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에게 인사 안했다고 전화해서 훈계 글 없네요.
학생의 인사 안 받아 준 것도 아니고 학부모의 인사 외면했다고
학교로 전화해서
교사가 그러면서 아이 가르치냐는 훈계를 한 학부모.
선생도 잘한 행동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행동이 세상 다 인정되는 명백히 나쁜 짓이란 걸 한 것도 아니건만
그 선생이 아이 담임이지, 학부모의 일 관련 종사자도 아닌데
자기 인사 안 받아 주었다고 전화까지 해서 인사 안 받아주냐고 물으며 훈계한 학부모..
살짝 선 넘은 느낌..
그래도 학부모가 참 속상해서 그랬나 보다 싶었는데
놀라운 것은 그 행동이 상식적이라는 댓글이 많이 있었다라는 것!
직장생활 조직생활을 안 해본 이들인가?
권한을 넘어서다..월권 개념을 모르는 이들인가?
자기 영역 내 바운더리 안에서 일을 처리한다를 해 보지 않은 이들인가?
일은 자기 권한 내에서 한다는 개념을 깔고 일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학부모 일을 상식적이라고 볼 수도 있구나 싶었음
역시 사람 생각은 다 다르구나 깨닫게 하는 글
여하튼 인사 안 받아준 교사 혼낸 학부모 글 사라졌네요
1. ..
'23.4.30 6:07 PM (202.62.xxx.64)인사 안받아준게 기분 나쁠순있는데
아는 엄마랑 뒷담화나 하고 말 내용을
직접 전화해서 따졌다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2. ...
'23.4.30 6:13 PM (118.235.xxx.132)그게 실제 있었던 일이라면 요즘 선생들 너무 힘들겠다 싶던데요
정말 그 학부모 진상의 수준이 어메이징 해요 게다가 댓글에서 그 진상짓을 오히려 옹호하고 .. 절래절래3. 평범한
'23.4.30 6:16 PM (118.235.xxx.50)관계에서도 왜 내인사 안받냐고 전화걸어서 따지기 어려운데... .. 그 교사 힘들겠다 싶네요. 어쩌면 밖에서 아는 척 하고 싶지 않은 학부모 아니였을까요.
4. 안이고밖이고
'23.4.30 6:16 PM (223.62.xxx.26)선생 아니고 선생 하래비라도 면전에서 인사하는데 안받는 경우가 정상입니까?
어디 조직이 조직생활 그렇게 해요?5. 원글
'23.4.30 6:19 P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선생이 인사 안 받아준 것 잘못했죠
그 선생 분명 이상해요
그런데 전화해서 묻고 훈계하고
그게 상식적이라니.
그게 이상했어요6. 원글
'23.4.30 6:21 PM (106.101.xxx.95)선생이 인사 안 받아준 것 잘못했죠
그 선생 분명 이상해요
그런데 그 학부모가 사적 공간에서 일어난 일을 공적인 학교로 전화해서
그 일을 묻고 훈계하고
그게 상식적이라니.
그게 이상했어요7. ...
'23.4.30 6:26 PM (122.35.xxx.16) - 삭제된댓글저도 그글 보면서 자영업자들, 의사들, 사람 상대하는 직업들 다 손님들 인사 받아줘야 되나 싶더라구요. 기억 안 날 수도 있는데
8. ㅇㅇ
'23.4.30 6:29 PM (211.193.xxx.69)그 학부모 너무 이상했어요
자기 인사 안 받아줬다고 전화해서 훈계질이라니..
그리고 저 위에 댓글.. 인사 안받아준게 정상이냐 비정상이냐의 범주에 넣다니 너무 나가셨네요
무슨 인사에 목숨이 걸린 것도 아닌데 정상 비정상이냐니 별..9. ....
'23.4.30 6:3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도 그글 보기만 하고 댓 안 달았지만 보면서.. 역시.. 아이는 부모를 닮는구나.... 다시 한번 느꼈어요.
10. 그럼
'23.4.30 6:46 PM (223.62.xxx.114)이번 학년 1년 내내 자기가 맡은 학급 학생의
학부모를 상담했는데
며칠후 상담한 그학부모가 인사했는데도
생까고 모르는척 해도 된다는 말씀이군요.
그렇군요...
아는척한 학부모도 생까임 당해 민망하고 기분나빠도
그런가부다 해야 되는군요.11. ..
'23.4.30 6:49 PM (202.62.xxx.64)그럼 그런가부다해야지 별수있어요? 전화해서 왜 인사 안받았냐고 물어봐요?
12. ...
'23.4.30 6:51 PM (223.62.xxx.114)선생도 일반 직장과 다름없는 직장이라니 맞아요.
그냥 다른 기업들처럼 자율경쟁체제로 갔으면 좋겠네요.13. 원글
'23.4.30 6:52 PM (106.101.xxx.95)생까도 된다는 말이 아니죠
논점을 모르는 듯
학교로 전화해서 묻고 훈계..
학부모도 속상해서 그럴 수 있죠
그런데 그 대응이 상식적이라고 보는 게 놀라워오14. ...
'23.4.30 6:53 PM (223.62.xxx.167)물어볼수도 있죠? 무슨 선생이 하늘인가요?
잠시 만나고 끝날것도 아니고
1년동안 내 자식 담임을 맡고 있고
학교나 아이일로 상담도 해야하는 상황인데
생까임당해서 기분나빠도 그런가부다 해야 되요?15. 그런전화
'23.4.30 6:54 PM (223.62.xxx.114)받기 싫음
애초에 인사를 받아주던가
그래야 다음에 다른 학부모가 인사해도 쌩까지않죠
넘어가주고 자식 맡긴 죄라 넘어가니까 저런 행동을 하죠16. ..
'23.4.30 6:56 PM (202.62.xxx.64)교사가 일반회사원처럼 경쟁체제로 가면 본문 상황이 더 이상하죠
인사 안받아줬다고 고객이나 거래처직원이 회사로 전화해서 따지는상황인데.... 전화 건 사람이 또라이 소리 듣죠.17. 이보세요들
'23.4.30 7:01 PM (223.62.xxx.114)기업처럼 잠시 응대하고 잠시 상담하고 잠시 거래하고
끝나는 관계가 아니잖아요.
그런 관계면 애초에 인사 안하죠.인사하는게 우끼죠.
1년간 내 아이를 맡아 학교생활을 지도하는 담임이라구요.
그따구 행동을 하는데 그런갑다 해야된다구요?18. 영통
'23.4.30 7:03 P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바로 윗님 빙고..
19. ..
'23.4.30 7:05 PM (202.62.xxx.64)1년간 내 아이를 맡아 가르치는 담임인거 알면 학교로 전화해서 따지는게 더 어렵지않나요? 말에 논리가 없으세요.
20. 그러니까
'23.4.30 7:08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내아이 맡을 선생이니까 그러면 안된다고요?
혹시나 선생이 기분나빠 내 아이에게 잘못할까 싶어서요?
ㅎㅎㅎ
그게 논리라는 거군요.
기분 나빠도 선생이 그런 행동해도 입 꾹 닫고 있어야 되는군요
2023년이 되어도 어떻게 변한게 하나도 없네오ㅡ.21. ...
'23.4.30 7:10 PM (223.62.xxx.114)내아이 맡을 선생이니까 그러면 안된다고요?
혹시나 선생이 기분나빠 내 아이에게 잘못할까 싶어서요?
ㅎㅎㅎ
그게 논리라는 거군요.
그래서 기분 나빠도 선생이 그런 행동해도 입 꾹 닫고 있어야 되는군요.네에 선생이 벼슬 맞네요
어떻게 40년이 지난 지금도 어떻게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22. 우끼?
'23.4.30 7:11 PM (217.149.xxx.212)맞춤법이나 제대로 쓰세요, ㅉㅉㅉ.
23. ..
'23.4.30 7:11 PM (202.62.xxx.64)네.. 민망하고 부끄러워도 걍 뒤에서 지인한테 험담이나 할 지언정 본인한테는 전화하면 안돼요. 이참에 알아두세요
24. 왜
'23.4.30 7:12 PM (223.62.xxx.114)할말 없으니 맞춤법 지적이나 하고 ㅉ
선생이세요?25. ...
'23.4.30 7:13 PM (223.62.xxx.114)네 내 자식 위해서라면 입꾹
절대 선생말에 반기들지 않을께요.
좋은 정보 알려줘서 고맙네요 ㅎ26. 논점은 무슨?
'23.4.30 7:21 PM (223.33.xxx.110)교사는 해마다 몇백명의 아이들을 만나고 학부모도 만나죠. 다 기억 못해요. 그게 누적이 되면 참 큰 숫자죠. 밖에서 누가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면 네 안녕하세요 하면 될일입니다.대부분의 인간관계는 그렇게 흘러가죠.학교로 전화했는지 교사 개인폰으로 전화했는지는 본문에 없었으니 공적영역이냐 사적영역이냐 갑론을박이 왜 필요한가요?
27. ...
'23.4.30 7:24 PM (223.62.xxx.149)반대로 교사가 길에서 학부모한테 인사했는데 학부모가 고의로 쌩깠고
교사가 학부모에게 전화해서 따지고 학부모에게 훈계했으면
그 교사가 갑질한다고 했겠죠?
그렇게도 인사 받아쳐먹고 싶었냐, 뭣도 아닌게 대접받고 싶어 환장했다, 그딴 교사한테 왜 인사해야되냐고 댓글 달렸을 겁니다.28. 이상타
'23.4.30 8:05 PM (211.211.xxx.245)그냥 선생님이 그날 정신이 없으셨나 생각하면 되죠.
일일이 학부모 얼굴이 기억이 나겠어요?
이런일로 전화라니 이상한 학부모 많아요.29. ....
'23.4.30 8:31 PM (223.38.xxx.94)마트는 사적인 공간인데
학부모가 크게 부르고 인사하니 당황하죠
인사 무시한게 잘한건 아니지만 당황했나보다 하고 지인이랑 뒷담화나 하면 될걸
전화해서 봤냐 왜 인사 안 받냐 따지고
그러면 안된다 훈계까지
엄청 별나고 선넘는 학부모 맞아요 갑질30. 영통
'23.4.30 9:57 P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김건희 같은 경계 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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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밖에서 학부모 인사를 받든 안 받든
잘한 짓은 아니지만
학부모가 교사 혼낼 권한을 부여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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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교사 혼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네
..
이거 참 답을 알 수가 없네..정답이 없는 문제지만31. 영통
'23.4.30 11:03 P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경계 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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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밖에서 학부모 인사를 받든 안 받든
잘한 짓은 아니지만
학부모가 교사 혼낼 권한을 부여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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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교사 혼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네
..
이거 참 답을 알 수가 없네..정답이 없는 문제지만32. 영통
'23.4.30 11:05 P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김건희 같은 경계 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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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밖에서 학부모 인사를 받든 안 받든
잘한 짓은 아니지만
학부모가 교사 혼낼 권한을 부여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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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교사 혼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네
연령대 사고 차이 같기도33. 영통
'23.4.30 11:06 PM (106.101.xxx.95)경계 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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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밖에서 학부모 인사를 받든 안 받든
잘한 짓은 아니지만
학부모가 교사 혼낼 권한을 부여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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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교사 혼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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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답을 알 수가 없네..정답이 없는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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