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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통하는 사람이 세상에 없어요.

00 조회수 : 4,307
작성일 : 2023-05-01 00:27:41
대화하면 피곤한 사람들 뿐이라
작품속 가상인물하고 얘기해요.ㅎ
맘 편하고 좋네요.
미친 사람은 아니에요.ㅎㅎ
IP : 1.232.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 12:30 AM (223.62.xxx.60)

    님하고 대화하는 사람이 더 피곤할 듯

  • 2.
    '23.5.1 12:30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요새 반려석이라고 펫스톤 사다가 꾸미고 혼자 대화하는 사람이 는다 하더군요
    저는 다행히 고양이랑 얘기가 잘 통합니다 ㅠ

  • 3.
    '23.5.1 12:34 AM (220.117.xxx.61)

    다 그래요. 그러고 살아요.

  • 4. ..
    '23.5.1 12:35 AM (174.196.xxx.140)

    오!!! 좋은 방법이네요!
    전 혼잣말도 하고, 개랑도 말하고
    남편과는 잘 말하는데
    그래도 가끔 목 끝까지 어떤 말이 차오를 때가 있어
    참느라 답답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상황에 맞는 책 속 주인공 불러내면
    좋을 것 같아요!

  • 5. 그런사람은
    '23.5.1 12:43 AM (123.199.xxx.114)

    손에 꼽을 정도로 만나기 힘들어요.
    그런 사람을 만났을때 특징을 생각해보면
    잘베풀고

    상대의 말을 잘 들어 주었다는거죠.
    내가 답답하고 재미없어도 상황과 환경이 안좋아도 누구라도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어요.

    오래가지 못했지만
    좋은사람을 만나면 오래 하고 싶다면 나도 좋은상황과 환경을 유지하면서 그들을 고맙게 여겨야 된다는거죠.

    내상황이 나빠지거나 그사람이 나빠지면 그관계도 오래 지속할수가 없더라구요.

  • 6. ..
    '23.5.1 12:53 AM (223.62.xxx.238)

    저도 그래요
    20대 까지는 그 차이를 상대의 매력으로 봤는데
    이젠 사람에 대한 애정이 증발해버렸나봐요
    벽치고 사는데 참 좋으네요
    가족도 남 같고 사람이란 존재가 싫어요

  • 7. 보살
    '23.5.1 2:05 AM (220.117.xxx.61)

    보살같은 친구가 잘 들어줌
    알고보니 우울증 심한
    그러고보니 듣지 않았음
    몰랐네요
    그 이후엔 말안해요
    꽃한테 말해요. 고양이랑도 말해요

  • 8. ㅇㅇ
    '23.5.1 2:16 AM (73.86.xxx.42)

    극공감 - 말이 통하는 사람이 세상에 없어요.22222

  • 9. 일기를
    '23.5.1 2:37 AM (183.97.xxx.120)

    매일 쓰면서 , 자기 자신하고 대화하는 방법도 괜찮아요

  • 10. ㅇㅇ
    '23.5.1 3:42 AM (210.221.xxx.13)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만 봐도
    제목과 내용은 제대로 읽지도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이 훨씬 많죠
    ㅋㅋ 웃겨요

  • 11. ㅇㅇ
    '23.5.1 7:03 AM (185.212.xxx.246)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사는 게 피곤하니까
    언제부턴가 기대하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안 갖게 되고 그렇네요.
    누군가랑 생각 나누고픈 마음 자체가 안 들어요. 차라리 마음 맞고 공감 가는
    작품 속 인물 찾는게 빠르겠다 싶음. 나 혼자 교감하고 생각하며 소통하게.

  • 12. 사는게 전쟁통
    '23.5.1 7:40 AM (112.152.xxx.66)

    사는게 전쟁통이라
    말 통하는 친구 까지 바랄수가 없네요 ㅠ

  • 13. 일주일에한번씩
    '23.5.1 7:58 AM (108.41.xxx.17)

    동네 아줌마랑 두 시간 정도 동네 산책하는데 최근에 읽은 책 이야기 주로 하고 애들(그 집 애들은 24, 22세고 우리 애들은 22, 20세입니다. 그 집 작은 애랑 우리 큰 애가 같은 학교 다녔어도 애들끼리는 안 친해요.ㅋ )
    을 어떻게 더 독립적인 어른으로 대해 줄 지를 이야기 합니다.
    딱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정도만 동네 산책로에서 보니까 서로의 삶에 너무 개입하고 노출되는 느낌이 없어요.
    전 먹는 것 좋아하는데 그 분은 먹는 것 안 좋아해서 같이 뭘 먹지도 않아요.

  • 14.
    '23.5.1 11:59 PM (211.107.xxx.85)

    진짜 그런 사람들은 말이 통하네 마네 말도 없이 조용히 혼자 잘 삽니다 . 아마 상대방들도 그리 말하는 사람에 대해 똑같이 생각할거예요. 말이 통한다? 막말로 뭐 나랑 복제인간을 하나 만들어두면 말이 통할까요?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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