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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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6학년 윤여정 어린이가 쓴 글 보세요
1. 방화성우음성지원
'23.4.27 1:00 PM (203.247.xxx.210)세상에나 초등학교 6학년이 놀랍습니다
2. ..m
'23.4.27 1:02 PM (106.102.xxx.141)글이 참 좋네요
3. cat
'23.4.27 1:03 PM (39.115.xxx.58)우와~ 대단한 글솜씨네요.
4. ...
'23.4.27 1:04 PM (118.235.xxx.146)글 잘썼네요.
그 광경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어느 집에서나 들어봄직한 큰 것은 좀 달라야지...하는 말도 들리는 듯해요.
우리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그래도 어린시절이 그리워지는걸 보면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것 같아요.5. ...
'23.4.27 1:06 PM (211.110.xxx.191)글이 잔잔하니 좋네요. 저도 문명특급봤는데, 한양대 국문과 중퇴잖아요.. 그 당시 박목월 교수님이 매일매일 글을 한편씩 써오라고 했는데 힘들어서 도망을 갔다는 에피소드도 얘기하더라고요.
6. ㅇㅇ
'23.4.27 1:12 PM (123.111.xxx.211)원글님 연세가 꽤 되시나봐요
읍니다 습니다 에서 습니다로 1988년도에 개정되었어요7. ..
'23.4.27 1:14 PM (211.110.xxx.191)읍니다 표현은 원글님이 원문 그대로 옮긴거잖아요...
8. ㄴ어머 윗님
'23.4.27 1:15 PM (112.146.xxx.207)그건 초등학생이 아닌 국민학생 윤여정의 원문을
원글님이 손대지 않고 그대로 옮겼기 때문이잖아요. 설마 ‘습니다’ 몰라서 본인 아는 대로 썼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9. ...
'23.4.27 1:15 PM (58.234.xxx.182)윗분은 글을 읽은게 맞아요?
10. ..
'23.4.27 1:16 PM (211.243.xxx.94)윤여정 배우는 여러모로 난여자네요.
그나저나 엄마되시는 분 성정이 참 곱네요.
보통은 빗자루 날아오는뎅.11. ㅇㅇ
'23.4.27 1:17 PM (222.107.xxx.17)친정어머니 오래도록 모시고 살지 않았나요?
가끔 어머니 언급하는 거 들은 것 같아서요.
팍팍한 살림살이에 애들한테 화풀이할 만도 하구만
점잖고 온화한 어머니셨나 봅니다.12. ㅇㅇ
'23.4.27 1:20 PM (211.114.xxx.68)윤여정씨는 떡잎부터 달랐네요.
그림처럼 장면이 그려집니다.
그 어머니도 현명하신 분 같아요.
창호지가 찢어지고 썰어놓은 무를 다시 씻어야 하는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하기 쉽지 않잖아요.13. 아버지
'23.4.27 1:25 PM (182.216.xxx.172)글에 아버지가 언급되지 않는것 보면
아버지가 안계셨나요?
6학년인데
글도 참 잘 썼네요
엄마도 좋은분이셨구요
저보다도 훨씬 윗 연배신데
매가 더 쉬웠던 시절이었는데도요
윤여정의 그 성정이
어머님의 사랑으로 키워졌나보네요
덕분에
참 많이 생각하고 갑니다
원글님 감사해요14. ㅇㅇ
'23.4.27 1:26 PM (119.69.xxx.105)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도 잘했네요
6학년때 단칸방 살았다는건데 3년후 명문 이화여고 합격했으니까요15. 대단하시네요
'23.4.27 1:31 PM (217.149.xxx.108)저렇게 쪽방에서 어렵게 사시던 분이
공부 잘해서 이화여고 가고
오스카 수상하고
에르메스 매니아.
자수성가의 대표적 인물이시네요.16. 늘
'23.4.27 1:36 PM (110.15.xxx.45) - 삭제된댓글인터뷰를 참 잘한다고 생개했는데 어려서부터 글도 잘 썼던분이네요
6학년이라니 대단합니다17. 아버지가
'23.4.27 1:46 PM (175.223.xxx.32)일찍 돌아가신것 같던데요. 엄마가 교사해서 키웠다고
저당시 저정도면 크게 어려운집 아닐걸요
딸 식모살러가고 하던 시절이라18. ㅎㅎ
'23.4.27 1:48 PM (223.62.xxx.79)어린애가 쓴 글이 재밌고 좋네요
19. ..
'23.4.27 1:49 PM (211.208.xxx.199)윤여정씨 10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대요.
사진을 봤는데 미남이시네요.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2/05/16/QIHV26QDOZCFVNYTOLI...
조선일보 기사니까 안보실 분은 패스.20. 와우
'23.4.27 1:50 PM (211.206.xxx.191)배우 윤여정씨가 국민학교 6학년 때 썼다는 거죠?
평창동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셨던 것 같은데
어머니와 자매들의 단칸방 살이 일상을 잔잔하게
잘 썼네요.21. ...
'23.4.27 2:06 PM (14.50.xxx.97)와 글도 잘 썼고요.
이 글을 찾아낸 것도 놀라워요!!22. 동이마미
'23.4.27 2:11 PM (223.38.xxx.188)이걸 어찌 찾았을까 싶네요
50년도 넘었을건데 보관되어 있다니ㅡ23. 흠
'23.4.27 2:19 PM (218.50.xxx.115)123.111.xxx.211님
원글님 연세가 꽤 되시나봐요
읍니다 습니다 에서 습니다로 1988년도에 개정되었어요
글 다시 읽어보세요ㅠ
윤여정님 어린 모습을 상상하며 읽었네요.24. ᆢ
'23.4.27 2:25 PM (58.231.xxx.12)자식들이 다들 성공했잖아요
25. 진짜
'23.4.27 2:27 PM (125.134.xxx.134)머리좋은티가 글에서도 나오네요. 어린나이에 저런표현이 나온다는게 똑똑하다는거죠
젊은시절에도 배운 감독들이 윤여정은 참 머리가 좋고 이야기 말이 잘 통한다고 두번이상 말하게 하는법이 없다고 칭찬 많이 했다죠.26. 교사
'23.4.27 2:28 PM (122.36.xxx.14)어머니가 양호교사
글 너무 좋네요27. ᆢ
'23.4.27 2:33 PM (121.167.xxx.7)원글님 수고 덕에 좋은 글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글이 눈 앞에 펼쳐지는 그림처럼 흘러가네요
예스런 분위기도 풍기고. 쪽마루, 가짜 부엌.. 손쉬운 밥 그릇 옮기기.. 진짜 부엌을 갖겠다는 다짐까지.28. 영통
'23.4.27 2:59 PM (211.114.xxx.32)윤여정 어머니가 양호교사로 정년 퇴직하시고
연금으로 손자 용돈 준다고 하던데..
윤여정 아버지도 적게 벌고 어머니도 양호교사 월급이 적어서
형편이 안 좋았나 보네요29. 영통
'23.4.27 3:01 PM (211.114.xxx.32)위 댓글들 보니 윤여정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군요
어머니가 고생 많으셨네요
큰 딸은 대배우, 작은 딸은 대기업 여성 임원..
어머니가 뿌듯하셨겠어요...30. 윤여정 선생님
'23.4.27 3:10 PM (124.5.xxx.26)께 재재묻히지 마세요
31. 와!
'23.4.27 3:30 PM (223.33.xxx.248) - 삭제된댓글글을 참 잘 쓰셨네요.
보문동에 있던 동신국민학교 나오셨나봐요,
반갑네요.32. 오
'23.4.27 4:59 PM (123.212.xxx.149)글 잘읽었어요. 근데 윗님 재재가 왜요. 열심히 하는 친구 같은데..
33. ...
'23.4.27 5:07 PM (112.219.xxx.195)이런 옛글, 소중하네요.
34. ^^
'23.4.27 11:35 PM (58.140.xxx.234)너무 잘썼네요. 빠져서 읽었어요! 역시 어릴때부터 다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