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저처럼 할부 좋아하는 분 계신지요??

가계부 이야기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23-04-29 14:08:42
최근에 절약을 위한 팁 글에
가급적 할부 결제 줄이고
일정 금액만 쓰도록 유도하는
체크카드 써라..글 보았습니다.

딴지나 반론은 아니고
분명 새겨들을 만한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저같은 분도 계실 듯 해서
이런 가계부도 있더라 ...ㅎㅎ
한 번 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1. 무조건 무이자 할부
할부라고 무조건 길게,
이자가 1원이라도 ..수수료가 붙는
결제는 안 하고
제 1원칙은 무이자 할부입니다.

2. 왜 할부를 이용하는가?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한달에 일정 정도 꼭 써야 하는
어느 규모의 돈이 필요합니다.
저는 새로운 한 달이 시작하기 전에
다음달에 어디어디 들어가는 돈을
미리 계획하고 분류하고
일정 정도 예비비로 남겨두는 편인데

문제는
늘 새로운 이이템으로 돈을 써야 할 일이
희안하게도 꼭 생긴다는 거죠..^^;;

지난 달에는 청소기가 고장났고
이번 달에는 도대체 몇 년을 쓴 지
기억도 안 나는 거실 카펫을
꼭 교체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 외 사소하게
다른 달에는 지출을 예상하지 못한
5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갈 일이
꼭 생긴다는 거죠

이럴 때 무이자 할부를 써서
그 날에 책정한 예비비를 넘어가지 않게
할부 결제를 해서
매달 들어가는 생활비 총액을 유지합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은
특정한 달에
휘청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 예상밖의 지출이
유독 없는 달이 있고
공교롭게 많은 달이 있는데
할부 덕분에 그마나 유지가 됩니다.

3. 할부 이후에는..??
예상한 금액에서
남는 달이 있으면
그건 수시로 카드가 결제 되는
은행 외에 다른 계좌로 모아둡니다.

아주 살짝 넉넉하게 잡는 편이라
조금 남는 달도 있고
간당간단한 달도 있고
아무튼 그건 정말 비상금 계좌죠

유독 지출이 많아서
예상한 금액이 넘는 달에는
그 계좌에서 빌려와서 ?? ㅎㅎ
메꿉니다. 그리고 다시 채워넣고..

참고로 그 계좌는
저축과 지출 비용을 다 제한
순수하게 남은 금액이다보니
모아지는 거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긴 한데
이래저래 요긴하게 잘 쓰이죠

그외 통신사 결밥되는
카드 잘 쓰고 있어서
카드별로 30만원 쓰면
1만5천원 정도 결제 할인되는 것도 있어
아이들 학원비 정도는 일시불로 내니
이건 도움이 됩니다.

---
이상하게 할부한다고 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데
왠지 위축되고 그럴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원칙이랄까
그런게 생기고 나니
이제 자신있게 할부로 해주세요!! ㅎㅎ

이 글이 절대
일시불 하지 마시라..
할부가 최고다...로 읽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로 잘 전달이 될까 걱정이 되는데
이런 가계부도 있더라
소개하고 싶어 글 써 봅니다.

IP : 61.72.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23.4.29 2:14 PM (121.160.xxx.143)

    위에
    통신사 결밥은 결합 입니다.
    희안한 곳에서 오타가..ㅎㅎ

  • 2. ..
    '23.4.29 2:1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1년 생활비는 뻔하고 매번 계획하는 철저한 계획형 인간인지라 충동 구매가 거의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갑자기 지출이 생겼을 땐 꼭 필요한지 고민하고 사야겠다 마음 먹으면 일시불로 사요.
    어차피 나갈 지출인데 길게 끌기 싫어서요.
    버는 돈의 절반쯤은 생활비로 쓰고 남은 돈의 80% 는 장기로 묶고 20%는 예비비로 파킹통장에 넣어뒀다 1년 단위로 다시 묶어요.

  • 3. ker
    '23.4.29 2:19 PM (180.69.xxx.74)

    그것도 괜찮네요
    저는 할부 안하는 쪽
    아주 큰거 아니면요

  • 4. ㅇㅇ
    '23.4.29 2:22 PM (210.221.xxx.13)

    신기하네요 자제가 되는 분이니 가능할 거 같기도 하고
    쇼핑욕이 거의 없는데다 항상 비상금 통장에서
    갑자기 필요한 걸 해결하기 때문에
    할부를 해 본 적이 없긴 해요
    일시불로 오히려 할인을 받으니까
    그게 더 저렴하기도 하구요
    ㅎㅎ

  • 5.
    '23.4.29 2:25 PM (211.216.xxx.107)

    무슨 절약팁 글 읽으셨을까요 저도 보고 싶네요
    할부 팁글 괜찮네요 글 감사합니다

  • 6. ㅇㅇ
    '23.4.29 2:39 PM (175.207.xxx.116)

    헬스 등 장기계약 하는 건 할부 결제가 안전합니다.

    스타일브이 등 최근 온라인 거래 사기 건들도
    카드결제는 다 구제 받았지만
    계좌이체는 구제 못받았어요.
    현금보다는 카드 결제, 권유합니다.
    카드사가 먹튀하는 사업자로부터 개인을
    보호?해주는 면도 있어요

  • 7. ...
    '23.4.29 2:39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처럼 철저하지는 않지만 소비가 널을 뛰지는 않아서 할부도 타격 없는데 생각보다 대략이나마 계산 않고 돈을 막 쓰는 사람들은 브레이크가 안 걸리나 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190 어깨뽕이 너무 과한 린넨블라우스 어깨뽕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2 어깨뽕 넓은.. 2023/05/11 2,434
1455189 전세사기 5 0 0 2023/05/11 1,410
1455188 비교적 괜찮은 올리브유 추천해 주세요 9 ... 2023/05/11 2,129
1455187 선물이 가격 상관없이 의미 있을려면 2 ... 2023/05/11 1,087
1455186 고영희씨 키우고 싶어요 19 .. 2023/05/11 3,440
1455185 팬텀싱어3 존노 최성훈 바울도 참 좋았네요 9 .. 2023/05/11 1,149
1455184 영어 잘 하시는분.. 11 .... 2023/05/11 2,464
1455183 돈 없다고 맨날 부모에게 징징대는 형제 6 .... 2023/05/11 2,688
1455182 수면부족, 운동간다, 안 간다? 9 골이띵 2023/05/11 1,688
1455181 조선일보 일면 "가짜뉴스같은 여론조사." 3 ddd 2023/05/11 1,078
1455180 키우는 고양이 자랑좀 해주세요. 웃고싶어요~ 16 냥맘 2023/05/11 1,521
1455179 후쿠시마핵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수입재개 할거 같은데요 2 걱정이다 2023/05/11 636
1455178 가격 안보고 마트에서 물건샀었는데 5 그냥이 2023/05/11 2,673
1455177 종합소득세 나온 기간이요. 2 .. 2023/05/11 1,367
1455176 통돌이 세탁기 만족하시는 분들 8 세탁기 2023/05/11 2,061
1455175 당뇨 수치 좀 봐주세요 17 궁금함 2023/05/11 2,676
1455174 아파트 관리비 언제쯤 나오나요? 4 ㅇㅇ 2023/05/11 1,203
1455173 소설가인데 심리 관련 수필책도 쓴 작가 이름이 .. 7 ㅇㅇ 2023/05/11 1,379
1455172 밤 12시 퇴근 해서 먹을 야식 추천부탁합니다 7 ........ 2023/05/11 1,600
1455171 이번에 이사가면서 방 두개가 남는데 8 .. 2023/05/11 1,988
1455170 늙었으면 좀 죽어라.경비원에 막말한 고교생 밀친 50대 선고유예.. 9 .... 2023/05/11 3,458
1455169 나정말씨 3 .... 2023/05/11 1,009
1455168 50대를 맞이하면서 반지나 목걸이 중에서 뭐가 좋을까요 11 물욕터짐 2023/05/11 4,622
1455167 목사의 두 얼굴…보호 종료 아동센터서 '상습 성폭력' 2 ㅇㅇ 2023/05/11 1,603
1455166 사기피해자로 자살할거면... 7 ..... 2023/05/11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