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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육아?

육아 조회수 : 3,868
작성일 : 2023-04-28 06:51:11
손자 돌보기를 황혼육아라고 부르더군요
아직 황혼까지는 안되었다 생각하지만,
진짜 힘드네요
처음 적절히 아이가 어렸을때는 볼만했는데,
이제 14개월된 아이가 체력이 왜 이렇게 좋은지,
놀이터에 나오면 평균 한시간이네요
저절로 아이가 혼자 놀이시설 이용할 수 있을만큼
뻥튀기 되었으면 싶습니다
아이때문에 저절로 만보걷기가 되어요
옛날 엄마친구들이 아들가진 엄마는 이집저집 다니다 길에서 죽고, 딸가진 엄마는 씽크대앞에서 죽는다는 말을 해서,
나는 그렇게 안 할거야 생각했는데.
딸의 힘듬을 보니 저절로 내가 해줄께~가 되어 더 피곤하네요
분리불안이 생긴건지 아이가 밤에 엄마가 어디갈까봐 잘 안잔다네요
그래서 같이 잠을 못자 피곤하다고~
친정 엄마의 일에 대한 욕심(내가 해줄께 하고 끌어앉는~)
진짜 싫었는데, 이제 제 모습이네요
정말 피곤해요
이제 2주 밖에 안됐으니, 좀 더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요ㅠ
글이 뭔가 정리가 안 된 느낌이라 미안해요
IP : 211.234.xxx.10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28 7:00 AM (220.117.xxx.26)

    시간 갈수록 체력 떨어져요
    애는 더 길게 놀고요

  • 2. nn
    '23.4.28 7:03 AM (61.254.xxx.88)

    얼마나 힘드세요.
    따님은 일을 하시나요?
    일을하시니 아이를 종일 님 댁에 맡기는건지..
    놀이터 나가는것만 봐주시려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아이가 밖에 나가고 싶어할때 100프로 요구 들어주지 않으 셔도 되요.
    젊은 엄마들도 힘들때는 적당히 티비 틀어주고 적당히 실내에서 뒹굴거리며 책읽어주고 놉니다.
    매일매일 나가고 하는거 힘드니 적당히적당히 하세요
    다 맞춰주어도 아이가 자기 위주로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오히려 독이 되니까요^^ 적당히 욕구 좌절도 하게 하시면서 체력 잘 챙기세요
    분리불안도 자라가는 과정이에요. 14개월이면 걸을줄만 알았지 아직도 아기니까요
    누워있고 기어다닐때 보다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서 신체조절이 잘 안되는 24개월까지가 진짜 힘들어요.
    24-36개월까지는 싱싱이라도 타면서 좀 낫기도 하고요.
    가장 힘든시기에 고생하시네요.
    그래 도 훗날 돌이켜보시면, 내가 이만하게 건강해서 이렇게 아이돌볼수있었다싶어 다행이었다. 싶어 보람될 거에요. 친정엄마가 아프거나 약하셔서 시간있으신데도 못맡아주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자식이란게 참 그래요^^

  • 3. ㅎㅎ
    '23.4.28 7:13 AM (175.113.xxx.252)

    정말 그렇죠?
    저도 요즘 몸살이 났어요
    며느리가 백일도 안된 손주를 키우는데 너무 힘들어해서
    저하고 사돈하고 번갈아 같이 밤을 새우면서
    거들어 주는데 ..하
    사돈도 죽겠다하고 저도 힘드네요 ㅎㅎ
    아무튼 황혼에 육아 도와 주는분 대단하십니다
    젊을때는 멋 모르고 그리고 체력이 되어서 했는가봅니다

  • 4. 근데
    '23.4.28 7:28 AM (180.229.xxx.203)

    이쁘잖아요
    말하면서 진짜 엄청 이쁘고 신기 하던데
    프러스, 마이너스가 있어요.
    어린이집도 보내고 하세요
    저는 애랑 있으면서 엄청 웃을일이 좋더라구요.
    황혼에 웃을일이 뭐가 있겠어요.

  • 5.
    '23.4.28 7:35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만가…엄마야? ㅋㅋ 저희 엄마같다고 생각하면 제가 괜히 찔리는 거죠 ㅎㅎ 힝 엄마 미안해 ㅠㅠ 녹용 사드릴게요

  • 6.
    '23.4.28 7:40 AM (121.167.xxx.120)

    일이년 봐줄거면 지금처럼 하시고 아이 클때까지 봐야 하면 어린이집 보내고 그 동안 쉬시고 오후에 보세요
    딸네 살림도 딸이 해결하게 하세요
    원글님 몸 아끼지 않고 힘들게 일하면 병들고 요양원 입소 시기를 앞당길 뿐이예요

  • 7. 원글예요
    '23.4.28 7:56 AM (211.234.xxx.104)

    딸은 2주 전에 육아휴직 끝나서 직장에 복직했고,
    아이는 시간제 보육으로 하루 세시간 어린이집에 다녀요
    내년 학기시작할 때 어린이집 입학예정 되어 있고요
    내년에 종인반 보낼거라 아직 면역력 약한 24개월까지만 봐주려고요
    외출 시간을 조절해야겠어요
    아이 어린이집 간 시간동안 집안 일 해줬는데, 이제는 제가 쉬는 시간으로 활용해야겠어요

  • 8. ..
    '23.4.28 8:02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그러다 병나요. 내가 안아쁜게 모두를 위한거니까 아주머니도 쓰고 원글님은 감독자 정도로만 하세요. 손주 이쁘고 자식 안타깝지만 그것도 내가 건강할 때 얘기예요. 자식은 병든 부모 짐스러워해요

  • 9. ..
    '23.4.28 8:03 AM (58.121.xxx.201)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황혼?육아 제발 끝도 좋길 응원합니다.
    처음에는 안쓰러워 시작한 육아보육이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원 셔틀까지 끝이 없는 집을 종종 봤습니다.
    이제 시작하셨으니 힘내세요

  • 10. 에구
    '23.4.28 8:10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간사이 푹쉬어야 또애를보는데 집안일이라니요? 걍내버려두고 좀쉬세요
    해두해두끝없고 안보고 안만나는게장땡이네요 우리부부도 절대안봐준다했는데
    안고있음 넘행복하고
    이쁜건잠깐이고 말썽피우지만 할수없이
    봐주고있는데 진짜힘듭니다
    애봐주다 몸도마니힘들고 이석증도생겼어요
    진짜 진이빠지는 느낌
    소고기 장어 수시로먹고 본인몸도챙기세요

  • 11. ㅇㅇ
    '23.4.28 8:12 A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손자를 아기때부터 사돈과 번갈아 돌보는데
    벌써 42개월이고 유치원 다닙니다.
    우리는 집안 일은 안하고
    아기만 돌봤어요.
    하루 먹을거 준비해 가서 먹이는 것 까지만~
    지금은 유치원 하원이 오후 3시라서
    일찍가서 대충 정리해 주고
    같이 놀다 저녁먹이고 부모오면
    돌아오는데~
    지금은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요.
    금방입니다.. 집안 일은 하지 마세요.

  • 12.
    '23.4.28 8:21 AM (221.140.xxx.29)

    종일반은 아이에게 스트레쓰 줘요
    4시 5시에 다른 친구들 거의 하원 하고
    7시까지 있는 아이들은 몇명 안돼요
    3시 정도에 하원 시키는게 좋아요

  • 13. 아이
    '23.4.28 8:24 AM (114.206.xxx.167)

    루틴 파악해서
    먹는 시간 노는 시간 저는시간을 잘 길들아면
    육아가 덜 힘들어요.
    끌려 다니지 마시고
    먹고 자고 요 두 가지 루틴만 잘 만들어도 나머지야
    그저 잘 놀면 되니까요.

  • 14. 딸이니까
    '23.4.28 9:04 AM (116.33.xxx.75)

    엄마라서 딸마음을 아니까 손자도 봐주는거죠~
    저 우리딸 아직 결혼전인데 요즘애들 애기 안난다고 해서
    제가 키워준다고했어요
    솔직히 힘든건 알지만 제가 애둘 난게 세상에서 젤 잘한일인것같아서

  • 15. ..
    '23.4.28 9:05 AM (210.179.xxx.245)

    그러다 건강 상하고.. 희생이 끝이 없네요

  • 16. ...
    '23.4.28 9:14 AM (182.224.xxx.68)

    너무 다 해주지 마세요
    둘째 셋째 고민없이 낳아서 안겨줍니다

  • 17. 병나겠던데요
    '23.4.28 9:27 AM (211.243.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옆집에 자녀들 애기 봐주러 일부러 이사오신 노부부가 사세요.
    아들네 애기들 딸네 애기들 일주일 내내 애기들 봐줘요.
    평일 내내 애기봐주고 주말에 데려가면 주말에 또 다른집 애기를 데리고 와요.
    주말도 없이 일주일 내내 집에 애기들이 있는거죠.
    할머니 깡말랐던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애 보고 살림하느라 할머니가 밖에 아예 나오지를 못해요.
    지난 2년간 할머니를 딱 한번 봤어요.
    장도 할아버지가 다 봐오고 할아버지도 같이 애보고 장보고 힘들어보이더라구요.
    다들 사정이 있으니 뭐 그럴만 하니 그러겠지만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어쩔 수 없이 옆집 아이들 소리가 들리니 안들을 수가 없어요 노부부 진짜 진짜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각오는 했어도 저렇게 힘들줄을 몰랐을거예요 아마

  • 18.
    '23.4.28 9:35 AM (58.140.xxx.77) - 삭제된댓글

    친손녀 4개월부터 6살까지 키웠습니다
    몸무게 53키로에서 41키로 되도록 영혼을 갈아 키웠습니다
    고마운줄 몰라요.

  • 19. ,,,
    '23.4.28 11:09 AM (110.11.xxx.172)

    "고마운줄 몰라요".
    이말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일정한 선과 아프면 나만 손해라는 말을 명언을 곱씹으면서 하세요.

  • 20. ..
    '23.4.28 1:16 PM (110.70.xxx.222)

    "고마운줄 몰라요" 정답!
    자기가 온전히 해봐야 알아요.
    그러니 절대 살림 손 대지 마시고 아기만 돌봐주세요.

  • 21. 네~ 좋은
    '23.4.28 2:29 PM (211.234.xxx.104)

    조언들 고마워요^^

  • 22.
    '23.4.28 2:50 PM (118.235.xxx.109)

    애가 잘 걷고 밖에서 잘 놀고 의사소통도 어느정도 된다면 지금 어린이집 보내도 됩니다. 저는 워킹맘으로 17개월부터 오후 4시 하원반 보냈는데 만족해요. 집에서 놀아주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게 체계적으로 놀아주니까요. 면역력도 결국 잡다한 병균, 바이러스에 노출되며 아파가며 기르는거에요. 면역력 완성을 위해소소하게 자주 아파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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