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중 또라이는 그냥 피하고 마는데 업무적으로 또라이는 어떻게 상대하는게 좋을까요?
업무적인거는 마냥 피할수만은 없잖아요. 안되는 걸 들어줄수도 없고.
그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화인 경우 전화를 피한다해도 나를 찝어서 바꿔달라고 하면...
원하는대로 들어준다고 하고 끊는다? 그냥 그 순간만 모면한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우선 내가 해야 할 일 하고 도울 수 있는 선에선 도와주고요.
그 이후엔 분명하게 할 말 하고 나서 더 이상은 말 섞지 않는거죠.
계속 만나야 하는 경우에는 회피하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못하는 건 못한다 하고
뭐라고 하셔도 더 이상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없다.
그건 권한이 아니니 다른 사람에게 도움 요청해라
나는 더 이상 할 말 없다.
등등 앵무새처럼 같은 대답으로 일관.
저 프리랜서인데 이번에 고객사 또라이 제대로 만났어요.
제가 일한 건에 대해서 입금을 안해줘요. 회사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계속 미루고 본일 필요한건 당장 해달라 하고 ㅜㅜ
그 인간 때문에 불안이 확 올라왔는데 이런 인간 한테는 똑같이 또라이 대응이 필요하더라구요.
요청해도 한번에 안해주고 요청할때 내 요구 사항 말하고 ㅋㅋ
이렇게 같이 또라이가 되는거죠.
저는 신규 입사 담당자가 와서 이제 그 또라이 가급적 상대 안하고 신규 담당자에게 모두 요청할까 합니다. 가장 좋은 건 피하는 거!!
안되면 그 쪽이 뭔가 필요할테 곤란함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