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과 부부애 중에서
돈은 좀 있어서 살만하지만 부부애가 없는 것.
여러분은 어떠세요?
우리집이야기입니다.
돈없을때는 부부금슬이 괜찮았는데 생활에 여유가 생긴 지금 눈만 마주치면 말만 섞으면 으르렁거려요.
제 선택을 미리 말씀드리면요 남편과 사이가 나쁘지만 돈 좀 있는 지금이 나아요. 남편과는 밥은? 정도 물어보면서 대화도 안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삽니다.
이혼하라는 댓글은 사절입니다.
일로 얽혀있어서 회사를 팔지 않는한 어렵습니딛.
1. ..
'23.5.2 11:09 AM (58.79.xxx.33)가난하면 부부애는 사라져요.
2. 돈없다는
'23.5.2 11:09 AM (211.245.xxx.178)기준이 어느 정도일까요?
돈없고 사이 나쁜 부부도(저요 ㅎㅎ ㅠ) 어느 경우든 나쁘지않네요.ㅎㅎ3. ker
'23.5.2 11:10 AM (180.69.xxx.74)원래는 좋았다면 노력해 보세요
먼저 좋은말 건네보면 반응이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둘다 중요하다 생각해요4. 돈없다는
'23.5.2 11:11 AM (211.245.xxx.178)에구..중간에 말을 빼 먹고 썼네요.
그래도 다들 미루어 짐작하시겄지유? ㅎ5. 영통
'23.5.2 11:11 AM (106.101.xxx.19)두 경우 다 희망이 있는데 어떤 희망이 현실적이냐에 따라 선택할 듯
가난하지만 부부애 있는 것은
혹시 돈 벌 수도 있다는 희망.
돈 있고 부부애가 없는 것은
헤어지고 사랑하는 다른 남자와 재혼 희망..
..적어보니 돈도 있고 다른 남자와 재혼이 낫네요6. ....
'23.5.2 11:1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가난한집 부부애는 부부애가아닌걸로...왜냐면 서로의니즈가 맞아서 돕고살다가 돈벼락맞으면 본심나오죠 따라서 돈많은 남자의 사랑이 찐임..ㅋ
7. 각자
'23.5.2 11:13 AM (220.75.xxx.191)가치관의 차이죠 뭐
저희는 결혼하고 몇년 후 남편이 갑자기
진로를 바꿔 시작한 사업이 대박나면서
내가 알던 사람과 완전히 달라지고
부부사이도 최악으로...뭐든 돈으로 다
해결되는걸로 생각하는 그 사람이
너무 낯설고 정이 떨어졌어요
결국 이혼 직전까지 간 상태에서
별거 개념으로 제가 애들 데리고
외국을 나갔고
나간지 7,8년만에 사업이 망하고
저도 사람부터 살리자 싶어 정리하고
들어왔구요
그 후 십년 지난 지금 다시 잘 지내고 있어요
그간의 고생이야 뭐 말하면 입아프지만
서로 불쌍해하고 미안해하며 소소하게
행복 느끼면서 함께 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이들도 아무 문제없이 열심히 일하는 부모
기특?해하면서 ㅎㅎㅎㅎ8. 흠
'23.5.2 11:18 AM (108.41.xxx.17)돈이 없을 때엔 부부애가 좋았는데,
돈이 많아지니 부부 사이가 멀어진 경우는,
돈이 많아지니 본성을 드러낸 쪽이 유책이겠지요?
오란 덕분에 먹고 살만해지고, 부자가 되었는데,
큰 돈 생기자마자 첩부터 만든 왕룽 같은 새끼?9. ㅇㅇ
'23.5.2 11:25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신혼때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졌는데 확실이 마음이 너그러워져요. 해준거 없이 바라기만 해서 얄미운 시댁에도 좀더 베풀게 되고요
돈이 참 중요하다 봐요10. 윗댓글임
'23.5.2 11:28 AM (220.75.xxx.191)맞아요 그래서 더 실망해서 인간적으로
정 떨어졌더랬죠
사실 그때도 남편은 제겐 달라지지
않았었어요
돈으로 해줄 수 있는게 많다고 너무 좋아했는데
제가 시큰둥하고 싫어하고 멀리하니
전전긍긍했어요 근데 그 본질을 못 깨닫더군요
아무리 말을 해두요....
이제와선 그래요
자기가 뭐에 홀렸었던 것 같다구요11. ㅁㅁㅁㅁ
'23.5.2 11:39 AM (211.114.xxx.55)가난하면 부부애는 사라져요.222222
옛말에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행복이 뒷문으로 나간다는 ~~~
가난보다 나으니 그냥 사세요 더 나이 먹으면 바뀌겠죠12. 또
'23.5.2 8:34 PM (119.204.xxx.29)가난하지않은거 선택할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4109 | 스쿨존 만취운전 초등생 사망사고 "징역 20년 구형&q.. 5 | ㅇㅇ | 2023/05/02 | 1,507 |
1464108 | 우울증 약안먹고 운동 14 | 꽃가루 시러.. | 2023/05/02 | 3,084 |
1464107 | 교직이수 받게 된 딸(축하해주세요) 20 | 교사 | 2023/05/02 | 4,309 |
1464106 | 무릎 도가니(?)아프면 걷기 런닝 안되나요? 2 | .. . | 2023/05/02 | 1,148 |
1464105 | 출퇴근 거리 60키로,,다닐 수 있을까요? 21 | .. | 2023/05/02 | 3,185 |
1464104 | 취미로 일하고 싶다~ 5 | ㅇㅇ | 2023/05/02 | 1,938 |
1464103 | 알바비를 조금씩 더 주는데요 6 | 알바비 | 2023/05/02 | 2,735 |
1464102 | 외모 타령 나이 타령 너무 지겨워요 18 | ㄴㄴ | 2023/05/02 | 3,441 |
1464101 | 한쪽 눈꺼풀이 한박자 늦게 떠져요...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6 | 가을 | 2023/05/02 | 3,448 |
1464100 | 어제 분신시도 한 노조간부 결국 하늘로 가셨다 나오네요ㅠ 26 | ... | 2023/05/02 | 3,330 |
1464099 | 브리타 필터 재활용 보냈어요 14 | 드디어 | 2023/05/02 | 2,627 |
1464098 | 고1중간고사 8 | 중간 | 2023/05/02 | 1,303 |
1464097 | 이런경우 묵시적 갱신인가요? 2 | 세입자 | 2023/05/02 | 817 |
1464096 | 군대가는 조카 6 | .. | 2023/05/02 | 1,643 |
1464095 | 우회전..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3 | ㅇㅁ | 2023/05/02 | 1,367 |
1464094 | 찹쌀순대 맛있는 곳 | ㅇㅇ | 2023/05/02 | 307 |
1464093 |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있어 재선을 노리고 있다 | 이게 | 2023/05/02 | 409 |
1464092 | 부부 공동명의시 한쪽이 먼저 죽는 경우 4 | ㅇㅇ | 2023/05/02 | 3,034 |
1464091 | 국세청 3 | .. | 2023/05/02 | 1,276 |
1464090 | 교사 시절...출근길 존엄을 자켰어요 4 | ㅇㅇ | 2023/05/02 | 3,068 |
1464089 | 미국주식. 이혼시 재산분할 1 | Sjfior.. | 2023/05/02 | 1,022 |
1464088 | 마감 )평산 책방 버스 35 | 유지니맘 | 2023/05/02 | 2,337 |
1464087 | 남자들의 문제 (일부 아닌 사람도 있음) 15 | ... | 2023/05/02 | 3,215 |
1464086 | 너무 추워요 6 | ㅠㅠ | 2023/05/02 | 2,670 |
1464085 | 자기한테 뭐 안 좋은 이야기 하면 엄청 기분 나빠하네요. 3 | ㅇㅇㅇ | 2023/05/02 | 1,6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