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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대포스타일 노인들 정말 대책이 없어요

제발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23-04-28 18:21:05
중등아이가 오늘 현장학습으로 잠실 롯데월드를 갔어요 경기도권이라 친구들과 광역버스를 타고 갔다가 왔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과 버스를 탔고 앞자리에 앉았데요.
그런데 뒤에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타려는데 자리가 1좌석밖에 없었나봐요. 요즘은 버스에 빈좌석이 없으면 안태운데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타니까 좌석이 1개 밖에 없다고 다음차 타시라고 기사아저씨가 얘기했더니 저희아이랑 눈이 마주쳐서 할머니가 저희 아이보고 내리라고 했데요.@@
자기들 타야한다고 먼저 탄 아이를 내리라고 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너무 황당했어요
어른이랑 같이 있지않은 아이들은 만만한가요? 정말 나이를 뭘로 쳐드셨는지 정말 무지막지한 저런 노인들 대책없어요. 기사아저씨가 빨리 가야한다고 내리라 하니 결국 내렸데요.
만일 저희 아이가 거기서 내렸다면 버스회사에 전화걸려고 했어요. 그냥 나이 많다는 이유로 모든 걸 사람들이 양보하고 본인들은 1도 손해 안보려고 하고 버스나 지하철 타면 빈자리에 앉으려고 귱뎅이부터 디밀고 정말 저렇게 나이들고 싶지 않아요.
나이 젊어도 다들 피곤하고 다리 이파요. 젊어도 암수술 2번이나 한 사람도 있어요.
나이 많은게 무슨 벼슬인가요?
제발 좀 곱게 늙으세요.


IP : 211.114.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4.28 6:24 PM (124.48.xxx.44) - 삭제된댓글

    대단하네요
    얼마전 버스 타고 가는데 어느 정류장에서 할머니 한 분 타셨는데 타자마자 허리 꾸부리고 얼굴은 힘든 내색하며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아 저런 할머니 할아버지 .. 특히 할머니.. 정류장에선 수다떨고 신나하다가 버스 타면서부터 밥도 못 얻어먹은 사람마냥 노인흉내를…진짜 기가 차대요.

  • 2. ...
    '23.4.28 6:39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저렇게 무식하게 늙지않으려고 오늘도 또 한번 다짐합니다.
    곱게 늙어야지 정말..

  • 3. ker
    '23.4.28 6:51 PM (180.69.xxx.74)

    헐 진짜 왜들 그러는지

  • 4. ㄷ ㄷ
    '23.4.28 6:55 PM (223.39.xxx.64)

    다행이네요 아이가 양보하지 않아서
    애들한테 미리 교육 잘 해야겠어요

  • 5. 참나
    '23.4.28 9:29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미쳤구만 하튼 미성년 청소년들 우습게 알고 말도 반말 찍찍하고 존중받고 싶으면 먼저 존중을 해 줘야하는데 무식해서 그걸 알리가..

  • 6. ...
    '23.4.29 1:52 AM (211.243.xxx.59)

    저런 노인들은 젊을 때도 뻔뻔했을거예요
    한평생 뻔뻔하게 살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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