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과 부부애 중에서

여러분은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23-05-02 11:07:36
돈 없고 가난하지만 부부애가 있는 것과
돈은 좀 있어서 살만하지만 부부애가 없는 것.
여러분은 어떠세요?

우리집이야기입니다.
돈없을때는 부부금슬이 괜찮았는데 생활에 여유가 생긴 지금 눈만 마주치면 말만 섞으면 으르렁거려요.

제 선택을 미리 말씀드리면요 남편과 사이가 나쁘지만 돈 좀 있는 지금이 나아요. 남편과는 밥은? 정도 물어보면서 대화도 안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삽니다.

이혼하라는 댓글은 사절입니다.
일로 얽혀있어서 회사를 팔지 않는한 어렵습니딛.
IP : 222.110.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 11:09 AM (58.79.xxx.33)

    가난하면 부부애는 사라져요.

  • 2. 돈없다는
    '23.5.2 11:09 AM (211.245.xxx.178)

    기준이 어느 정도일까요?
    돈없고 사이 나쁜 부부도(저요 ㅎㅎ ㅠ) 어느 경우든 나쁘지않네요.ㅎㅎ

  • 3. ker
    '23.5.2 11:10 AM (180.69.xxx.74)

    원래는 좋았다면 노력해 보세요
    먼저 좋은말 건네보면 반응이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둘다 중요하다 생각해요

  • 4. 돈없다는
    '23.5.2 11:11 AM (211.245.xxx.178)

    에구..중간에 말을 빼 먹고 썼네요.
    그래도 다들 미루어 짐작하시겄지유? ㅎ

  • 5. 영통
    '23.5.2 11:11 AM (106.101.xxx.19)

    두 경우 다 희망이 있는데 어떤 희망이 현실적이냐에 따라 선택할 듯
    가난하지만 부부애 있는 것은
    혹시 돈 벌 수도 있다는 희망.
    돈 있고 부부애가 없는 것은
    헤어지고 사랑하는 다른 남자와 재혼 희망..
    ..적어보니 돈도 있고 다른 남자와 재혼이 낫네요

  • 6. ....
    '23.5.2 11:1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가난한집 부부애는 부부애가아닌걸로...왜냐면 서로의니즈가 맞아서 돕고살다가 돈벼락맞으면 본심나오죠 따라서 돈많은 남자의 사랑이 찐임..ㅋ

  • 7. 각자
    '23.5.2 11:13 AM (220.75.xxx.191)

    가치관의 차이죠 뭐
    저희는 결혼하고 몇년 후 남편이 갑자기
    진로를 바꿔 시작한 사업이 대박나면서
    내가 알던 사람과 완전히 달라지고
    부부사이도 최악으로...뭐든 돈으로 다
    해결되는걸로 생각하는 그 사람이
    너무 낯설고 정이 떨어졌어요
    결국 이혼 직전까지 간 상태에서
    별거 개념으로 제가 애들 데리고
    외국을 나갔고
    나간지 7,8년만에 사업이 망하고
    저도 사람부터 살리자 싶어 정리하고
    들어왔구요
    그 후 십년 지난 지금 다시 잘 지내고 있어요
    그간의 고생이야 뭐 말하면 입아프지만
    서로 불쌍해하고 미안해하며 소소하게
    행복 느끼면서 함께 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이들도 아무 문제없이 열심히 일하는 부모
    기특?해하면서 ㅎㅎㅎㅎ

  • 8.
    '23.5.2 11:18 AM (108.41.xxx.17)

    돈이 없을 때엔 부부애가 좋았는데,
    돈이 많아지니 부부 사이가 멀어진 경우는,
    돈이 많아지니 본성을 드러낸 쪽이 유책이겠지요?

    오란 덕분에 먹고 살만해지고, 부자가 되었는데,
    큰 돈 생기자마자 첩부터 만든 왕룽 같은 새끼?

  • 9. ㅇㅇ
    '23.5.2 11:25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신혼때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졌는데 확실이 마음이 너그러워져요. 해준거 없이 바라기만 해서 얄미운 시댁에도 좀더 베풀게 되고요
    돈이 참 중요하다 봐요

  • 10. 윗댓글임
    '23.5.2 11:28 AM (220.75.xxx.191)

    맞아요 그래서 더 실망해서 인간적으로
    정 떨어졌더랬죠
    사실 그때도 남편은 제겐 달라지지
    않았었어요
    돈으로 해줄 수 있는게 많다고 너무 좋아했는데
    제가 시큰둥하고 싫어하고 멀리하니
    전전긍긍했어요 근데 그 본질을 못 깨닫더군요
    아무리 말을 해두요....
    이제와선 그래요
    자기가 뭐에 홀렸었던 것 같다구요

  • 11. ㅁㅁㅁㅁ
    '23.5.2 11:39 AM (211.114.xxx.55)

    가난하면 부부애는 사라져요.222222
    옛말에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행복이 뒷문으로 나간다는 ~~~
    가난보다 나으니 그냥 사세요 더 나이 먹으면 바뀌겠죠

  • 12.
    '23.5.2 8:34 PM (119.204.xxx.29)

    가난하지않은거 선택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447 이 악무는 습관 있으시분 계시죠? 11 장치 2023/09/26 2,296
1507446 남편 마음 7 김만안나 2023/09/26 1,846
1507445 이런증상도 정신과약 효과있어요?? 8 .... 2023/09/26 1,261
1507444 존경할만한 의사선생님은 없으셨나요? 20 2023/09/26 1,678
1507443 부러우면 지는거다 9 부러우면 2023/09/26 2,473
1507442 강아지 코가 짭짤한거 오늘 알았어요 15 …………… 2023/09/26 2,092
1507441 남친 옷 빌려입었는데 드라이해주는거 어때요 17 ... 2023/09/26 2,967
1507440 코로나 걸렸습니다. 최대한 빨리 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ㅏㄷ 2023/09/26 1,313
1507439 후쿠시마 인근 日 14개현 '방사능기준치 초과' 농축수산물 23.. 4 !!!!!!.. 2023/09/26 1,334
1507438 캐시미어 니트 카멜과 블랙 하나만.. 12 질문 2023/09/26 2,895
1507437 오늘 국군의날 행사 서울 교통 통제 얼마나 막힐까요? 13 아침부터 2023/09/26 1,370
1507436 나라꼴도 개판인데 권순우 저거!!! 29 자격박탈 2023/09/26 3,331
1507435 코로나 확진2일차 1 코로나 2023/09/26 626
1507434 은행(창구업무), 스카이 출신들은 별로 안 가고 싶어하나요 16 궁금 2023/09/26 2,967
1507433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 관한 청원 부탁해요 2 청원 2023/09/26 157
1507432 작은 습관(?)이라도 무섭네요 12 아놔 2023/09/26 6,932
1507431 기사:수십만 명이라더니…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탄원 명부' 엉.. 23 민주당도인정.. 2023/09/26 2,426
1507430 후라이팬은 어떻게 버려야 되는거예요? 3 집정리 2023/09/26 2,242
1507429 명절선물 준비안해도 되서 너무 편해요 4 .... 2023/09/26 2,200
1507428 중2이하 입시 아시는 분만 댓글 주세요 9 중2부터 2023/09/26 1,289
1507427 그들이 안보여요 2 너무좋아 2023/09/26 587
1507426 울 대표님을 지킵시다! 1 ㅇㅇ 2023/09/26 487
1507425 중고등 수학학원 휴대폰 뺏나요? 7 ㅇㅇㅇ 2023/09/26 672
1507424 나한테는 잘하는데 주변이랑 넘 쌈닭인 사람 13 ... 2023/09/26 3,002
1507423 김행주식은 비상장인가요? 김행 2023/09/26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