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청소 원래 이렇게 하는건가요?

say7856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23-05-02 08:52:07
저는 매일을 못하구요. 

주말부부라 거의 혼자 살고 있습니다.

출근하고 퇴근하면 매일은 청소를 못하고 물론 청소기는 밀구요.

휴일날 남편이 왔다가면 그때가 청소시작인데요. 강박증이라 너무 힘들어서요. 

청소를 하루종일 합니다.

어제도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에 끝났어요.

제 청소법 좀 봐주세요.

제일 먼저 거실을 청소기로 밉니다.

그리고 거실 쇼파를 앞으로 밀어요.

쇼파 있던 자리에 청소기로 밀고 물걸레 청소기로 닦구요. 

물걸레로 닦은 부분에 물기가 있으니까 물기 다 마를때까지 다른 방 청소 하구요.

제가 물걸레 청소할때 걸레에 물기를 잘 안짜요. 물기가 많아야 뭔가 청소하는 느낌이 나서요.

그러다 보니 그 부분이 다 마를때까지 기다리고요.

식탁도요. 식탁 의자를 식탁 위로  다 올려요. 다 올려서 그 밑 부분을 닦구요,

물걸레도 닦고 마를때 까지 방 청소 하구요.

이렇게 안 하면 뭔가 찜찜해요. 시원하지도 않구요.

근데 이렇다 하다보니 하루를 다 청소 하느라 다 써버립니다.

청소 원래 이렇게 하는건가요?

어제도 청소를 하루종일 했네요.

IP : 121.190.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5.2 8:57 AM (68.1.xxx.117)

    로봇 청소기와 물걸레 로봇으로 해결 가능해요.

  • 2. 너무
    '23.5.2 8:59 AM (180.224.xxx.118)

    힘들게 하시네요 그렇게 하시려면 로봇청소기 사서 돌리세요 저도 청소강박 있는 사람인데 나이드니 힘들어서 침대밑이나 소파밑 닦는게 힘들어서 로봇청소기 사서 돌리니 세상 편하더라구요..소중한 주말시간을 그리 보내면 억울하잖아요 대충 살아도 아무일도 안일어납니다

  • 3. ..
    '23.5.2 8:59 AM (222.106.xxx.59)

    식탁의자를 식탁으로 올리면 식탁이 더러워질거 같은데요
    의자는 학교다닐때만 올려봤어요

  • 4. ..
    '23.5.2 9:00 AM (117.111.xxx.126)

    걸레 물기를 짜세요.

  • 5. ……
    '23.5.2 9:02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뭘 없애는게 중요하신가요? 어떤 오염이 가장 신경쓰이세요?
    먼지 각질 음식부스러기 얼룩 등등 내가 가장 못참는걸 생각해보세요
    만약 음식부스러기라면 음식먹는 자리를 한정하면 청소범위가 줄어 수월해지겠죠
    먼지나 머리카락 각질이면 강력청소기면 다 없어질거에요
    이렇게 줄여보세요
    남편이 얼마나 깔끔하신지 모르겠지만 이부분도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 6. ...
    '23.5.2 9:04 AM (49.165.xxx.49)

    걸레물기를 꽉 짜세요. 물기 많다고 청소 잘 되는게 아니고요.
    거실 청소기-소파 밀고 그자리도 청소기
    식탁의자올리려면, 식탁의자 올리고 청소기
    각 방 청소기

    걸레질-소파 밀어뒀으니 그자리 먼저
    나머지 거실
    주방-식탁 아래 부분 포함


    소파 원위치
    식탁의자 원위치

  • 7. 꿀단지
    '23.5.2 9:10 AM (222.109.xxx.4)

    청소는 먼지제거, 얼룩 및 오염 제거, 살균 소독이 목적일텐데 원글님 방법 중 물기가 남게 두는 건 오히려 살균효과가 적을 것 같아요. 우선 환기와 함께 먼지털기-위에서 아래로, 바닥 먼지 청소-청소기나 밀대, 바닥 얼룩 오염 제거-물기를 꽉 짠 걸레질, 소독- 일광소독이나 살균제 정도면 될 거여요. 그런데 주 1회 정도 청소면 반나절 정도 걸리는 건 당연하고 그게 부담되시면 매일 조금씩 하세요. 가구나 창틀 먼지는 보일 때마다 조금씩 닦아두고 바닥 진공청소만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 하면 혼자 사는 집이 그렇게 더러워질 일이 없으니까요. 청소에 강박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적당한 더러움 속에 살아야 오히려 건강할 수 있다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085 저는 참 이상한 성격같아요 9 저는요 2023/09/27 2,282
1508084 사주 정관 정인 길신들 못이긴다는 말 18 ... 2023/09/27 5,710
1508083 바보처럼 울었어요 3 .. 2023/09/27 2,220
1508082 똑똑한 용혜인 9 2023/09/27 3,073
1508081 엄마 만나면 우울해지는데 그래도 자주 연락해야하나요? 7 ㅇㅇ 2023/09/27 3,100
1508080 오티티 쉐어.. 하는분 계세요? 12 ㅇㅇ 2023/09/27 1,754
1508079 과외선생님 선물 6 ㅡㅇ 2023/09/27 1,900
1508078 국방부, 국군의날 행사 ‘금전 기부 요청’ 논란 26 ㅇㅇ 2023/09/27 2,927
1508077 나솔사계 정숙이 별풍 bj하는 거 봤어요 9 충격받음 2023/09/27 6,319
1508076 영어 소유격 질문 드립니다 3 33 2023/09/27 659
1508075 옷위에 바로 다림질하는 다리미 사려면요 4 .. 2023/09/27 1,748
1508074 유명수리논술80명 과 동네학원 10명 어디로 보내야할까요? 2 아멜리에 2023/09/27 882
1508073 선물세트 돌렸어요 2 ... 2023/09/27 1,830
1508072 배우 매즈 미켈슨 팬들 주목! 9 ... 2023/09/27 1,852
1508071 몇달 전 조정훈 극찬했던 글..웃고 갑시다 9 뻐꾸기조정훈.. 2023/09/27 1,808
1508070 거제도 지세포쪽에 횟집 소개 부탁드려요... 3 분당댁 2023/09/27 493
1508069 대한민국 번식장 폐쇄를 위한 '루시 프로젝트' 20만명 서명 캠.. 8 합시다 2023/09/27 646
1508068 정당지지도, ‘민주↑47.5% vs 국힘↓36.1%’ 5 000 2023/09/27 1,376
1508067 튀르키예 패키지 가보신분 3 조언 2023/09/27 1,784
1508066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에 대한 수사는 모두 이전 정부.. 16 .... 2023/09/27 2,603
1508065 오늘 나솔 최종선택하나용? 3 ... 2023/09/27 2,582
1508064 명절에 돈이 있으나 없으나 같은 이유로 가족 불화네요. 6 2023/09/27 4,101
1508063 정경심 교수님 응원 십시일반 천원의 행복 알립니다 29 ... 2023/09/27 2,893
1508062 지금 SRT 앱 되나요? 2 기차 2023/09/27 639
1508061 윤명신은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 10 동학운동 2023/09/27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