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마사지를 받아 마사지사 해주시는분과 어느정도 친분이 있어요
제가 고3맘이기도 하고 코로나,목감기 요즘 유행이고 해서 각별히 조심하고 있는데
마사지 예약날 가니 심하게 목감기에 콧물도 훌쩍이시고 목소리도 완전 가셨더라구요
그래서 찝찝해서 컨디션이 안 좋으시냐니
비염 알레르기가 심해서 그렇다고하셔서 일단 누웠어요
근데 제가 아이 둘 알레르기 비염 있고 목감기고 반의사같이 딱 보면 어느정도는 아는데
마사지사분이 비염도 있겠지만 감기가 심하게 걸렸더라구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목이 심하게 붓고 열이나서 지난주에 링겔을 맞아도 낫지가 않고 병원가니 코로나는 아니고 감기도 아니라고 했다며
병명이 급성 편도선염과 비염 알레르기다라며 감기는 아니라고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급성 편도선염이 목감기라는 말인건데
제가 바로 일어나서 제 고3인데 아무래도 오늘 안받겠다며 나왔어요
그러면서 계속 편도선염이지 감기는 아니라고 하시는데
답답하더라구요 네이버 검색 좀 해보시라하고싶더군요
아마도 마사지사분은 섭섭하시겠지만
마사지사분께서 그 정도로 컨디션이 안좋으면 미리 말씀을 주셔야하는거 아닌지
마사지사분께서도 미안하다고는 하시지만 별나고 예민하다 생각하시는것 같고
이런 상황이면 다들 그냥 받으시나요?
저도 이전 훌쩍 훌쩍 거리시는 감기 걸린 마사지사분께 받다 감기 옮은적도 있어서
아프신데 가만히 누워 받는 입장에선 정말 곤욕인데
엄마입장에서 고3자식에게 도와줄건 없지만 감기걸려서 시험기간에 옮기면 얼마나 힘들까싶어 용기내어 나왔지만
아프신데 저 또한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맘이 편하지않아 차감식이라 제가 반은 차감하겠다고 했
는데 괜찮다고 하시지만;;
담주에 갈려니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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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마사지사분께서 감기가 심하신데 제가 예민한가요?
고3맘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23-05-01 19:45:45
IP : 118.39.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1 7:48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양쪽 다 이해되네요. 정 그러시면 담 주에 가실 때 따뜻하게 차 드시라고 작은 선물을 주시면 어떨까요.
2. ..
'23.5.1 7:49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내가 고3엄마라 애 신경쓰느라 과민하다, 이해해달라고 하시면 마사지사도 맘이 편해지겠죠.
3. ..
'23.5.1 7:53 PM (180.69.xxx.74)감기 심하면 당연히 싫죠
며칠 쉬며 회복하고 나와야죠
다음에 간식거리라도 사다주세요4. ...
'23.5.1 7:59 PM (180.70.xxx.60)위엣 님
작은 선물은 뭐하러 해요
차감 한다고 했는데 그거면 되었지
저라도 그냥 나오겠어요5. ...
'23.5.1 8:00 PM (223.62.xxx.176)그 사람이 자기 상태를 알고 쉬어야 맞는건데 돈벌려고 나온 거고...사정은 알지만 잘못하긴 한 거죠
원글님은 잘 하신 거예요. 더욱이나 고3엄마인데.
거기다 반 차감까지 해줬으니 할만큼 한건데 정 마음에 걸리시면 첫댓글님처럼 하셔도 되구요
그런데 전 저렇게 얌체같이 남한테 바이러스 다 퍼뜨리면서 자기 손해는 하나도 안보려고 하는 마사지사 같은 분들 싫어요6. ..
'23.5.1 8:32 PM (123.213.xxx.157)요새 독감도 유행이고 저같아도 찝찝할 듯 해요..
7. 잘하셨는데
'23.5.1 8:33 PM (220.75.xxx.191)과한 존칭 존대
이런데서 안하시는겁니다
그분 팔십대 노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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