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시험인 중2가

....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3-04-30 20:45:06
스카가서 6시에 저녁먹는 다고 와서는

지금 들어가보니 가방도 안 플고
폰으로 유투브보면서 낄낄대길래

화가나서 유투브 프리미엄 해지해버렸어요.

시험이 내일인데

첫시험인데
긴장도 안되는 지
공부도 다 한거 아닐텐데
저러고 있네요.
아이랑 소리 높히는 거 남편이 들엇어요.
시험 결과에 따라
학원도 끊고 그렇게 될듯.
IP : 112.166.xxx.1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30 8:48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학원 끊으면 애는 좋고 엄마만 복장터집니다.
    낼 시험이면 지금 소리 높이는 거 아무 소용없어요

  • 2. ....
    '23.4.30 8:51 PM (112.154.xxx.59)

    중2 생애 처음 첫 중간고사 보는 아이면 엄마가 잡고 시키세요. 밥먹고 몇시부터 공부시작한다고 하고 엄마가 관리하세요. 중2 대부분의 아이들은 알아서 못해요. 내일 시험이니 아이 잡지 마시고 공부 마무리 해서 궁디팡팡하고 재우시구요.

  • 3. ....
    '23.4.30 8:51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첫 시험이라서 아이도 긴장해서 그럴수 있어요. 저라면 아이가 하는것 그냥 둘거같아요. 엄마와 감정이 나빠지면 불안하고 잠도 잘 못잘것 같아요.

  • 4. ...
    '23.4.30 8:52 PM (118.235.xxx.22)

    시험 한번 보고 그 결과로 학원 다 끊었을 때 아이는 그냥 공부 손에 놓을 가능성이 커요. 애는 편하겠죠.

  • 5. 말은
    '23.4.30 8:52 PM (112.166.xxx.103)

    본인이 알아서 한다고 큰소리치네요.

    성적나오면 그 때 다시 얘기해야 할지..

  • 6. 에휴
    '23.4.30 8:55 PM (59.26.xxx.88)

    본인들은 학창시절 얼마나 잘했길래.. 6시까지 공부한 애를 잡는지.

  • 7. 그런데
    '23.4.30 8:55 PM (118.235.xxx.116)

    시험 못봤다고 학원 끊으면 더 유투브 많이 보고 인터넷에 빠지게 될 수도 있어요.
    시험 못보면 나머지 시키고 관리 아주 엄격한 학원 보낸다고 해야 겁낼까, 학원 그만 둔다고 하면 더 좋아할지도 모르죠

  • 8. 스카를
    '23.4.30 8:56 PM (112.166.xxx.103)

    12시에 갔거든요 ㅜㅜ

  • 9.
    '23.4.30 8:59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약간 우리 아빠같으세요... 시험기간이라고 거실 티비 선 뽑아가던.... 저 진짜 싫었어요ㅎㅎ

  • 10. 아역시
    '23.4.30 9:07 PM (122.42.xxx.82)

    공감가네요
    스카가서는 잠만 자고온건아닌지 에휴

  • 11. 속타는 마음
    '23.4.30 9:08 PM (59.15.xxx.49)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가 됩니다.
    저희애도 중2인데 시험 준비 기간내내 학원에서 하는 내신 대비 외에 혼자 공부한 날은 하루 정도 될까 싶어요.
    역사 한과목만 학원 안다니며 준비해야 하는 과목인데 그걸 시험 전날인 오늘까지 다 못했어요. 제가 애한테 잔소리 안하고 답답한 티를 덜내려고 마음을 누르니 혈압이 자꾸 솟아요. 아침 저녁 혈압 재면서 참고 있어요. 내 건강 헤쳐서 좋을 것도 없다...하면서요.

  • 12. 일단
    '23.4.30 9:12 PM (112.166.xxx.103)

    첫시험이니 결과 나오면
    본인도 느끼는 게 있겟죠..

    있을라나 ㅜㅜ

  • 13. 그냥
    '23.4.30 9:18 PM (118.235.xxx.215)

    중2면 학원가고 스카가도 엄마가 챙겨야됩니다
    윗분말처럼 오늘 제대로 공부했는지 체크하세요
    수학도 시험 시간처럼 40분동안 문제풀어보라고 하고
    채점해서 틀린거 다시 풀게 하고 그래야 됩니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구요?
    알아서 할 아이가 아닌데요
    유튜브 보는거보니
    다들 붙잡고 시켜서 반에서 1,2등 하는거예요
    그러다가 공부 탄력붙고 자신감 생기면 공부욕심이 생겨서
    알아서 차츰 하게 되는거구요

  • 14. 저희 아이는
    '23.4.30 9:38 PM (180.71.xxx.43)

    어제 오늘 계속 핸드폰만 해요.
    교과서라도 한번 읽으랬더니 안가지고 왔다네요.
    위로가 되실지요..

  • 15. 공부할 놈이면
    '23.4.30 9:49 PM (115.41.xxx.112)

    성적 받아보고 충격 먹어서 암기과목이라도 합니다.
    고등되면 멱살 잡고 끌고 가지도 못해요
    그냥 지 그릇만큼 대학 간다는거

  • 16. 프리미엄
    '23.4.30 9:55 PM (222.102.xxx.75)

    프리미엄 해지한다고 못 보는 것도 아닌데요.
    성적 안나와 학원 끊으면 애만 좋아요

  • 17. 수학강사
    '23.4.30 11:04 PM (61.77.xxx.29)

    저는 제가 중2엄마이자 사교육 강사인데요
    중2들 첫 시험때 진짜 공부 안해요
    물론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 아이들은 예외로 두고요
    그런데 길게보면 특목고 준비생 아니면
    중2 중간고사 점수 사실 중요하지 않거든요
    아이가 시험이라고 오늘 스카에 간건 중요해요
    공부를 하겠다고 결심은 한거잖아요
    시험 망쳤다고 학원을 끊는다?
    학원 끊으면 아이는 더 좋죠
    그리고 오늘 공부하고 와서 잠깐 유투브 봤는데
    엄마가 패널티를 줬다
    반항심만 생기죠
    어린 초등도 아니고
    중2나 되었는데 그렇게 통제하면
    더 엇나가고 공부 안해요
    그리고 사교육 강사로서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것은
    공부할 아이는 정해져 있다는거에요
    공부는 정말 재능이에요
    열심히 한다고 잘 하는 영역이 아니고
    재능이 있어야 잘 할 수 있는 거에요

  • 18. hahaha
    '23.5.1 2:52 PM (125.132.xxx.228)

    스카가서 공부하고 왔는데 저녁먹으러 집에와서도 공부모드로 있어야하나요? 숨돌리고 쉬는 타이밍 같은데…
    저도 중2 있거든요. 스카가서 4시간 딱 공부하고 집에와서는 게임했어요. 일단 가서 공부한다는게 어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0705 양궁 3관왕 나왔네요 5 ㅇㅇ 2023/10/07 2,822
1510704 서울 전세값 구축도 오르나요? 21 궁금 2023/10/07 4,047
1510703 알뜰폰 skt망에서 다른 알뜰폰 skt망으로 번호이동 가능한가요.. 2 급질 2023/10/07 947
1510702 유리창이 갑자기 '쩍'…40억짜리 반포 새 아파트 7 ... 2023/10/07 6,425
1510701 지난번 글 올린 세입자입니다 13 dbtjdq.. 2023/10/07 4,111
1510700 집 팔았어요 18 우주 2023/10/07 7,965
1510699 부산 치매 어디로 가야하나요? 6 .. 2023/10/07 1,226
1510698 머리볼륨 꺼지지 않게 하려면.. 13 질문 2023/10/07 4,793
1510697 식탐 많으세요?? 7 ㅇㅇ 2023/10/07 2,014
1510696 우리나라 양궁 코치가 외국인이네요? 8 ... 2023/10/07 3,997
1510695 요새 내부세차 얼마씩해요? 3 세차 2023/10/07 746
1510694 여자 외모보고 차별하는거요... 17 .. 2023/10/07 6,030
1510693 의사도 이쁜 환자한테는 더 신경 써주는 더러운 세상 55 ... 2023/10/07 17,368
1510692 서울인데 서울 전역 전세가 오르네요 11 전세오름 2023/10/07 3,433
1510691 정책 실패로 집값 2배 넘게 뛰었는데… 文 "세계적 급.. 21 ... 2023/10/07 2,698
1510690 환절기 되니 다시 마스크를 쓰네요 2023/10/07 788
1510689 늙으면 나도 이럴까... 3 입원 2023/10/07 3,658
1510688 제주도 나물? 꽃처럼 생긴 거 명칭 아시는 분 9 이름 2023/10/07 1,627
1510687 비염약 매일 먹는게 좋을까요? 15 2023/10/07 2,697
1510686 쌈배추 12통 포기김치해도 될까요? 8 김치 2023/10/07 1,505
1510685 생크림카스테라는 4 빵빵 2023/10/07 1,714
1510684 신축 아파트 사는 사람이 다시 구축가기 싫다고 하네요 47 .. 2023/10/07 17,798
1510683 심각한 병에 걸려 많이 아프신분들 계시나요? 5 .. 2023/10/07 2,734
1510682 진교훈 후보가 이재명 거부했나보네요 45 ㅇㅇ 2023/10/07 5,149
1510681 무 들깨국 끓였는데 맛있네요. 7 ... 2023/10/07 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