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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아이에 대해 칭찬만 하는 부모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23-05-02 00:23:03
가끔 어떤 학부모나 친구를 만나면 본인 아이에 대해 칭찬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들으면서 부럽기도 하면서 진짜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 아이를 키우면 어떤 기분일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예를 들면 저는 아이가 수업시간이 좀 산만해서 걱정이다..그러면 본인 아이는 본인 아이는 선생님이 이뻐할수밖에 없는 아이라고 그래요 아이가 얌전하고 선생님 말도 너무 잘듣고 공부도 욕심이 많아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한대요 그리고 공부도 너무 잘한대요.. 뿐만 아니라 시키는것마다 욕심이 많아서 싫다는 말한마디 없이 꾸준히 한다고.. 
뿐만 아니라 사회성도 너무 좋아서 친구들한테 그렇게 전화도 많이 온대요

그냥 궁금합니다. 정말 그런 아이가 존재하는것인가.. 그리고 제가 제 아이에 대해 했던 말들이 후회되더라구요. 왜 난 우리애만 바보만든거지.. 싶고 
칭찬만 하는 부모의 심리가 궁금하기도 해요 
IP : 1.241.xxx.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3.5.2 12:2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주책바가지인거죠.

    진짜 저런 아이여도 걱정이다..하는 또래 키우는 부모앞에서 자기 자식 자랑만 하는 거면 얼마나 눈치가 없는 건지.

  • 2.
    '23.5.2 12:27 A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열등감의 발로이죠.
    꾸준히 하고, 모든 친구들의 전화 받고,애가 24시간이 모자라겠어요.ㅎㅎ

  • 3. ...
    '23.5.2 12:31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보통의 부모님들이 칭찬만 하지는 않지 않나요.??? 애한테도 직접적으로도 그렇구요.
    저희 부모님 저한테 잘하는건 잘한다고.. 또 제가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혼내기도 하고.. 그런식이었는데
    혼날때도 제가 잘못하기는 했으니까. 거기에 반성도 하고 그 의견에 공감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남들한테도 ... 아무리 잘난 자식이라고 해도 칭찬만 하는사람은 딱히 못본것 같은데요 ..
    저희 이모집 사촌언니중에 정말 제가 봐도 이모 복많았다.. 싶은 언니 있는데 그 이모만봐도 자기딸 맨날 그렇게 막 잘난것만 이야기 하지는 않던데요.. 거부감 갈것 같아요... ㅠㅠ

  • 4. ...
    '23.5.2 12:32 AM (222.236.xxx.19)

    보통의 부모님들이 칭찬만 하지는 않지 않나요.??? 애한테도 직접적으로도 그렇구요.
    저희 부모님 저한테 잘하는건 잘한다고.. 또 제가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혼내기도 하고.. 그런식이었는데
    혼날때도 제가 잘못하기는 했으니까. 거기에 반성도 하고 그 의견에 공감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남들한테도 ... 아무리 잘난 자식이라고 해도 칭찬만 하는사람은 딱히 못본것 같은데요 ..
    저희 이모집 사촌언니중에 정말 제가 봐도 딸 잘 둬서 이모 복받았다.. 싶은 이모 있는데 그 이모만봐도 자기딸 맨날 그렇게 막 잘난것만 이야기 하지는 않던데요.. 거부감 갈것 같아요... ㅠㅠ

  • 5. ...
    '23.5.2 12:35 AM (221.151.xxx.109)

    그 사람이 정상 아니죠
    그런데 원글님도 내 자식 흠 얘기하지 마세요
    난 그냥 한 말인데, 남들 입에 안좋게 오르내리기 쉬워요
    내 자식은 내가 지키고 보호해야

  • 6. ,,
    '23.5.2 12:38 AM (68.1.xxx.117)

    남에게 내아이 문제를 왜 얘기할까 싶어요.
    내 자식 못난 모습으로 각인 시키는 일 일뿐

  • 7. ....
    '23.5.2 12:41 AM (118.235.xxx.69)

    그 아줌마는 그냥 미친거고 님은 바보 같은 거에요 내 아이에 대해 좋은 얘기도 나쁜 얘기도 하지 마세요

  • 8. ..
    '23.5.2 12:50 AM (175.119.xxx.68)

    아닌걸 아는데 자기 애 저렇다하면 다들 속으로 비웃잖아요
    그게 또 남들 수다떨때 누구엄마가 그러더라 하고 이야기도 돌고요

  • 9.
    '23.5.2 12:58 AM (122.37.xxx.185)

    진짜라면 복받은거지만 주책없는거죠.
    늘 저렇게 우리딸은~ 하던 학부모 있었는데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핸폰 진동와서 옆에 앉있던 엄마들이 무심코 돌아다 봤다가 문자 팝업 된걸 보고 깜짝 놀라서 전달(물론 이들이 잘 못 한거죠)했어요. 그 딸이 엄마한테 이*년 미*년 해가며 육두문자 날린거 였대요. 다들 숙연해졌던 적이 있었네요.

  • 10. 지리
    '23.5.2 2:46 AM (210.221.xxx.13)

    지리에요 지리

    지리

  • 11. ~~
    '23.5.2 4:03 AM (49.1.xxx.81) - 삭제된댓글

    열등감이죠 뭐

  • 12. 사랑
    '23.5.2 6:46 AM (223.39.xxx.158)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겠죠
    저는 남한테 자기 애 욕하는게 듣기 힘들던데요
    그걸 겸손으로 아나..

  • 13. i..
    '23.5.2 6:53 AM (61.255.xxx.179)

    남에게 내 아이 칭찬이건 욕이건 일절 꺼낼 필요가 없어요
    남들은 내 아이에게 관심도 없거니와
    칭찬하면 주책이라 뒤말 나오고
    욕하면 그 아이 문제 있다 뒷말 나오죠

    모든 대화에 본인 자녀 얘기만 하는 사람 보면
    자녀 말고는 관심사가 없나 싶기도 함

  • 14. 소름....
    '23.5.2 6:53 AM (39.7.xxx.228)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핸폰 진동와서 옆에 앉있던 엄마들이 무심코 돌아다 봤다가 문자 팝업 된걸 보고--------
    뭘 무심코 봐요.일부러 본거면서
    팝업뜬거 읽으려면 손에 들고 보는 정도로 가까이 봐야 하는데
    남의 핸드폰 몰래 들여다보고 뒷다마 까는거
    너무 소름끼친다

  • 15. ....
    '23.5.2 7:05 AM (86.180.xxx.169)

    고등가니까 조용~~ 해지던데요.

  • 16. 구글
    '23.5.2 7:09 AM (49.224.xxx.113)

    자식 자랑하는거 아닌가요

    남한테 시기질투밖에 더 받나요

    전 은근히 기분 나쁜게
    자기 자식 걱정하면서 제 자식도 같은 문제 취급해서 웃기던데요
    우리애는 아닌뎅?

  • 17. ㅋㅋ
    '23.5.2 7:16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가 어디 가서 자식 자랑 그리하는데
    딸들이 아주 대단했거든요. 공부 키 외모 성격 다 하위 5%이내
    시모가 어릴 때 고아비슷하게 커서 그게 사랑인줄 알더라고요.
    무조건 칭찬, 무조건 우쭈쭈
    거짓된 사랑 왜곡된 사랑
    진짜 웃긴게 시모와 딸들이 피부가 귤껍질이라서 매일 아침에 피부화장은 해요. 입술 등에 색조는 안하고
    아침부터 얼굴 허연 강시 3명이 돌아다녀서 너무 놀랐어요.
    근데 남들한테 자기들 아침에 꽃단장하고 남편 맞는다고...ㅎㅎㅎ

  • 18. 그엄마
    '23.5.2 7:16 AM (211.58.xxx.161)

    유퀴즈에 나온 아이엄마가 그래요
    Sns에 자랑말도 못해요
    근데 그아이 진짜 그런거같아요 내자식이랑 비교도 할수없을정도로
    완벽 그자체

  • 19. ㅋㅋ
    '23.5.2 7:18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가 어디 가서 자식 자랑 그리하는데
    딸들이 아주 대단했거든요. 공부 키 외모 성격 다 하위 5%이내
    시모가 어릴 때 고아비슷하게 커서 그게 사랑인줄 알더라고요.
    무조건 칭찬, 무조건 우쭈쭈
    거짓된 사랑 왜곡된 사랑
    진짜 웃긴게 시모와 딸들이 피부가 귤껍질이라서 매일 아침에 피부화장은 해요. 입술 등에 색조는 안하고
    아침부터 얼굴 허연 강시 3명이 돌아다녀서 너무 놀랐어요.
    근데 남들한테 자기들 아침에 꽃단장하고 남편 맞는다고...ㅎㅎㅎ
    그거 자존감 결핍으로 현실과 다르게 치올리는 거예요.

  • 20. 이런
    '23.5.2 7:32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가 어디 가서 자식 자랑 그리하는데
    딸들이 아주 대단했거든요. 공부 키 외모 성격 다 하위 5%이내
    시모가 어릴 때 고아비슷하게 커서 그게 사랑인줄 알더라고요.
    무조건 칭찬, 무조건 우쭈쭈
    거짓된 사랑 왜곡된 사랑
    진짜 웃긴게 시모와 딸들이 피부가 귤껍질이라서 매일 아침에 피부화장은 해요. 입술 등에 색조는 안하고
    아침부터 얼굴 허연 강시 3명이 돌아다녀서 너무 놀랐어요.
    근데 남들한테 자기들 아침에 꽃단장하고 남편 맞는다고...ㅎㅎㅎ
    그거 자존감 결핍으로 현실과 다르게 치올리는 거예요.
    그러니 시누이들이 현실 괴리감으로 남자도 못사귀고
    사회성도 그렇고 30살 넘어서 다 집에서 노는 백수임.

  • 21. ..
    '23.5.2 7:34 AM (98.225.xxx.50)

    그 자랑하는 사람이 주책이고 미친거 맞네요.
    이렇게 온라인에서 까이고 원글님은 그런 애가 있을까 믿지도 않고, 자랑이 자기 아이한테 못할 짓 하는 결과를 낳았으니.

    그런데 왜 그런애가 없겠어요. 당연히 있죠.
    공부 잘하고 인기 많은 애 많이 있죠.

  • 22. ...
    '23.5.2 8:14 AM (223.39.xxx.155)

    거의 리플리가 많고 간혹 진짜인 경우 있더라구요...

  • 23. ...
    '23.5.2 10:30 AM (123.111.xxx.26)

    더러 그렇게 완벽한 아이가 있을거고
    부모에게는 축복이죠.

    제 주변에도 그런분이 있었는데(아이 초등 반친구)
    저는 진심으로
    "언니 행복하시겠어요~"했습니다.

    저는 초등저학년 천둥벌거숭이 남자아이
    조마조마하고 불안한 구석이 있는데
    어찌나 행복하고 자랑스러워보이던지요!!

    그러나 초등지나 중등쯤 되고 보니...(말줄임)

    고슴도치 엄마필터로 딸을 보고 계셨더라구요

  • 24.
    '23.5.2 11:36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아무리 완벽하대도 심하게 자랑하면 욕먹어요.
    엄마 친구 딸 중에 공부 엄청 잘하는 애(서울대 자연대 탑과)
    있었는데 전문대 간 애 엄마 앞에서
    서울대 간 애 엄마가 자식 자랑 허구헌날하니 다들 뒤에서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고...그 엄마가 중졸이라 기쁜 건 이해하지만 적당히 해야
    공부 못한 애는 집이 잘 살아 성형외과 의사 남편 개원시겨주고 편하게 살고 서울대 탑과 나온 딸은 교수되어서 미혼으로 사니 누가 낫다고 말하기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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