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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크라운 금니 or 자르코니아 고민이에요

왕고민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23-05-02 10:08:23

지난주에 한번 고민글 올렸는데

결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좀 갈팡질팡이에요. ㅜ.ㅜ


치아가 약하고 안좋아서 치료를 꽤 많이했어요.


그중

아래 어금니 금으로 씌운게  거의 15년이상 20년 정도 되었는데

(예전에 치료 많이 할때 좋은 치과 의사샘한테 치료받아서 꽤 오래 잘 사용)

오래 되니까 크라운이 밀려 올라가서 잇몸과 크라운 사이가 벌어져 보여서

겉으로는 안보이지만 제가 신경쓰이고 그래서 새로 크라운을 하려고요


치료받는 치과는 5년정도 이용하는 치과고요

의사샘은 미관상 안좋으니까 금니보다 자르코니아로 하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셨고요.


여기서 제 갈등


1. 금니

장점: 튼튼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단점: 미관상 보기 안좋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단점이 나에게 좀 예외라고 생각하는 이유

-아래 어금니 세번째쪽이라 겉으로 확 드러나는 위치가 아니며

평소 웃을때 입을 벌리고 웃는 타입이 아니라 아래 어금니가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음.


2. 자르코니아

장점 : 치아색과 흡사하여 미관상 보기 좋다

단점: 금니보다는 사용기간이 짧다?

그러나,

자르코니아의 장점이 개인적으로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

- 치아색과 흡사하다고 하나 본래 치아색을 맞출수가 없어서  크라운 치아는

  색 표시가 난다 ( 아래 옆니를 치아색으로 씌운게 있는데 이 치과에서 치료했고요

 원래 치아와 색 차이가 나요)

그리고 치아색 크라운 아래 잇몸 주변이 검게 보여서 오히려 보기가 안좋다.


5년전에 이 치과샘한테 오래된 윗 어금니 금으로 씌운 크라운 새로 금으로 씌웠고

아래 옆니는 치아색으로 크라운 씌웠었어요.

위 어금니 금으로 씌울때는 미관 생각해서 치아색으로 하라는 권유를 안받았는데..

(오히려 윗 어금니가 잘 보이는 편인데..ㅎㅎ)


여튼 아래 옆니는 치아색으로 씌웠는데

이게 세라믹이었는지  지르코니아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근데 잇몸부분이 검게 좀 표가 나서 오히려 그게 더 거슬리던데

자르코니아도 이렇게 치아 아랫부분과 잇몸부분이 검게 표가 날까요?


이런것들 때문에

최종 결정에서 자꾸 흔들리네요.


아래 어금니라 겉으로 확 드러나 보이지도 않고

저는 최대한 튼튼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걸로 하고 싶거든요.

금니는 특별한 이상 없는한 10-15년은  기본적으로 사용 하잖아요.





IP : 121.137.xxx.2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 10:10 AM (211.208.xxx.199)

    님 마음이 금니로 쑤욱~ 기울었는걸요.
    그럼 금니로 하세요.

  • 2. 원글
    '23.5.2 10:15 AM (121.137.xxx.231)

    ..님 금니로 확 기울진 않았는데..^^;
    다만 자르코니아가 잘 사용하면 사용기간이 15년 정도는 되는지
    크라운과 잇몸 사이가 까맣게 보이진 않는지
    이 두가지만 괜찮으면 자르코니아로 하고 싶은데
    이걸 잘 모르겠어서 고민돼요.

  • 3. 지르코니아
    '23.5.2 10:19 AM (203.244.xxx.25)

    과거 수년 전에는 지르코니아 잇몸 사이 까맣게 보이는 방식이었는데
    기술이 좋아졌어요. 그냥 이빨 그대로 끼워줍니다.
    색도 주변 치아와 아주 흡사하게 맞춰줍니다.
    제가 작년에
    금이 오래되어서 바꿨습니다.
    저는 속이 후련해요
    금 만큼 오래 간다고 하더군요.

  • 4.
    '23.5.2 10:24 AM (211.214.xxx.35)

    제직이 쉬워 지르코니아를 추천하던데요..크라운이

  • 5. 원글
    '23.5.2 10:25 AM (121.137.xxx.231)

    지르코니아님
    가만...지르코니아가 맞나요? 자르코니아로 써놔서...^^;

    그래요?
    제가 아래 옆니 씌운건 정확히 세라믹인지 지르코니아인지 모르겠는데
    5년 밖에 안됐는데 잇몸이 까맣게 보여서 그게 확 티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갈팡질팡 하고 있던 참이에요.

  • 6. 저라면
    '23.5.2 10:27 A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무조건 오래가고 편한걸로요

  • 7. 빠빠시2
    '23.5.2 10:29 AM (211.58.xxx.242)

    지르코니아요

  • 8. ㅇㅇ
    '23.5.2 10:31 AM (121.128.xxx.132)

    지르코니아가 금보다 치아 삭제량이 많다고 들었어요
    저도 82에서 봤는데
    그거 알았으면 지르코니아 안했을듯요

  • 9.
    '23.5.2 10:35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금니를 어금니로 오래쓰면 빵구나요.
    빵구나서 어금니 썩은거 몰라서 대공사 했었어요.
    금니 닳아요.

  • 10. 원글
    '23.5.2 10:45 AM (121.137.xxx.231)

    음님 금니 구멍나면 보이지 않나요?
    금니에 구멍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것도 참고해야 하겠군요.

    ㅇㅇ님 금니로 씌운거 벗겨내고 거기에 지르코니아로 씌울때도
    이미 다듬어져 있는 이를 또 갈아내는 건가요??
    그럼 너무 삭제되는 부분이 많을 거 같은데...

    어휴. 이거 정말 어렵네요.

  • 11. 일부러 로긴
    '23.5.2 11:39 AM (221.155.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20 대 후반에 금으로 썩은데를 6개나 했어요
    크라운은 아니고 십자형으로썩은 부분을 떼웠어요
    지금 50 대 후반인데
    한번도 말썽없이 쓰다가
    떨어지거나 닳지도 않았어요
    이번에 그 중 하나가 치아에 실금이 가서 뜯어내고
    크라운으로 했는데 금으로 했어요
    금을 완전 신뢰하고
    이번 의사도 금이 최고라고 하네요
    어금니 완전 안쪽이라 금으로 했고요
    저도 보이는쪽 어금니라면 금으로는 이제 안할거예요
    안 보이는 곳이라면 금으로 하세요

  • 12. ㅇㅇㅇ
    '23.5.2 11:42 AM (1.177.xxx.6) - 삭제된댓글

    크라운이 밀려 올라간게아니라 잇몸이 내려가는거요
    저라면 금니로 할듯요
    금니가 빵구날정도면
    지르코니아는 깨집니다

  • 13. 원글
    '23.5.2 1:14 PM (121.137.xxx.231)

    ㅇㅇㅇ잇몸이 내려가는 거면 다른 치아 잇몸도 같이 그런 증상이 나와야 하는데
    금니 씌운곳만 그렇고 다른곳은 멀쩡해요.
    크라운 한쪽 잇몸만 내려갈 수도 있나요?

    일부러로긴님~
    아래 어금니 세번째라 아주 안보이는 곳은 아니에요.
    다만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다거나
    아래 치아가 다 보이도록 입을 크게 벌려 얘기하거나 하는게 아니면
    잘 보이지는 않아요. 앞쪽이 아니라서요.

    그래도 금니랑 큰 차이가 없다면 (사용기간이나 강도) 미관상
    지르코니아로 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잇몸 주변 검은 현상이나 또 지르코니아는 금니보다 치아 삭제를 더 한다는게
    좀 그렇긴 해서 고민이 되네요.

  • 14. 금으로
    '23.5.2 1:29 PM (61.85.xxx.153)

    저 치과의사인데 제 이라면 금으로 하겠어요
    색깔문제 빼고 건강면에서 보면 금이 모든 면에서 나아요
    지르코니아가 금보다 두배는 깎아야해요

    그리고 그 부위가 잇몸 내려간거는 그 부위만 양치질이 부족하셔서
    치밀하게 안닦으셔서 자꾸 약간의 치은염이 반복되어서 내려가셨을 거에요. 크라운이 밀려올라갈 수는 없어요 씹는 높이 정해져 있는데 올라갈 자리가 없죠. 그 자리 양치질을 잇몸과 이 틈새를 항상 찔러주셔야 할듯해요
    오래쓴 금니가 구멍난다는 이야기는 금니가 자연치와 거의 비슷한 강도로 함께 닳기 때문인데 그건 단점이 아니고 장점이에요
    자연치들이 많이 쓰면서 자연히 닳는데 자연스럽게 함께 닳는게 좋은거에요 지르코니아는 혼자 안 닳기 때문에 그것과 상대하는 반대편 이만 닳아져서 전체와 맞춰가게 돼요

  • 15. 금으로
    '23.5.2 1:34 PM (61.85.xxx.153)

    검게 표시난다는 치아색 크라운은 아마 PFM인 거 같아요
    그건 어두운 회색 메탈을 한층 씌우고 또 도자기를 씌우는 방식이라 시간지나 잇몸이 내려가면 회색 메탈층이 비쳐보여서 검어요

    근데 지금 쓰시는 금니에 단순히 잇몸이 내려가서 다시 하고 싶다면 뭐 해도 되긴 하는데 사실 지금 상태에서 아무것도 안하셔도 상관없어요 양치질만 더 꼼꼼히 하시구요

    지금 금니를 벗겼을 때 전에 치아를 깎은 양이 많아서 공간이 충분하다면 조금 다듬기만 하도 지르를 씌우겠지만 깎은양이 부족하면(이럴 가능성이 더 큼) 지르가 들어갈 수 있는 최소두께를 확보해야 하니까 더 깎아야해요

  • 16. 원글
    '23.5.2 2:00 PM (121.137.xxx.231)

    금으로님~!! 치과 의사님이 직접 세세하게 설명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고민과 댓글들 조언 감안해서 금니 크라운으로 거의 결정을 한 상태인데
    궁금한게
    사실 금니로 크라운 한 부분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같은 부분이 드러나 보여
    제가 보기에 미관상 보기 안좋고 혹시 또 이렇게 두면 문제가 생길까 해서 새로 씌울까 했던 건데
    미관상 문제가 아니라면 지금 씌우지 않아도 괜찮다는 건가요?

    혹시 이대로 두었을때 문제가 생겨 더이상 크라운으로 치료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발치를 하거나
    임플란트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거나 글너 문제가 없는건가요?

    저는 사실 그쪽이 아프거나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오래돼어서 잇몸이 내려가 있다보니
    치아 부분인지 드러나 보이고 거기서도 살짝 아랫쪽은 검게 패여 보여서 혹시 이러다
    뿌리나 이런게 문제 생길까 싶어서 새로 하는게 좋은게 아닌가 해서요.

    그전에 몇년 전에도 사실 윗 어금니 오래됀게 잇몸이랑 크라운 사이에 이 부분같이 생긴게
    드러나 보여서 그거 새로 씌웠는데 그때도 지금 의사샘은 그냥 제가 잇몸이 드러나 보여서
    새로 씌우고 싶다니까 새로 씌우긴 했어요.

  • 17. 네그게
    '23.5.2 2:55 PM (61.85.xxx.153)

    양치부족으로 거기가 다른 이보다 잇몸이 더 내려가긴 했을거고
    아무리 양치 잘해도 노화가 있으니 전체적으로 미세하게 약간씩은 내려가요
    미관문제 아니면 별로 다시할 필요 없는거 맞아요
    걱정하시는 그런 일들은 없어요
    드러난 치아부분은 그냥 치아목부분인거고..
    금니 가장자리에 까만 그거는 푹 패여 썩고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가늘게 때낀거 정도일 거 같아요
    썩고 있었음 치과의사가 하자고 설득 먼저 했을 거 같아서요.

    치과에 따라서는 매출 올리려고 크라운 밑에 조금만 치아가 드러나 있어도 먼저 씌우자고 하는 데도 있을거에요 오래되어 치아뿌리 드러나 있으면 썩기 쉬우니 다시 씌워야 한다, 겉에 안보이지만 속에 썩고있을 수 있다(이거는 가끔 진짜 그럴 때도 있지만 겁주는 멘트로 사용하는 듯)

    저는 솔직히 이건 건강에는 문제없는데 하고 싶으신거냐 물어보고 환자가 원글님처럼 미관상 또는 걍 오래쎴으니 속 상태 다시 확인해볼 겸 바꾸고 싶다고 하시면 알겠다고 하고 이쁘게 바꿔드리죠
    미관상 개선되면 환자본인도 쪼끔 좋기도 하고 매출 올려주시는데 당연히 감사하죠^^

    글고 뿌리 드러나 있는데 양치를 잘하시면 문제가 없지만
    양치를 대강해서 항상 뿌리쪽에 치태가 덮여있는 분이라면
    그런식으로 방치되면 충치생길 가능성이 너무 커서
    그렇게 너무 지저분한 분한테는 미리 권할 때도 있어요
    이를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닦으시든지 못하겠음 크라운이라도 다시 해서 뿌리를 덮어두는게 낫겠다고.. 그럼 보통 양치질을 더 신경쓰시더라구요

    다시 씌워서 목을 덮어주면 보기 이쁘고..(잘 안닦는 경우) 치아목부분 충치예방에 유리하고, 가끔일이지만 속에 충치 조금 남겨져있었던 경우 다시 갈무리 하고~
    돈없는데 일부러 할필욘 없고
    경제적 여유 되시는 듯하니 내가 이쁘게 하고 싶으면야 금으로 새로 이쁘게 하심 될듯요

  • 18. 원글
    '23.5.2 3:34 PM (121.137.xxx.231)

    와..네그게님 정말 정말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진료받는 치과샘은 먼저 치료하자는 말씀은 안하시더라고요.
    5년전에 문제있는 치아 치료받으면서 윗니 금크라운 잇몸 내려간게 신경쓰여서
    제가 먼저 새로 하고 싶다고 해서 그래서 치료한건 있어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환자가 먼저 얘기하기 전에는 세세하게 안보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환자기 어디 아파서 온거면 그거 위주로 진료하고 치료하지
    환자가 특별히 말하지 않는건 체크를 안하시는 듯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작년에 스켈링할때도 치아 한번 봐주실때 그전에 치료했던거 상태 어떤지 사진찍고
    그거 체크하고 스켈링 치위생사님께 받고 나면 마지막에 상태 체크 해주시고 그랬어요

    이번에도 스켈링 하면서 제가 먼저 통증이나 이상이 있는건 아닌데
    잇몸이 이렇게 보여서 새로 해야 할까요? 고민하며 물었더니
    이렇다 저렇다 말씀은 없으시고 그냥 제 생각에 더 맞춰서 새로 하는걸로
    계획을 잡았는데 지르코니아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미관상 그게 낫지 않겠냐고.
    저는 안쪽 어금니고 오래 쓸수 있게 금니가 더 낫지 않냐..치아색으로 하면 금니보다
    덜 튼튼하지 않냐 여쭈니
    앞 옆니 치아색으로 한거 멀쩡하지 않냐고...
    그건 5년 밖에 안됐고 옆니라 아무래도 어금니보다 뭘 깨물고 씹고 하는게 적어서
    비교하긴 애매한 거 같은데..^^;

    오히려 잘 보이는 윗 어금니쪽 금니 크라운할때는 차아색 말씀 안하셨는데...

    아참... 글이 길어져서 죄송한데
    저 어렸을때부터 치아가 약치에 충치도 그렇고 치료를 워낙 했어서
    칫솔질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위 아래 안쪽 잇몸부터 바깥쪽으로 쓸어올리고 정말 정성껏 열심히 하는데
    양치질을 잘 안하거나 잘못 되었다니 ..
    저 가로로 칫솔질도 안하거든요 . 치아 마모되거나 그럴까봐요.
    그런데도 보면 치아랑 잇몸 닿는 부분이 조금씩 미세하게 깎여 있다고 해야 하나.
    틈이 생기더라고요.

    댓글써주신 분들이랑 치과의사님 친절한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세세한 설명이랑 조언 토대로 이번에 금으로 하려고요
    살짝만 잇몸이 내려간거면 더 지켜봐도 될 거 같은데
    잇몸도 살짝 내려갔고 마모되어 검게 보이는 부분도 조금 있고
    금크라운 씌워 사용한지 15-20년은 된터라 오래 됐으니
    한번 새로 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요.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 ㅎㅎ
    '23.5.2 3:54 PM (61.85.xxx.153)

    지르코니아 크라운이 골드크라운보다 마진율이 높아요
    금값이 너무 올라버렸는데 그걸 그대로 소비자가격으로 전가시키면 너무 비싸다는 말 나올테니 그냥 지르로 권하는게 마진도 높고 소비자도 만족하고…

  • 20. ㅎㅎ
    '23.5.2 4:01 PM (61.85.xxx.153)

    https://m.blog.naver.com/hnyonsei/222989056035

    말씀하시는 건 치경부 굴곡파절일거 같아요
    양치랑 상관없어요
    씹는걸 많이 하고 특히 옆으로 비벼서 씹는 동작 많이하면
    목부분이 깨져나가는 거에요

    지르 크라운 튼튼하다는 말은 맞는데 지르가 골드보다 단단해요
    근데 그 표면강도가 더 단단한게 실은 단점인 거에요
    위에 썼듯이 골드가 지르보다 물러서 자연치와 함께 닳는 그 자체가 장점이에요

    돈욕심이 없으신지 과잉진료를 추진하지 않는 건 장점인데
    그렇게 열심히 꼼꼼히 찾아내지도 않으시는군요 ㅎㅎ
    이게 이해안갔는데 치과의사들이 나이들고 재산상황 안정적이고 일하기 싫어지니 그럴때가 있다는게 이해가더라구요. 긴장감 빠지신듯 ㅋ 평범한 자영업자들 심리나 똑같은거 같아요 ㅎㅎ

  • 21. 원글
    '23.5.2 4:03 PM (121.137.xxx.231)

    ㅎㅎ님
    근데 금이랑 지르코랑 가격 차이가 크지 않더라고요
    금 50
    지르코가 45?
    한 오만원 차이였던 거 같아요.

  • 22. 안보이는곳이면
    '23.5.2 4:09 PM (61.254.xxx.226)

    금으로 ...보이는곳은 지르코로 하세욤
    저는 보이는곳인데..크게 웃지도 못해요.금이라.ㅠ
    담번에 하면 지르코로 하고싶긴한데..많이 깍아낸다니..그게 걱정이네요.

  • 23. 원글
    '23.5.2 4:42 PM (121.137.xxx.231)

    오오~ ㅎㅎ님!! 치아목패임..이 제 치아랑 비슷한거 같아요~!
    잇몸이 내려앉은 상황에 치아목부분이 살짝 패여 있거든요!
    이거 그림으로 보니까 상황이 너무 잘 나오네요.
    근데 저 칫솔질 수직으로 하고 산지 진짜 오래됐는데
    그래도 치아 마모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걸까요? ㅜ.ㅜ

    아..제가 음식을 좀 많이 씹어요. 많이 씹어야 넘길 수 있는 스타일이라..
    이런것도 영향이 있으려나..^^;

    제가 치료하는 치과 의사샘은 아파서 치료 요청하는 거나 육안이나 사진으로 찍어서
    염증등 문제가 바로 보이는 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시는데 (약간 오버할때도 있으셨음.ㅎㅎ)
    그런거 아닌 경우는 그렇게 세심하게 살피진 않는 거 같긴해요

    아래 어금니 새로 하고 싶다는 의향을 비췄을때도
    세세하게 살펴보고 의견을 말씀하시지 않더라고요.
    단골 손님이 꾸준히 있는 곳이고 치료도 괜찮게 하시는 것 같은 50대 의사샘이신데..

    치료하고 싶어하니까 그냥 치아색으로 권유하는 정도...


    안보이는 곳이면님.
    저도 크게 입벌려 웃거나 입벌려 말하면 보여요.
    근데 그렇게 해서 안보이는 이는 없잖아요. ^^;
    그냥 앞니,옆니면 고민 안하는데
    어금니는 그냥은 잘 안보이는 위치라...
    저는 웃을때 입벌리고 웃거나 입벌리고 어금니 보이게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냥 금니로 하려고 결정했어요.


    또 치과샘님의 댓글 덕분에 더 결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 그냥
    '23.5.2 5:47 PM (223.33.xxx.17)

    그분 성격이 그러신가봐요 ㅎ 그정도면 좋은 샘이시네여 ㅋ
    점하나도 찾아내서 악착같이 다 파려고 하는 것보다 훨 나으니까요 ㅎㅎ

    옆으로 갈아먹는 음식 -오징어, 곱창, 질긴 섬유질(나물 열무 같은)
    많이 먹으면 굴곡파절 잘 생겨요
    양치질과는 무관해요
    씹는 동작을 되도록 위아래로만 씹고..
    씹는거 자체를 게을리해야
    이를 오래 쓴다는 소리가 되죠 ㅋㅋ 인생에 한번뿐인 소모품인 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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