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거지 그때그때 못하면 큰일나는 분 있나요?
좋으신 편이라 괴롭진 않지만 설거지가 꽤나 불편하네요.
설거지거리가 눈에 보이는 걸 못 참으세요
설거지 식기세척기로 한 번에 돌리면 되는데 계속 설거지 하십니다.
며칠간은 틈날 때마다 말렸는데 말리는 것도 힘들어서
그냥 아무 말도 안 하니
식사 차리면서 설거지, 음식 다 하고 설거지, 다 먹고 또 설거지..
제 눈엔 왜 본인 노동력을 낭비하고 있나 싶어요.
그간은 부지런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눈엔 당장 꽂히는 거 안 하면 못 참으시는 것 같은 느낌..
여튼 저는 다 먹고 한꺼번에 식세기에 넣는 거 말곤 터치 안 하고 있으니
설거지는 내내 어머님이 하시고 저는 불편한데
쌓아놨다 식세기에 돌리면 되는데 왜 자꾸..
그것 말고도 불필요한 일을 넘 많이 하시고
저는 보는 게 넘 괴로워요 ㅜㅜ
국을 계속 옮겨 담아서 설거지 계속 생성되고 또 씻고
세탁기 돌릴 옷을 몇 개 안 된다며 괜히 손빨래하고..
푸념이었습니다
1. ㆍ
'23.5.2 5:55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제 지인도 그래서 시어머니랑 타협
지인이 알바 다니는데 지인이 집에 있을때는 시어머니가 집안일에 관여 안하고
며느리가 나가고나면 시어머니가 본인 스타일대로 집안일하기로
ㅎㅎ
시어머니가 자기스타일대로 살림하고 싶어서 며느리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외출하면 너무'좋아하고 평일에도 넣게 들어가면 그렿게
좋아한다네요2. 에고
'23.5.2 6:21 AM (222.109.xxx.93)사람마다 방식이 있어요
님은 님만의 방식 시모님은 시모님만의 방식
그 방식이 결과는 똑같지만~~^^
조금 인정을해드리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별거 아닌 일이니깐요
행복하세요 ~~3. ...
'23.5.2 6:32 AM (1.177.xxx.111)제가 그랬어요.
설거지 싱크대에 있는 꼴을 못보고 식세기에 쌓아 두는게 싫어 손으로 다 씻어야 하고.
근데 남편이 은퇴후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는데 원래 안그랬던 사람인데 나하고 오래 살면서 병이(?) 옮았는지 딱 나처럼 그래요.
아무리 모았다가 식세기 돌리라고 해도 모아 두는거 싫다고 꼭 손으로 설거지.
나보다 한수 더 떠서 컵 하나도 싱크대에 있는 꼴을 못 봄.
잔소리 하다 하다 지쳐서 그냥 둬요.4. oooo
'23.5.2 6:37 AM (1.237.xxx.83)그거 못고쳐요
그냥 두세요5. 저도
'23.5.2 6:44 AM (14.54.xxx.201) - 삭제된댓글설거지 쌓아 놓지 못하는 성격인데
그 정도면 그냥 습관이라 여기세요
그냥 어머님 설거지 할라하면 자리를 피하세요
안보면 스트레스도 안받아요6. ..
'23.5.2 6:57 AM (222.104.xxx.175)시어머님하고 비슷해요
나오는대로 하는게 오히려 편해요
국이나 김치 담근것도 양에 따라
옮겨 담아요7. 따로
'23.5.2 7:06 AM (121.133.xxx.137)사실때 당신 집에서도 그러셨던거죠?
만약 아니라면
아들네랑 살면서 본인 존재감표현이라
잘 설득하면(수도료가 엄청 나왔다든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원래 그러셨다면 불가능ㅋ8. ..
'23.5.2 7:06 AM (1.237.xxx.241)저도 쌓아놓는게 스트레스인 편이에요
그냥 습관이다 생각하세요9. 00
'23.5.2 7:17 AM (76.135.xxx.111)님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잔소리하는거 아니면 그냥 냅두세요. 본인이 답답해서 그러는거예요. 시어머니 눈치보지도 마시고 님은 님 스타일대로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스타일대로 사는거죠. 서로 간섭하고 강요만 안하면 됩니다. 이래서 시어머니와 며느리포함 모든 성인들이 같이 살면 안되는거예요. 서로 사는 방식이 달라 부딪히거든요
10. 식세기에
'23.5.2 7:27 AM (182.220.xxx.133)바로 넣으세요. 전 바로 넣어요. 글케 넣고 넣고 꽉차는 저녁에 돌려요.
애벌 안해도 되구요. 물로 대충 휙 해서 식세기에 넣고 문 살짝 열어놔요11. 음...
'23.5.2 7:28 AM (188.149.xxx.254)시엄니가 집안일 돌보고 계신거 같은데요.
부엌은 누구 하나의 거점이죠.
지금은 시엄니가 부엌에서 일하고 계신듯한데,,그 분의 뜻대로 하게 해드리세요.
아놔.
친정엄마에게 허리 구부리지 않도록 작은 식세기 사드렸건만.
그걸 불신하고 안쓰다가 버렸대요. 글쎄. 그 귀한걸! 파세코 식세기 작은건 엄청 잘 닦이고 단종되어서 살수도 없는걸! 언니네나 줄 것이지!
지금 89세 아주 힘들어 죽겠다면서 손설거지중이에요.
아니 그걸 왜 버려 버리긴.12. ...
'23.5.2 7:37 AM (218.156.xxx.164)큰 일 나는건 아닌데 저도 그래요.
설거지 나오는대로 바로 바로 합니다.
그냥 습관이죠.
식세기 있는데 행사때 외엔 쓸 일이 없어요.13. ...
'23.5.2 7:46 AM (14.35.xxx.21)실외운동이나 잦은 외출이 없다면 그렇게라도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14. ...
'23.5.2 7:54 AM (86.180.xxx.169)소일거리죠 뭐.
못 본체 하세여.15. ...
'23.5.2 8:02 AM (61.75.xxx.116)어머니 그거 못하게 하면 병 나실것 같은데
16. ...
'23.5.2 8:03 A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두여자가 한 주방을 공유하는 건 최악이라고 봐요.
저도 식세기 쓰지만 싱크볼에 그냥 두지 않아요.
물로 애벌해서 식세기에 넣죠.
싱크대에 그냥 두느거 좀 그래요 저는17. 원글님이
'23.5.2 8:16 AM (59.6.xxx.68)설거지 하시는 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어머니 방식까지 원글님 원하는대로 할 수 없죠
님 보기에 큰일일뿐 그분에겐 그냥 습관이고 아무 일도 아닐거예요
저도 바로바로 치우는 스타일이라 음식 먹은 흔적 붙여놓고 쌓아두는거 저에겐 오히려 스트레스예요
물론 저도 그 부분에 대해 다른 가족에게 뭐라 하지 않아요
원글님보고 왜 바로바로 안치우냐 잔소리하면서 괴롭히면 문제고 큰일이지만 그분이 설거지 담당이시면 그냥 두세요18. 습관이죠
'23.5.2 8:20 A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평생 기계없이 직접 하고 살았잖아요.
그땐 바로 하는 습관 들이는게 최고죠.
힘들게 만든만큼 고치기 힘들어요.19. ㅁㅇㅁㅁ
'23.5.2 8:24 AM (125.178.xxx.53)내집이 아닌데에선 답답해도 참아야하는데
시어머니들은 아들집이 내집인줄아니..20. ㄱㄷㅁㅈㅇ
'23.5.2 8:27 AM (175.211.xxx.235)본인이 집에서 하는일도 없으니 그런거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시겠죠
눈치 보이잖아요 그래도 양심적인 분 같은데요21. ..
'23.5.2 8:31 AM (61.254.xxx.115)모른척 냅두세요 그거 평생 본인식대로 살아시는데 고칠수 있겠어요? 가만있음 병나니 운동겸 하시나보다 생각하셈. 저도 설거지.모아놨다 하고 세탁기도 빨랫감 모아놨다 해요
22. ㅇㅇ
'23.5.2 8:36 AM (223.62.xxx.87)먹은 그릇에 세균이 순식간에 번식할 것 같아서 바로바로 씻어요. 먹은 그릇 쌓여있는 거 보면 토나와요.
23. ..
'23.5.2 8:38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큰일 나는건 아닌데 보기 싫어서 바로 해요.
그냥 습관의 차이구나 하세요.
며느리 불편하게 하려고 그러시는건 아닐거에요.24. ....
'23.5.2 8:49 AM (221.165.xxx.251)저희엄마가 그러세요. 팔순이 넘으셨는데 지금까지도 잠시도 그릇이 쌓인 꼴을 못보세요. 어릴때 생각해보면 엄마는 늘 설거지하느라 같이 밥을 못먹었어요. 요리 중간중간 계속 설거지 하시면서도 다 차리고 나면 또 쌓인 그릇을 못봐서 일단 이것만 씻어놓고 간다고 설거지 싹 해놓고 식탁에 오시고 또 다 먹으면 잠시 식탁에 앉아 수다도 못떨게 바로 치우시고... 저는 너무 싫었는데 못고치세요. 다리도, 허리도 불편한 지금도 계속 설거지.. 빨래도 쌓인걸 못봐서 샤워하면서 손빨래, 세탁기는 두분 사시면서 하루 두번도 돌리고 그러시죠. 노인 사는 집인데 정말 깔끔하긴 하세요~
25. ㅇㅇ
'23.5.2 8:57 AM (211.169.xxx.162)저도 음쓰, 포장지, 설거지 못 쌓아둡니다. 음식하면서 중간에 계속 설거지해요. 저도 샤워하면서 손빨래하고, 세탁기는 둘이 살지만 하루 두번, 세번도 돌립니다 ㅎㅎㅎ 작은 세탁기를 사야겠어요. 이불도 어차피 다 차렵이라. (겨울에는 두개 덮어요. 담요 추가해서)
26. say7856
'23.5.2 9:15 AM (121.190.xxx.58)저는 설겆이는 잘 안하네요. 그냥 있어도 그런가보다 합니다,
27. ㅇㅇ
'23.5.2 9:25 A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저는 요리하면서도 나오는 그릇 바로바로 씻어요.
주변에 음식물 조리 중 튀는 것도 바로바로 닦으면서 해요.
그게 훨씬 쉽고 주방 주변이 항상 깨끗하고요.
모아서 하면 일인데 그런 식으로 하면 일이 아니거든요.
식기세척기 밀레로 20여년 전부터 사용 해왔는데
가전 제품 중 가장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세탁기처럼 일손을 완전히 덜어주는 게 아니라
음식물 찌꺼기 제거해서 식세기에 넣느니 그때 그때 해치우는 게 효율적이에요.
손님이 와 설거지 거리가 많을 때나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저는 그때 그때 씻어요.28. 설거지
'23.5.2 9:31 AM (116.34.xxx.234)세상에서 제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저희는 가족끼리 반찬 그릇 다 따로 각자 밥상 차리기 때문에
손설거지로는 감당이 안돼요.
김치통 그대로 먹고 반찬그릇 같이 쓰는 집이나 손설거지 하면 된다 하는 듯29. ..
'23.5.2 9:43 AM (173.73.xxx.103)저희 집에 계세요.
저희는 원래 저녁에 한 번 식세기로 설거지하거든요.
근데 수시로 하시니 저녁 먹고 식세기 돌릴 게 없네요. ;;
저 윗분 친정 어머니 말씀하신 것처럼
음식 하시고도 설거지하시니 밥상에 같이 앉을 수가 없어요.
밥 다됐는데 갑자기 새 그릇에 음식 정리하시고 빈 그릇 설거지하시고.. 음식 다 식고
저는 솔직히 신경 안 쓰고 싶은데 자꾸 물어보시기도 하고요.
스스로도 엉덩이 들썩거리고 앉아 있기 불편..
아침에 애 내보내고 저도 후딱 먹고 나가는데
며느리 먹은 설거지 나오기가 무섭게 씻으시니 불편해요
손빨래를 어찌나 자주하시는지 저희 1년에도 다 못 쓰는 비누가 1달만에 다 닳았고
그렇다고 세탁기 안 돌리시는 것도 아니고 하루 두 번 돌리셨는데 보면 수건 몇 장..
여기 물값이 비싸서 그것만은 말렸어요 ㅜㅜ
모든 일이 그런 식이라 모아서 하면 하루 1시간이면 될 일을
왜 3-4시간씩 하는지 모르겠는데
어머님 눈에는 제가 천상 게으른 며느리일 거라 아들 불쌍하게 보시고 저도 종종 시키시고 ㅋㅋㅋ
여튼 다 큰 어른 둘이 사는 거 넘나 어렵습니다30. 넵 두세요.
'23.5.2 10:34 AM (118.235.xxx.202)그거라도 해야
당신이 덜 불편해 그러실거예요.31. ..
'23.5.2 11:28 AM (61.254.xxx.115)글고 손빨래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지인이 가벼운빨래 손빨래 하는걸 좋아했는데 하다가 안하니 팔뚝살이 굵어지더래요 손빨래하는동안은 팔선이 날씬했다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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