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한번 고민글 올렸는데
결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좀 갈팡질팡이에요. ㅜ.ㅜ
치아가 약하고 안좋아서 치료를 꽤 많이했어요.
그중
아래 어금니 금으로 씌운게 거의 15년이상 20년 정도 되었는데
(예전에 치료 많이 할때 좋은 치과 의사샘한테 치료받아서 꽤 오래 잘 사용)
오래 되니까 크라운이 밀려 올라가서 잇몸과 크라운 사이가 벌어져 보여서
겉으로는 안보이지만 제가 신경쓰이고 그래서 새로 크라운을 하려고요
치료받는 치과는 5년정도 이용하는 치과고요
의사샘은 미관상 안좋으니까 금니보다 자르코니아로 하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셨고요.
여기서 제 갈등
1. 금니
장점: 튼튼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단점: 미관상 보기 안좋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단점이 나에게 좀 예외라고 생각하는 이유
-아래 어금니 세번째쪽이라 겉으로 확 드러나는 위치가 아니며
평소 웃을때 입을 벌리고 웃는 타입이 아니라 아래 어금니가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음.
2. 자르코니아
장점 : 치아색과 흡사하여 미관상 보기 좋다
단점: 금니보다는 사용기간이 짧다?
그러나,
자르코니아의 장점이 개인적으로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
- 치아색과 흡사하다고 하나 본래 치아색을 맞출수가 없어서 크라운 치아는
색 표시가 난다 ( 아래 옆니를 치아색으로 씌운게 있는데 이 치과에서 치료했고요
원래 치아와 색 차이가 나요)
그리고 치아색 크라운 아래 잇몸 주변이 검게 보여서 오히려 보기가 안좋다.
5년전에 이 치과샘한테 오래된 윗 어금니 금으로 씌운 크라운 새로 금으로 씌웠고
아래 옆니는 치아색으로 크라운 씌웠었어요.
위 어금니 금으로 씌울때는 미관 생각해서 치아색으로 하라는 권유를 안받았는데..
(오히려 윗 어금니가 잘 보이는 편인데..ㅎㅎ)
여튼 아래 옆니는 치아색으로 씌웠는데
이게 세라믹이었는지 지르코니아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근데 잇몸부분이 검게 좀 표가 나서 오히려 그게 더 거슬리던데
자르코니아도 이렇게 치아 아랫부분과 잇몸부분이 검게 표가 날까요?
이런것들 때문에
최종 결정에서 자꾸 흔들리네요.
아래 어금니라 겉으로 확 드러나 보이지도 않고
저는 최대한 튼튼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걸로 하고 싶거든요.
금니는 특별한 이상 없는한 10-15년은 기본적으로 사용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