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분들 무릎 어때요?

건강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23-05-02 09:33:31
51살이고 운동 안하고 집에 거의 있는데 주말에 남편이랑 공원 드라이브 나들이 꼭 하루는 합니다

차 타고 움직여도 많이 걷긴해요
평일하루는 9시간 알바하고요
그외 시간은 거의 집콕
체력이 안되서 집안일만 해도 힘들어요
그런데 50되고 부터 무릎이 너무너무 아파요
가만히 누워 있어도 무릎이 쑤시고 가끔 지하철 타고 찬구 만나러 나가면 공포의 계단들
40후반에도 이렇지는 않았거든요
50되서 이리 망가지는건가? 갱년기 증상인가 싶기도 해요
술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데 요즘 집에서 생얼로 있으면 술마셨냐는 소리 들을만큼 얼굴이 빨개요
이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IP : 39.122.xxx.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 9:38 AM (211.208.xxx.199)

    갱년기증상 중에 안면홍조도 있지요.
    무릎은 미리 예방겸 확인겸 병원진료를 받아보세요.
    퇴행성관절염의 시작일지도 몰라요.

  • 2. 혹시
    '23.5.2 9:40 AM (223.62.xxx.141)

    젊을때 활동량이 많으셨나요?

  • 3. 전업
    '23.5.2 9:46 AM (39.122.xxx.3)

    20대때 출퇴근 왕복 5시간
    30대에 결혼후 쭉 전업 연년생 아들둘
    젊었을때 활동량이 출퇴근시간이 길어 그렇지 앉아 오래 일하는 직업이였어요

  • 4. 50대 주변
    '23.5.2 9:50 AM (121.134.xxx.136)

    무릎이 아픈 사람은 없습니다.

  • 5. ..
    '23.5.2 9:53 AM (175.199.xxx.119)

    상비 아니신지 ?

  • 6. ker
    '23.5.2 9:53 AM (180.69.xxx.74)

    무릎 관절염 초기래서 운동하니 좋아졌고요.
    근육운동 꼭 하세요
    80넘은 엄마 뼈 관절 다 튼튼 합니다

  • 7. 안면홍조
    '23.5.2 10:02 AM (58.148.xxx.110)

    갱년기증상 맞는데 무릎은 아닙니다
    운동을 하셔야죠

  • 8.
    '23.5.2 10:18 AM (182.172.xxx.19)

    남일 같지 않아 글 남겨요..

    저도 재작년쯤, 걷기 운동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픈거에요..
    병원 갈까도 생각했는데, 82글도 찾아 보고
    제 증상과 비슷한게 뭘까? 관찰도 하고요.
    주사 맞으라고 하면 어쩌나?? 막 알아도 보고요..
    제가 원래 골골거리거든요..
    갱년기로 몸이 하나씩 안좋아지는데 무릎이라고 괜찮겠어요??
    사람마다 건강 정도도 다 다르고요..

    결론은 50대는 만보씩 무조건 걸으면 안된다고 어느 의사쌤이
    그랬고요. 하루 8천보가 적당하답니다.
    무릎 위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을 유튜브에서 찾아 해보세요.
    허리 근육 강화 운동도요..
    꾸준히 하시면 좋아질거에요~

  • 9. 병원
    '23.5.2 10:28 AM (121.190.xxx.152)

    지금 바로 정형외과 가셔서 엑스레이 촬영후 진단 받으세요.
    간단한 염증이거나 근육통일 수 있구요.
    연골조직에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연골은 손상이 시작되면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치료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주사제 주입등 치료를 시작하면 일상생활에 별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더 악화되면 주사를 맞더라도 더 강력하고 비싸고 치료효과도 크지 않은 걸 맞아야 하고
    이렇게 주사로 해결되지 않으면 점점 더 심각한 수준의 치료가 필요해집니다.
    제발 병원에 좀 가세요. 안잡아 먹습니다.

  • 10.
    '23.5.2 10:29 AM (121.160.xxx.11)

    일단 정형외과 진찰 받아보세요.
    연골이 닳거나 파열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의사샘이 나이 들어 무릎 아프면 체중을 1키로라도 줄이는게 먼저라고 하더군요

  • 11. 병원
    '23.5.2 10:36 AM (121.190.xxx.152)

    그리고 무릎 관절은 보통 등산 등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너무 운동을 안하는 경우에 나빠질 수 있습니다.

    등산을 오랜 시간 심하게 할 경우 연골 조직에 가해지는 힘이 커져서 손상이 시작되는 것이구요.
    운동을 너무 하지 않으면 연골에 힘이 가해지기 전에 다리의 근육이 어느 정도 잡아주어야 하는데 워낙 운동을 안하다보니 다리에 근육이 없어서 움직일때마다 체중으로 인한 압력이 관절-연골에 전달이 되기 때문입니다.

    등산을 하면 다리 근육이 튼튼해져서 관절에 부담을 적게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보통 30분 정도를 넘어가게 되면 근육 피로로 인해 근육이 잡아줄 수 있는 힘이 적어지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게 됩니다.

    이상 등산 심하게 하다가 한쪽 다리 연골에 파손이 시작되어서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경험자의 조언이었습니다. 위 설명은 담당의사의 설명을 전달한 것이구요. 저는 다행히 아주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1회 주사에 한 5만원 정도 소요되는 주사를 심평원 기준 1년에 10회까지 맞을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 3달 정도에 한번 정도만 맞아도 일상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 심지어 등산도 예전처럼 과격하게는 못하지만 동네 뒷산 정도는 가볍게 다녀올 수 있을 정도입니다.

  • 12. 아하
    '23.5.2 11:29 AM (211.206.xxx.191)

    무릎에는 등산 보다 평지 걷기를 해야 겠군요.

  • 13. ...
    '23.5.2 12:57 PM (222.107.xxx.225)

    정형외과에서 나이드신 분들 등산하다 연골 문제 생겨서 오는 분들 많아요.
    많이 걷는 거 말고 헬스장에서 하중 (덤벨, 픽쓰드)운동 해서 근육 키우는 게 훨씬 좋아죠..

  • 14. ...
    '23.5.2 3:06 PM (121.153.xxx.126)

    경험자입니다
    계단 오르기 힘들 정도로 무릎이 아프고 무리하면 절뚝거리고 동네 정형외과, 한의원 1년 넘게 다녔어요
    보험되는 연골 주사도 맞고 비싼 주사도 맞고 약침도 맞았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대학병원 가서 약 처방 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 15. ...
    '23.5.2 3:07 PM (121.153.xxx.126)

    대학병원 교수가 많이 걷지 말고 등산하지 말래요

  • 16. .....
    '23.5.3 11:51 AM (110.13.xxx.200)

    50대초에 그정도면 무슨 이상이 있으신건 아닌지
    너무 빠른데요.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그정도면 운동도 거의 안하시는거고 많이 사용도 안하신건데
    많이 안좋아보여요
    어디든 아프면 운동을 무작정 할게 아니라
    먼저 아픈걸 치료하고 나서 운동해야 해요
    스스로 자가진단해서 아픈것도 참고 운동하다 더 고장날수 있답니다
    꼭 진단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0804 이런 남편의 심리는 무얼까요? 5 으미으미 2023/10/07 2,464
1510803 안봤어요 안봤어요 7 joy 2023/10/07 4,043
1510802 안세영 대단하네요 18 시간 2023/10/07 5,249
1510801 위장이 약하면 좋은 방법이 뭘까요? 18 2023/10/07 2,973
1510800 이공계생들 미국으로 가세요 18 ㅇㅇ 2023/10/07 6,688
1510799 한달에 한번 모이는데 5 가을 2023/10/07 2,404
1510798 안세영 18:8이예요 8 아~~ 2023/10/07 3,457
1510797 민항기 조종사 취업 어렵나요? 17 ㅇㅇ 2023/10/07 3,875
1510796 우아! 안세영선수 대박이에요! 30 배드민턴!!.. 2023/10/07 7,035
1510795 안세영 정말 잘한다!! 9 탁구 2023/10/07 1,987
1510794 막스마라코트) 루드밀라vs라브로 4 2023/10/07 2,698
1510793 편의점은 무조건 24시 인가요? 11 .... 2023/10/07 2,048
1510792 안세영선수 부상ㅜㅜ이지만 화이팅입니다 14 ... 2023/10/07 4,195
1510791 축구 보는데 지금 배드민턴 어떻게 되고 있나요? 2 심장 쫄깃 2023/10/07 1,298
1510790 모르는 번호로 제 이름 정확히 말하면서 청첩장이 왔어요 12 dd 2023/10/07 6,123
1510789 넷플 28일 유령의 집 2 넷플 2023/10/07 2,071
1510788 피어싱 끼우기 쉬운가요? 4 ^^ 2023/10/07 872
1510787 스위스 조력 자살에 쓰이는 약물이 뭔지요.. 25 힘든사람 2023/10/07 9,115
1510786 현금결제,계좌이체 6 주말 2023/10/07 1,736
1510785 버진 리버 보시는 분 계세요? 7 넷플릭스 2023/10/07 1,879
1510784 울고 싶은 분들 계세요? 25 휘파람 2023/10/07 4,297
1510783 안방 led등 너무 밝은데 큰사각형의 반을 가릴 아이디어 없을.. 6 2023/10/07 1,395
1510782 E컵 브라 추천 부탁해요 2 ㅇㅇ 2023/10/07 1,220
1510781 축구 보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1 ㅇㅇ 2023/10/07 3,209
1510780 기러기 글은 왜 지우냐 5 ... 2023/10/07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