    저라면 이럴 듯

  • 13. 호호맘
    '23.5.2 12:35 PM (220.85.xxx.140)

    MBTI 에서 사고형과 감정형의 차이인 거죠

    남편은 감정형이신거고
    님은 사고형이신거고

    근데 감정형인 사람들도 사회생활하다보면 사고형으로 바뀌던데

  • 14. 짜증나요
    '23.5.2 12:59 PM (121.137.xxx.231)

    저는 남편같은 분 짜증납니다.
    자기 기준에만 맞추고 그거 좋다고 해맑게 저려면..
    난들 평일 휴가 안가고 싶냐고요. 그게 안돼는데 안돼는거 알면서 저러면
    짜증 확 나요.

  • 15. ..
    '23.5.2 1:00 PM (222.101.xxx.29) - 삭제된댓글

    좌절을 부르는 성격이네요

  • 16. ..
    '23.5.2 1:00 PM (222.101.xxx.29)

    남편이 좌절을 부르는 성격이네요.

  • 17. ...
    '23.5.2 1:55 PM (223.62.xxx.14)

    mbti 감정형 절대 안 저래요. 남눈치 많이 봐서 연차 오히려 잘 못 쓰구요. 이럴 때도 부인 팀사람들 눈치까지 다 봐서 말 못 해요
    평소 자기 권리 못찾아먹는 게 더 많아요
    감정형이라 그런게 아니고 남편이 머리속이 꽃밭이라 그런거죠

  • 18. 저걸
    '23.5.2 2:20 PM (14.32.xxx.215)

    좌절을 줬다고 표현하는 자체가 이상함
    등짝 스매싱 감

  • 19. ??
    '23.5.2 2:25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눈치보는게 아니라 사람 열받아 뒤지라고 그러는거 같으데요 화수목을 어떻게 휴가를 내라는건지...답답하다

  • 20. ㅇㅇ
    '23.5.2 2:26 PM (61.85.xxx.153)

    그냥 좀 머리가 나쁜거 같은데요;;
    감정형이 머리가 나쁜건 아니에요 ㅠㅠ
    예약은 취소하면 되는거죠

  • 21. 버섯돌이
    '23.5.2 7:29 PM (118.235.xxx.124)

    원글님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ㅇㅇ님말씀대로 아이큐만 좋을 확률 높고 이게 병신인가 할정도로 아주 사소한 종합사고가 안되서 한치앞을 못보고 일 저지르고 버럭하면 아차 하고 평생 갑니다.엄마테 계속 혼나는 아이처럼 어는인데 한심하죠
    어떻게 잘아냐고요
    제남편 얘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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