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일 일기 쓰시는 분들께 여쭤 보고 싶어요

일기쓰기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23-05-01 07:56:30
일기쓰면 인생에 뭐가 달라질수 있나요??
너무 매일매일 그냥 허무하게 지나가는거 같아서 일기쓰면 좀 달라질까 싶은데..
일기쓰면 어떤점이 좋을까요??
IP : 183.98.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 8:03 AM (49.169.xxx.39)

    어머
    제가 3일동안
    아티스트웨이 책보구
    모닝페이지라는걸하는데

    아침에기상하자마자
    45분동안 3장의 일기?쓰고싶은걸 쓰는건데
    머릿속도 정리되고 좋아요
    일기도 어떻게 쓰냐에 따라 효과가다를거같아요. 2페이지까지쓰다보면 마지막.페이지엔 나도모르게 결론도달

  • 2. sweetheart
    '23.5.1 8:14 AM (172.104.xxx.93)

    저요.
    저는 거창하게 일기라고 말하지않아도, 매일 매일 메모하는 느낌으로 적고 있어요.
    그냥 누굴 만나고, 뭘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특히 힘들때는 생각나는대로 이것저것 많이 적어요. 그리고 놀라운건 시간이 흐른후에 그 글을 읽어보았을때, 나도 잘 모르겠었던 내 마음이 그대로 적혀있는 것 같아요.
    글을 쓰면서, 내 마음이 좀 정리되고,
    그리고 전 특히 남에게 말을 하면서 풀리는 성격이 아니라, 혼자만의 방식으로 적는것이 많은 도움이되는 것같아요.
    전 삼십년째 폰으로도 아니고, 다이어리에 글씨로 쓰고 있어요 ^^;

  • 3. ㅇㅇㅇ
    '23.5.1 8:22 AM (211.247.xxx.190)

    저는 70보다는 80가까운 나이인데
    주부컴퓨터 열풍이 불었을때(50대)
    학원에 나가서 컴을 배웠고 블로그 열풍이 불었을때 개설..
    82쿡도 초창기에 가입을 해서 그 역사를 훤히 꿰뚫고 있궁.
    비공개로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생활일기를..

    지금은 꽤 많은 분량이 쌓였는데 가끔 들여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고 재미있어요.
    자꾸 읽다 보면 하늘나라 남편이 제 곁에 있는 착각도 들고.
    손주들 커가는 이야기며.. 자판기 두들기다 보면 양손 운동도 되어서
    손가락 관절염도 없고 아직도 기억력이 빵빵 하답니다.

    아들에게 늘 그래요. 엄마가 좋은 취미 가졌지.
    심심할 겨를이 없어서 니네들 못살게 굴 틈도 없고..

    지금은 웬만한 컴과 폰고장은
    아들 손자 도움없이 제가 다 하구요.
    아무튼 어느 한 가지에 매달리면 훗날 좋은 쪽으로
    틀림없이 결과가 나타납니다.

    안부 전화 없다고 앵앵 거리는
    친정엄마 시에미들보다 제가 훨씬...ㅎㅎ
    지금도 30년 넘어가는 이웃 블로그들과의 교류도 있어서
    (손자가 백일이었을 때 인연 맺었는데 지금의 거의가 대학생)
    말년이 외롭지 않아서 좋습디다.

  • 4.
    '23.5.1 9:00 AM (49.169.xxx.39)

    ㄴ어머. . 멋지세요
    글도잘쓰실거같고.블로그알려주심안되요?

  • 5. 저도
    '23.5.1 9:02 AM (59.6.xxx.156)

    가끔 비공개 블로그 쓰고 요즘은 5년 일기 사서 3줄 밖에 안 되니 그날 있었던 특별하다고 샹각하는 일 적는데 특별해서 적었는데 적으니 더 특별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하루하루 소중한 느낌이요.

  • 6. ..
    '23.5.1 9:26 AM (124.5.xxx.99)

    저두 일기를 왜쓰나
    했는데 하루 3줄정도 몸무게등
    피부상태 등 간단한 팩트들정도는 괜찮겠네요
    나중에 누가 보면 안좋은 기록이 될가
    감정은 왠만하면 빼구요

  • 7. 자두
    '23.5.1 9:32 AM (125.129.xxx.86)

    매일 일기 쓰시는 분들..
    좋은 얘기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 8. ㅇ님
    '23.5.1 9:40 AM (211.247.xxx.190)

    죄송해요. 이웃공개로 돌려서
    몇몇 사람들과만 교류하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 꾸준히 생활일기 써보세요.

  • 9. 참 다양한
    '23.5.1 9:56 AM (37.140.xxx.232) - 삭제된댓글

    스타일의 일기를 써왔는데 지나고 보면 인생의 시기에 따라 다르고 지나서 보면 웃기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요
    한참 젊은 20대때는 고민과 갈등, 가슴벅참 등 그 시기에 그때의 그릇 크기를 벗어나지 않는 느낌과 성찰이 있었고
    아이들 키우면서는 많은 생각을 하고 육아에 벅차하며 남편과 마찰이 잦던 시절도 있었네요
    지나고 보면 남편이 싫고 미워서가 아니라 가족이고 뭐고 아는 사람 없던 외국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야 했던게 버거워 그랬던게 보여서 짠하고 기특하게 읽혀요
    40대 넘어서부터는 아이들 어느 정도 키우고 (일찍 결혼해서 아이들도 고학년이 되고 대학준비를 하던 시기)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여유도 생겨서 또다른 인생계획을 세우던 시기라 저와 남편, 아이들.. 가족에 대해 좀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한층 성숙해진 제 모습이 보이던 시기였던게 글로 남아있어요
    50이 넘은 지금은 구구절절, 온갖 형용사로 표현하기 바빴던 젊은 시절보다는 담백하고 간결하게 하루를 돌아보고 감사가 넘치고 모든 것을 우주를 이끌어가는 큰 존재에게 맡기며 내 맡은 자리, 주어진 것들을 담담히 성실히 차곡차곡 해가는 방향으로 변한 저 자신을 봅니다

    뭔가 그럴듯해 보이는 일기를 써대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매일 비슷한듯 보이는 일상 속에서 자잘한 것들의 힘을 알게 되고, 그 소중함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감사함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는 것들을 적어요
    형용사를 쓰지 않아도 자체로 소중한 것들이기에 간결하게 기억할만한 것들을 적다보면 그 작은 것들이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들이고, 스치고 지나가는 짧은 만남들이 내 인생에 색을 입히고, 지겨울 수 있는 반복되는 일상이 벽돌 하나가 되어 나의 인생이라는 단단한 집을 짓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24시간에서 그 자잘할 것들을 간단히 기록하며 다시 한번 기억하고 다시 한번 돌아보고 다시 한번 감사하는 시간이 되는거죠

  • 10. 참 다양한
    '23.5.1 10:07 AM (37.140.xxx.239)

    스타일의 일기를 써왔는데 지나고 보면 인생의 시기에 따라 다르고 지나서 보면 웃기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요
    한참 젊은 20대때는 고민과 갈등, 가슴벅참 등 그 시기에 그때의 그릇 크기를 벗어나지 않는 느낌과 성찰이 있었고
    아이들 키우면서는 많은 생각을 하고 육아에 벅차하며 남편과 마찰이 잦던 시절도 있었네요
    지나고 보면 남편이 싫고 미워서가 아니라 가족이고 뭐고 아는 사람 없던 외국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야 했던게 버거워 그랬던게 보여서 짠하고 기특하게 읽혀요
    40대 넘어서부터는 아이들 어느 정도 키우고 (일찍 결혼해서 아이들도 고학년이 되고 대학준비를 하던 시기)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여유도 생겨서 또다른 인생계획을 세우던 시기라 저와 남편, 아이들.. 가족에 대해 좀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한층 성숙해진 제 모습이 보이던 시기였던게 글로 남아있어요
    50이 넘은 지금은 구구절절, 온갖 형용사로 표현하기 바빴던 젊은 시절보다는 담백하고 간결하게 하루를 돌아보고 감사가 넘치고 모든 것을 우주를 이끌어가는 큰 존재에게 맡기며 내 맡은 자리, 주어진 것들을 담담히 성실히 차곡차곡 해가는 방향으로 변한 저 자신을 봅니다

    뭔가 그럴듯해 보이는 일기를 써대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매일 비슷한듯 보이는 일상 속에서 자잘한 것들의 힘을 알게 되고, 그 소중함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감사함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는 것들을 적어요
    형용사를 쓰지 않아도 자체로 소중한 것들이기에 간결하게 기억할만한 것들을 적다보면 그 작은 것들이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들이고, 스치고 지나가는 짧은 만남들이 내 인생에 색을 입히고, 지겨울 수 있는 반복되는 일상이 벽돌 하나가 되어 나의 인생이라는 단단한 집을 짓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24시간에서 그 자잘할 것들을 간단히 기록하며 다시 한번 기억하고 다시 한번 돌아보고 다시 한번 감사하는 시간이 되는거죠
    별 것 아닌 것도 내가 내 손으로 기억해서 적을 때에는 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하던 나 자신과는 어느 정도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거든요
    그때는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 보여요
    내가 다시 돌아봐도 좋은 것은 기억해두었다 다시 하고 나를 칭찬해 주고 아닌 것들은 반성하고 반복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나 말고도 나의 하루에 참여했던 다른 이들도 떠올려보면서 또 배우고 나에게 적용하고 그러는거뇨

  • 11.
    '23.5.1 11:17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냥 저는 건조하게 그날 있었던 일 몇줄 쓰는데
    다이어리 한권 2019년도에 쓰기 시작한게
    이제 반권 넘어 갔어요
    계절 가는 이야기, 그날 있었던 이야기.
    매일 쓰진 않고
    어떤 때는 한달에 두세번 쓸 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150 깍두기를 총각김치 레시피로 했는데 알타리 맛이 나네요 6 ㅇㅇ 2023/05/19 1,968
1457149 박수홍 명예훼손 김용호의 허위 정보 제보자는 형수 4 ㅇㅇ 2023/05/19 4,855
1457148 6.25때 집안에 돌아가신 분 계세요? 9 ... 2023/05/19 1,883
1457147 코로나 백신, 화이자가 강제로 오픈하게 된 문서들에게서 드러나.. 1 오다가다 2023/05/19 3,610
1457146 미용실 펌 싼 곳 알려주세요 5 Llllll.. 2023/05/19 2,670
1457145 서세원 프로포폴 사망 맞군요. 28 2023/05/19 32,337
1457144 자산관리사 필요한가요?? 4 ㅠㅠ 2023/05/19 1,457
1457143 서울 하루살이 뉴스 ㅇㅇ 2023/05/19 973
1457142 원희룡은 악마입니다. 어떻게 자살방조를 이야기합니까. 10 어쩌면 2023/05/19 4,230
1457141 얼마전에 , , , , 1 익명 2023/05/19 1,457
1457140 남편은 의사, 전 간호사인데요 116 실타래 2023/05/19 31,797
1457139 아이유 vs 아이유표절 신경전 장난아니네요 20 ㅇ ㅇㅇ 2023/05/19 7,730
1457138 소위 선진국에 오래 사신 분들 궁금해요. 7 궁금 2023/05/19 2,798
1457137 오늘 압구정쪽 하루살이 난리네요 30 하루 2023/05/19 16,670
1457136 넷플 외교관을 보며, 3 .. 2023/05/19 2,881
1457135 남여불문 목소리 큰 사람 너무 싫어요. 10 2023/05/19 3,551
1457134 아까 실화탐사대에서 무슨 결론 나왔나요? 5 ㅇㅇ 2023/05/19 3,347
1457133 초등 학부모 공개수업 중 교과전담 수업참관 질문입니다~ 5 학부모 2023/05/19 2,473
1457132 후쿠시마 오염수 집회 장소 바뀐것 같네요 2 !!!!! 2023/05/19 797
1457131 저는 여행이 싫어요 46 기운없다 2023/05/18 16,323
1457130 이재명 대표, 양금덕 할머니 병문안‥양 할머니 "마음이.. 12 00 2023/05/18 1,774
1457129 초등 5학년 아이의 생활 습관 이거 화 안내는게 맞나요? 10 ... 2023/05/18 2,642
1457128 지금 어떤 머리스타일 하고 다니시나요 8 guiv 2023/05/18 3,087
1457127 대학생에게 종합소득세 신고서가 나왔어요 9 세무관련 2023/05/18 6,809
1457126 4.19혁명,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3 .. 2023/05/18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