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지옥.지난주꺼보는데

..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23-05-02 00:10:06
당신이랑 결혼해서 너무 억울해 편 요.



전 아내편을 정말 들어줄 수 없는데

패널들도 오은영도 왜 남편이 가부장적이라 얘기할까요.

지금 초중반 보기는 합니다만.

남편 새벽 노동하고 돈벌고 집에와 육아하고 식사 어느정도 준비해주면 더 바랄것 없지 않을까요?

부인은 남편이 저녁준비하는데 애기보느라 부엌에 얼씬도 안하고.

아 ..

저도 전업이지만 저건 아닌것같은데.

뭔 사연이 더 있는건지.


중간에 보다가 이건 내딸이어도 용납이 안될 것 같아서.


IP : 223.38.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 12:40 AM (118.235.xxx.158)

    저도 아내편 못들겠던데 무슨 둘이 큰차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둘이 좋아 애만들고 결혼하고 남자도 숨막힐꺼같음 본인이 크게 나은것도 없어뵈고 나중에 조언듣고 둘이얘기하는데도 자기한테 잘하라고 ㅠ 못 고칠꺼같던데 애가 너무 가엾더라구요. 그리고 큰애가 크고 애기를낳은지 얼마 안됐는데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스타일같더라구요

  • 2. ㅇㅇㅇㅇ
    '23.5.2 1:06 AM (112.151.xxx.95)

    둘이 철딱서니 없는거 똑같은데 저도 여자쪽이 더 한심해 보였음. 본인은 전업주부인데....... 어이상실... 옷정리하라고 달달 볶는거 보고도 기겁하겠더라고요.

  • 3. Op
    '23.5.2 1:34 AM (182.31.xxx.4)

    밥이 있는지 없는지, 남편이 새벽부터 일하고와서
    반찬을 몇가지씩 만드는동안 여자는 쇼파서 뒹굴뒹굴..
    밥이라도 해두든지.. 남편은 또 뛰어나가 햇반 사오고..
    여자는 꼼짝도 안했으면서 남편보고 왜 이리 저녁을
    늦게 했냐며 계속 반복하며 잔소리..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오은영과 게스트들은 남편을
    잘못했다며 다 몰아가고..
    남편도 괜히 아이한테 야단치며 잘한건없지만..
    결혼지옥 보며 느낀점은 정말 왜 결혼할까?
    그냥 혼자사는게 넘 편하고 행복할것같다.
    여자들은 시비며 말꼬리잡고 트집잡고 남편을 꼼짝못하게하고,
    남편들도 잘하는건 없지만...
    정말 울아이들은 앞으로 결혼하지말라 하고싶더군요.

  • 4. 저도
    '23.5.2 6:45 AM (211.184.xxx.86)

    저도 속터지며 여자 너무 답답하다 하면서 보다가
    자궁암 수술했다고 나왔고 그거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얘기했고
    오박사가 경부암? 하니 맞다하니 고개 끄덕였습니다.
    그래서 그거때문에 여자쪽 입장을 더 들어주는거 같기도?

  • 5.
    '23.5.2 9:37 AM (122.37.xxx.185)

    어린 나이에 애기 생겨 결혼 했는데 남편 너무 잡네 했다가 경부암이라 하니 납득 가더라고요.

  • 6.
    '23.5.2 9:48 AM (118.235.xxx.65)

    둘다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럴거면 둘째는 뭐하러 가졌는지..

    와이프는 남편이 자기가 지시하는 일을 딱 딱 해주길 바라는데 남편은 그와중에 미역국에 닭도리탕 끓이고 있고(둘째가 너무 어리니까 케어하느라고 저녁 준비 시간은 이미 늦어짐/와이프는 젖병 세척 등 잡다한 집안일 했고 첫째는 패드나 티브이 시청 등 방치ㅜ)

    정리 안된 집에 좁은 밥상에 꾸역꾸역 가득 차게 해서 먹는데 내 속이 다 답답ㅠㅠ
    와이프는 그렇게 이삿짐 정리를 하고싶으면 본인이 조금씩이라도 하지 남편이 할 때까지 오기로 버틴듯한..그 과정에서 짜증 이빠이
    상태.. 당연 말 좋게 안 나가고..

    남편은 후~ 내가 힘들게 일하고 와서 애기 케어하고 저녁까지 했는데 이런 구박 받아야돼? 이런 상태
    와이프는 아빠가 애기 케어하는 건 당연하고(둘째가 감기라 기관 못 보낸 듯함) 저녁 거하게 차리는건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왜 생색내? 이런 상태

    원래도 사이 안 좋던데 그렇게 억울했으면 둘째를 갖지 말았어야해요. 보통 부부 사이 안 좋아도 아이 9살쯤 되면 물리적으로 몸이 편해지니 덜 싸우거든요 저도 남편이랑 성격 안 맞아 외동으로 끝냈고 아이 7살인데 확실히 싸울 일 없어졌어요 성격은 여전히 안 맞지만 내 몸이 덜 힘드니 참아지게 되거든요
    9살짜리 애가 손이 많이 가는 타입도 아니고 너무 의젓하던데..

    결론은..첫째가 너무 불쌍합니다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481 도톰하고 부드러운 두루마리 휴지 추천 부탁드려요ㅡ 14 휴지찾아삼만.. 2023/10/03 2,738
1509480 잘잘쓰 친구분들께(개인적인글 죄송,관련없으신분 패스) 7 잘잘이 2023/10/03 1,443
1509479 전 미간 보톡스 쉬고 있는데요... 2 ... 2023/10/03 3,689
1509478 닭다리 후라이팬에 그냥 구우면 안 익나요? 6 .. 2023/10/03 1,226
1509477 사흘동안 전기 26킬로 썼어요 4 모모 2023/10/03 2,071
1509476 저 이렇게 사는거 정상 아니죠? 54 ㅇㅇ 2023/10/03 20,476
1509475 커트 잘하는 미용실 좀 알려주세요~~ 6 분당 주민 .. 2023/10/03 2,227
1509474 어제 친한 언니 보험설계사 글을 읽고 3 보험 2023/10/03 2,769
1509473 추석연휴에 제주에서 300만원 썼어요 16 하이제주 2023/10/03 7,202
1509472 아빠 모시고 갈 한국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6 추천 2023/10/03 1,227
1509471 내가 대통령이면 3 시인 2023/10/03 692
1509470 비지가 건강에 좋을까요 3 새요리 2023/10/03 1,407
1509469 남편이 집에 있는게 좋으신 분 34 .. 2023/10/03 5,998
1509468 비싼옷 = 옷 잘입는거? 14 우거지갈비탕.. 2023/10/03 4,447
1509467 병아리콩 맛있네요 6 꿀순이 2023/10/03 2,665
1509466 회사동료가 하도 홍삼을 추천해서 먹고 있는데 10 2023/10/03 3,023
1509465 39살에 5 00000 2023/10/03 3,183
1509464 남편이 외출합니다~~~ 12 좋아요좋아요.. 2023/10/03 4,463
1509463 까페 와서 앞자리 의자에 신발 신고 발올리는 행태 6 000 2023/10/03 1,712
1509462 김남국 반일 하더니 일본여행 94 어쩌나 2023/10/03 4,763
1509461 혼자 잘 다니세요? 28 ,,, 2023/10/03 5,540
1509460 건조해서 다리에 바디로션 바르는데요.. 3 궁금해요 2023/10/03 2,617
1509459 직장에서 남자직원이 여자직원 짝사랑한다고 3 .. 2023/10/03 3,354
1509458 해외 여행은 많이 다른가요? 7 ㅇㅇ 2023/10/03 2,147
1509457 20여년전 대학생때 혼자 해외여행 많이 갔는데요 10 ㅇㅇ 2023/10/03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