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내견 말이에요 리트리버

ㄱ.ㄴ데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23-05-01 19:28:26
시각장애인안내견이요...
집주변에서 가끔 보는데
볼때마다 표정이 너무 우울해서 불쌍해요 ㅠㅠㅠㅠ
진짜 눈썹이 쳐져가지고
볼때마다 ㅠㅠㅠ
삼성에서 지원해주는건가 무슨 조끼입고있던데
일하다 나중에 늙으면일반가정에 입양되나요?
IP : 106.102.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 7:2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네 은퇴후 일반가정에 입양되고

    그 일을 하면서 얻을 스트레스등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받기전 어린시절에 역시 위탁가정에서 사랑 받으면서 자라요.
    퍼피워킹이라고 해요

  • 2.
    '23.5.1 7:31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퍼피워킹 했는데 그 아가 은퇴하면 데려다 키울 것이라고 해요.

  • 3. ...
    '23.5.1 7:32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원래 리트리버가 안 웃으면 좀 억울하게 생겼어요 ㅎㅎ 불깡하다기보다 남다른 역할도 소화해주고 멋지다 훌륭하다 생각해주세요

  • 4. ...
    '23.5.1 7:32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원래 리트리버가 안 웃으면 좀 억울하게 생겼어요 ㅎㅎ 불쌍하다기보다 남다른 역할도 소화해주고 멋지다 훌륭하다 생각해주세요

  • 5. ker
    '23.5.1 7:37 PM (180.69.xxx.74)

    생긴게 그래서요 ㅎㅎ
    너무 귀엽죠

  • 6. ....
    '23.5.1 7:5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위해 일정 시간 본능을 통제당하긴 하지만 안내하는 것 자체도 최대한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도록 훈련한답니다. 신호등 앞에서 멈추고 지하철 계단을 찾는 등 매 행동을 할 때마다 주인이 폭풍칭찬 해 주면 좋아하는 표정이 보여요.
    처음 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이 인계받을 때도 장애인과 몇 주간 합숙하며 관계형성을 하며 훈련하니까 둘 사이에 애착과 동지애가 대단하죠.
    그리고 걔네들도 하루 중 안내역할을 하는 동안만 진지하지 그날 임무 끝나면 보통 강아지들과 다름없이 즐겁게 뛰어놀고 배변하는 시간도 꼭 가져요.
    은퇴하면 가정으로 분양되기도 하고 유치원 같은 곳에 다니며 안내견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에도 참여합니다.

  • 7. 글쓴이
    '23.5.1 8:11 PM (211.36.xxx.82)

    제 퇴근시간이 밤 11시 12시인데 그때도 여러번 봐요.....
    애휴....

  • 8. 우리
    '23.5.1 8:13 PM (118.235.xxx.181)

    집 강아지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드니
    안내견 리트리버가 슬쩍 보더니 꼬리을 휭휭 흔들어주면서 앞만 보고 가는데
    내 생각에는 무진장 아는척하고 싶어하는게 보였어요.

  • 9. 글쓴이
    '23.5.1 8:18 PM (106.102.xxx.6)

    제가 만나는 안내견은
    옆에 강아지봐도 아무반응없고 터덜터덜
    꼬리는 항상 축쳐져있고...
    뭐 그렇게 교육받았겠죠...

  • 10.
    '23.5.1 8:24 PM (122.37.xxx.185)

    리트리버들 시각안내견들이 똥꼬발랄한 성격 죽이고 봉사하며 살아서 말년에 치매가 많다더라고요. 전 스탠다드 푸들 안내견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특별한거겠죠? 나머진 다 리트리버 더라고요.

  • 11. .....
    '23.5.1 9:0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제 퇴근시간이 밤 11시 12시인데 그때도 여러번 봐요.....
    ㅡㅡㅡㅡ
    원글님처럼 그 시각장애인도 그 시각에 밖에 다닐 일이 있으니 그런 거죠. 안내하는 시간이 늦은 것만으로 어휴 할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는 시간 동안엔 편하게 쉬거나 놀기도 하니까요.
    전용 하네스 하고 있는 동안엔 다른 개들에게 아는 척 못하게 훈련받는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동물의 본성이 더 강해서 한눈 파는 애들은 여러 단계의 선발과정에서 탈락되어 일반견으로 살아요. 즉, 타고난 품성과 훈련의 조합이지 모든 애들을 무조건 강압적으로 억제시키는 게 아니에요.

  • 12. ....
    '23.5.1 9:22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제 퇴근시간이 밤 11시 12시인데 그때도 여러번 봐요.....
    어휴....
    ㅡㅡㅡㅡ
    원글님처럼 그 시각장애인도 그 시각에 밖에 다닐 일이 있으니 그런 거죠. 안내하는 시간이 늦은 것만으로 어휴 할 일은 아닙니다. 원글님이 그 시각에 퇴근하는 것만으로 남들이 어휴..하며 안쓰러워하길 바라지는 않잖아요?
    길 안내 하지 않는 시간 동안엔 편하게 쉬거나 놀기도 합니다.
    전용 하네스 하고 있는 동안엔 다른 개들에게 아는 척 못하게 훈련받는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동물의 본성이 더 강해서 한눈 파는 애들은 여러 단계의 선발과정에서 탈락되어 일반견으로 살아요. 즉, 타고난 품성과 훈련의 조합이지 모든 애들을 무조건 강압적으로 억제시키는 게 아니에요.

  • 13. ㅡㅡ
    '23.5.1 9:52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필리핀 고급 호텔입구에서
    경비견? 하는 리트리버가 있었어요
    잠깐 나왈다가 다시 들어갈때도
    X레이 인지 뭔지에 백놓고 저도 막대기? 검사받는거요
    그 리트버는 야간 조인지
    새벽에 갔을때는 그렇게 천진하니 반기고
    미소짓고 냄새맏는 일을 하더라구요
    근데 다음달인지 다담날
    아침인가 낮에 봤는데
    얼굴도 부어있고 피곤하보이더니
    제가 다가가니까
    뒷걸음질치더라구요
    아이구 피곤하구나 바로 알았어요
    그아이도 힘들고 피곤한걸거예요
    괸리를 하네 교육을하네
    뭐하겠죠
    근데 애기들 표정을 어찌 숨겨요
    짠한건 짠한거죠

  • 14. ...
    '23.5.1 10:12 PM (58.225.xxx.98)

    인간을 위해 희생하는 동물들 다 안쓰럽죠 이번주에 동물극장 단짝에시각장애인 안내견 은퇴해서 가정으로 입양돼 제2의 견생 보내는 리트리버 나온다 해요

  • 15. 글쓴이
    '23.5.1 10:34 PM (106.102.xxx.6)

    개들이 시각장애견 하고싶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걍 다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잖아요
    표정 원래 억울한거랑 우울한 표정도 분간 못할까요...
    그런 표정 리트리버 처음 봐서 글올릴까말까하다 올렸어요
    그냥 불쌍하다고요...
    일자리도 없는데 그냥 사람 도우미로 대체하면 좋겠네요

  • 16. 아 ㅠ 귀여워
    '23.5.2 10:27 AM (122.254.xxx.46)

    리트리버 쳐진 눈이랑 너무너무 순하고
    귀엽져ᆢ
    원래 인상자체가 그런것 같아요
    우울하고 슬퍼서가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882 신천지 행사... 1 ... 2023/09/18 1,055
1504881 새마을금고에서 선물을 보내왔어요 16 ㅇㅇ 2023/09/18 5,834
1504880 인간 본연의 공허함은 종교로 해결(?) 되나요? 8 ㅇㅇ 2023/09/18 1,076
1504879 한글에서 표가 숨겨져요 6 아악 2023/09/18 1,120
1504878 코로나 증상 중 숨 쉬기 힘든거도 있나요? 6 구름 2023/09/18 806
1504877 마음이 울적하면 나가야할까요? 7 4556 2023/09/18 1,504
1504876 "약 먹고 죽겠다"던 '김건희 모친' 최은순 .. 12 340억원 .. 2023/09/18 4,063
1504875 출근중 에스컬레이터밀림 사고 1 궁금 2023/09/18 2,439
1504874 70대 이상.. 허벅지.. 4 less 2023/09/18 2,874
1504873 “납치됐다” 울먹이는 아내 목소리 알고 보니 AI 음성 보이스피.. 6 0car 2023/09/18 3,093
1504872 어제 코로나 걸린 사람하고 같이 있었어요ㅠㅠ 8 dd 2023/09/18 1,462
1504871 사법시스템 멈추게 한게 누구인가요??? 5 ... 2023/09/18 636
1504870 내 자식에 하는 말에 바로 반응해요? 1 지금 2023/09/18 1,214
1504869 아파트 세대소독 각자하면 안되나요 51 ooo 2023/09/18 7,465
1504868 에어아시아 환불 도와주세요 6 에어아시아 2023/09/18 1,011
1504867 꽃게무침 할때 냉동, 생것? 어떤걸로 하시나요? 9 ..... 2023/09/18 1,236
1504866 독일대학생들 소녀상 철거시위보셨나요? 4 .. 2023/09/18 1,403
1504865 한심한 이재명 비난자들 20 양심불량 2023/09/18 952
1504864 이재명 대표님 단식을 폄하하려는 검찰 시도에 분노합니다 15 ㅇㅇ 2023/09/18 834
1504863 윤석열 장모 보석 신청했네요 9 .... 2023/09/18 998
1504862 동물 권리 타령하면서 16 ... 2023/09/18 1,351
1504861 형제들이 부모님 재산세를 내드리자는데 29 2023/09/18 6,232
1504860 좀만 과식하면 바로 몸무게 오르고 참 구차하네요..ㅎ 10 ㅇㅇ 2023/09/18 2,166
1504859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다리한쪽이 걷기힘들어요 5 .. 2023/09/18 1,746
1504858 제습기 물통 쉽게 씻는 방법 있나요? 11 ........ 2023/09/18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