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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반대하면 남자떄문이네요.ㅎㅎㅎ

지나다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3-04-30 11:33:33
새 글 파서 미안한데

밑에 누나에게 결혼하려는 여자 이야기 하는 거 보면

남동생이 결혼 할 생각인지

아님 직장에 있는 증오하는 여자 이야기 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장점이라고는 1도 없는데 그 남동생은 그 동안 어떻게 만나고 다녔대요?

그 여자가 지금 공부중인지 아님 직장일이 얼마나 바빠서 힘든지는 1도 없네요.

그냥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고대로 옮길뿐.

애정이 급속도로 식었는데 막상 오래 사귀고  그동안 기다린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누군가 말려주기를 바라는 형국인거 같네요.


타 커뮤에서 본 또 다른 케이스는

자기가 전문직 셤 치기전에 20대때 만난 아가씨는 일도 제대로 안하고 우유부단하고

늘 직장 자주 바뀌고 부모님 결혼 반대하니 자기도 부모 안본다고 했는데

덜컥 임신해서 힘들다 어떻게 해야 하나 라고 고민중

그전 20대에서 30대까지는 잘만 만나놓고 셤 붙고 나니 돌변


부모에게 어떤 소리를 했으면 그렇게 반대를 하는지 안봐도 뻔하네요.

와~~ 진짜 남자들이 책임감이 높다고요?

아니 부모나 다른 사람들이 반대해주길 바래서 일부러 저 딴 소리 하고 

나중에 결혼해서 시집살이 시키려고 작정한 거 같네요.

첫인상이 중요한데 우여곡절 끝에 결혼해도 시집에서 여자를 제대로 보겠어요?

정말 그 여자친구들에게 님 남친들이 적은 글 들고가서 보여주면서

여자들을 위해서 결혼 뜯어 말리고 싶네요.

IP : 220.83.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30 11:53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지팔지꼰 여자들도 있는데
    남자들도 그런 남자 있나보죠.
    그 글 읽고 여자들 결혼하지마라라는 결과가 나온게 더 놀라움.

  • 2. 원글
    '23.4.30 11:58 AM (220.83.xxx.36)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남자들이 지들 애정이 싶으면

    객관적이지 않게 어떻게든 여자들 잘못으로 몰아간다고요.

    전에 집안이 돼지 우리 같이 해놓고 있다고 해서 부인 욕을 엄청 해대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아이가 6개월 3살.. 직장 다녀와서 애 1번도 봐주지 않아놓고 전업이 터질러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요.

  • 3. 원글
    '23.4.30 12:00 PM (220.83.xxx.36)

    밑에 남동생 글 보면

    진짜 날마다 여자가 그랬는지 아님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는지 나오지도 않고

    날마다 외식 배달 하는 것처럼 나와서요.

    빨리 헤어지라 말하고 싶어요. 애정이 식으면 무조건 여자탓 하는 거 같아서 그렇게 이상한 여자면

    왜 사귀고 있는지 이해가 가세요?

  • 4. ㅡㅡ
    '23.4.30 12:02 PM (39.7.xxx.25)

    저도 그거 읽고
    말려달라고 동생이 말하는거 같았어요 ^^;

  • 5. ...
    '23.4.30 12:06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 동생 못난이인걸 똑똑한 누나라면 감이 오겟죠.
    그렇게 결혼해놓고 본가와 와이프 사이에서 조율도 못하고 머리 쥐어 뜯을 위인이죠.
    사네 못사네 하면서 주윗 사람 피곤하게 할 겁니다.
    저런 사람은 결혼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 6. 음,,,
    '23.4.30 1:54 PM (121.162.xxx.174)

    그런 경우도 있겠고
    주변에 누가 봐도 왜 저러나 싶은 상대와 연애
    결혼하겠다고 소개시키려니 저런 식으로 좌라락 나오고
    남자집에서 말렸어요.
    결국 헤어지고 좀 지나 연애해서 결혼하고 잘 살아요
    그 때 헤어진 거 후회 안되냐 는 질문에
    했다면 지금쯤 후회했겠지 라고 하더랍니다
    반대로 이 직업 저 직업 전전하다 말다 뭔가 해야지해야지만 하며 카드빚이나 내는 남자
    안 말릴 자매 있을까요
    그리고 연애는 책임으로 하는게 아니죠
    제가 보기엔 그게 연애와 결혼의 차이 같네요
    결혼은 책임지겠다고 여러 증인 앞에 하는 약속이죠

  • 7. 원글
    '23.4.30 3:14 PM (220.83.xxx.36)

    121님

    저런 것만 가진 여자 찾기도 힘든데 저런 여자를 집안에 들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근데 그걸 어떻게 참고 연애 했냐는 말이죠. 연애 했을때는 이유가 있었을텐데..

    헤어지고 싶으니까 온갖 안좋은 것을 다 가져다 댄다고요.

    이뻐서 만났다 걔도 열심이 산다 걔도 날 잘 이해준다는 말은 쏙 빼놓은 채

    여자들은 좀 헤어질때 객관화 되고 조금은 동정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뜯어말려 달라고 고사를 지내는 수준이라고 고백한다고요.

  • 8. 원글
    '23.4.30 3:15 PM (220.83.xxx.36)

    시댁에서 시집살이 한다. 시댁에서 날 안좋게 본다. 다 이거 남편이 그렇게 한 거라고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고

    결혼 반대하는 것 역시 남편이 그렇게 알려서인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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