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고양이는요
1. 저두요
'23.4.28 2:01 PM (116.41.xxx.141)그리 고냥이 쓰레기통에서 보면 발로 차려하고 했구먼
왜 그리 못되게 굴었는지 ㅜ
정말 사죄하고싶어요 미안해서
배고파서 그리 쓰레기통 어슬렁거리는 아이들한테 ㅠ
이리 고영희씨한테서 이뻐서 절절하게 될줄은 ㅠ
그래서 가방에 항상 사료넣어다녀요
길가다 만나면 꼭 차밑에라도 주고와요
마지막 밥한끼라도 될수있으니 ㅜ2. ..
'23.4.28 2:03 PM (175.198.xxx.33) - 삭제된댓글고양이는 요물이에요. 사람을 막 홀려요.
저도 분명히 어렸을 때 고양이 무서워하고 관심 1도 없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고양이의 애교에 빠져서 그만...3. 꾹꾹이가
'23.4.28 2:08 PM (222.107.xxx.216)뭐에요?
궁금해요4. ..
'23.4.28 2:17 PM (203.247.xxx.164)저도요. 어릴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고양이들이 많았어요. 음식 훔쳐먹는 나쁜 동물로만 기억했고,
눈이 너무 무서워서 마주치면 소름이 쫙~~도망다니기 바빴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길가에 다니는 고양이 보면 가슴이 메어져요. 특히 겨울에는 더욱요.
꾹꾹이는 안마해주는걸로 생각하시면 되요.
한쪽씩 번갈아가며 꾹 꾹 눌러줘요.5. ㅇㅇ
'23.4.28 2:34 PM (222.100.xxx.212)저희 막내도 그래요 만지려고 하면 바짝 긴장하고 움찔해요 누가보면 때리는줄 알거에요 ㅠ 그냥 만지는걸 싫어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제 베개 같이 베고 자고 비비고 해요 ㅎㅎ 둘째가 참 제 껌딱지였는데 얼마전에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자다가 이름 부르거나 아님 손만 까딱해도 얼른 뛰어와서 제 옆구리에 찰싹 붙어있었는데.. 궁댕이도 얼마나 찰진지 두드려주면 손에 촥 감기고 온 몸이 말랑말랑 뜨끈뜨끈 해서는... 아침에 눈 뜨면 제 발 밑에서 배 까고 대자로 늘어져서 자던 모습 너무 그리워요
6. ..
'23.4.28 2:43 PM (203.247.xxx.164)엉엉....저희애들은 3살이지만 지금도 나중 생각하면 눈물바람 할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둘째 생각에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막내 보면서 힘내세요.ㅠㅠ7. ㅇㅇ
'23.4.28 2:48 PM (222.100.xxx.212)첫째가 12살 둘째가 11살 막내가 8살인데 건강검진 꼭 일년에 한번 해주세요 초음파도 필수구요 저는 아직은 먼얘기인줄 알았는데 아픈거 알고 열흘만에 갔어요 비용도 천단위로 드니 적금도 들어놓으세요 ㅠㅠㅠ
8. ...
'23.4.28 3:08 PM (112.161.xxx.251) - 삭제된댓글저도 남매 고양이 임보했었는데
여자애가 성격이 예민하더라고 경계심이 많고
남자애는 경계심 그거 먹는 거가요 모드로 보자마자 무릎냥이었어요 ㅋㅋ
고양이 중에 특히 삼색이가 특별히 예민한 듯한데, 즈이집에 지금 예민한 삼색이 한 분 계십니다 ㅋㅋ9. ;;...
'23.4.28 3:09 PM (112.161.xxx.251)저도 남매 고양이 임보했었는데
여자애가 성격이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고
남자애는 경계심 그거 먹는 거가요 모드로 보자마자 무릎냥이었어요 ㅋㅋ
고양이 중에 특히 삼색이가 특별히 예민한 듯한데, 즈이집에 지금 예민한 삼색이 한 분 계십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