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치료에 등교알바 해보세요.

알바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23-04-27 12:32:08
제가 초등등교 알바를 시작했는데 우울증이 사라집니다.
일찍 일어나니 하루가 길고요.
활력이 생깁니다.
아이생각을 하면 불쑥불쑥 웃음이 터지고요.
할 수있을때까지 계속하고 싶은 알바에요.
IP : 58.127.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7 12:39 PM (222.117.xxx.67)

    마음이 따뜻한분..
    늘 건강하세요

  • 2. 아~~
    '23.4.27 12:43 PM (223.62.xxx.191)

    ^^ 좋은 컨디션유지 잘하시길

    꼭 아이를 좋아하는 분이라야 가능한 일일듯

  • 3. ㅇㅇ
    '23.4.27 12:49 PM (223.62.xxx.130)

    와우 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초1아이들 등하교 도우미이인데
    아이들 만나는일이 너무 좋습니다
    우울한 기분 정말 싸~~~ㄱ 날아가요

    아이들 덕분에 웃을수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4. ..
    '23.4.27 1:05 PM (39.7.xxx.136)

    빨리 대입 끝나면 좋겠어요.
    퇴진 집회도 가고 싶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도 하고 싶고.
    원글님 글을 보니 솔깃해집니다.

  • 5.
    '23.4.27 1:07 PM (125.191.xxx.200)

    저는 아침은 아니지만
    아이들 보는 일 좋더라고요.
    몸도 움직이고 어린 아이들이 진짜 너무 귀여워요

  • 6. da
    '23.4.27 1:18 PM (210.217.xxx.103)

    음 좋은 글인데
    님은 우울감이고 우울증 있는 사람에게 무리한 거 시키지 마세요.
    진짜 우울증 있는 사람에겐 아이보는 일이 참 힘듭니다.
    그냥 우울감 님은 그냥 우울감.

  • 7. ..
    '23.4.27 1:43 PM (183.99.xxx.149)

    우울증약 복용 15년차인데 솔깃하네요! 불면증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학원이나 운동 보다 효과 좋을 것 같아요 ^^ 애들도 좋아하니까 한 번 알아볼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8. ^^
    '23.4.27 2:24 PM (124.243.xxx.12)

    저는 출근길 아침에 아이 손잡고 등교시켜주는데
    그 루틴이 저의 하루를 참 행복하게 만들어줘요

    맞잡은 손, 도란도란 대화, 귀여운 아이들, 가는길에 벚꽃도 피고, 녹음도 우거지고 계절의 변화를 보면
    와~ 행복하다 ^^
    생각이 들더라구요!
    행복하시다니 다행이에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9. 음..
    '23.4.27 5:47 PM (180.69.xxx.55)

    그정도면 우울증은 아니었던것같아요.
    진짜 우울증은 제시간에 출근못해요 ㅜㅜ

    어쨌든 넘 좋은 등교선생님이시네요.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하시는게 느껴져서요^^

  • 10. ㅇㅇ
    '23.4.28 9:36 AM (58.127.xxx.56)

    방금 아이 등교 시키고 집에 들어와 커피마시며 댓글 봅니다.
    우울증 치료로 일을 시작한건 아니고요.
    아침 시간을 쓰고 싶은데 밤에 늦게 자니 매일 아침 시간이 사라지는게 너무 아까워서
    강제 기상할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등교 돌봄 하고 부터는 하루 루틴이 생겨서 목적달성!!!!
    쏠쏠히 커피값도 벌고.
    그동안 사라진 소중한 아침 시간을 생각하면,, 진작 할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기르던 옛추억 소환해서 추억은 방울방울 하고요.
    아이와 전쟁치르듯 빠져나가는 젊은 엄마를 보면 쨘하기도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에 제 허리가 펴지기도 합니다.
    아이 예뻐하는거 별로 표현안했는데 다 느끼시다니 놀랍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5124 쿠쿠 내솥스텐 쓰는데 액정화면이 안먹혀요 1 ㅇㅇㅇ 2023/10/23 750
1515123 쥐젖 제거 어디서 해야할까요 4 .... 2023/10/23 3,666
1515122 전국노래자랑 시청률이 10%대에서 김신영하고 4%로 32 .. 2023/10/23 15,931
1515121 아스달 아라문 김영현작가 6 아스 2023/10/23 3,104
1515120 .... 9 조커웃음 2023/10/23 5,353
1515119 알타리 담을때 쪽파 or 대파? 5 알타리 2023/10/23 1,641
1515118 돌아다녀야 마음이 편한 사람도 팔자겠죠? 2 역마 2023/10/23 2,005
1515117 저 MZ세대였어요 6 ..... 2023/10/23 3,162
1515116 고2 딸내미가 책가방을 친구집에 두고왔다네요 6 10년차 2023/10/23 3,886
1515115 제주도 날씨 알려주세요 1 .. 2023/10/23 930
1515114 41번째 생일이에요. 8 가을 2023/10/23 1,328
1515113 (mbc뉴스) '돈줄이 말랐다'... 줄도산 위기 9 ..... 2023/10/23 6,080
1515112 네이버페이 줍줍 (총 30원) 9 zzz 2023/10/23 2,242
1515111 커피담아 마시기 좋은 텀블러 추천해주세요 7 .. 2023/10/23 2,806
1515110 무과실 교통사고 합의금 적절한가요? 8 합의금 2023/10/23 1,992
1515109 서울역에서 한국외대 얼마나 걸릴까요? 20 미도리 2023/10/23 2,172
1515108 아래 사우디 방문..문재인 정부 7년차 그 사진????? 1 zzz 2023/10/22 1,233
1515107 프랑스에서 아이 상대로 칼부림질하는 시리아 난민 10 ## 2023/10/22 3,653
1515106 잠실쪽 조용한커피숖 있을까요? 3 커피숖 2023/10/22 1,391
1515105 요즘 화두가 학폭인데 황영웅에 미친 팬들 16 2023/10/22 2,878
1515104 불소가 치매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데 13 치약 2023/10/22 7,504
1515103 리코더 딸내미 전치9주 상해 가해자로 몰리고있는데 25 아빠 뭐해 2023/10/22 14,472
1515102 라떼로 만들면 맛있는 과일이나 채소 추천해주세요 11 ㅇㅇ 2023/10/22 2,151
1515101 깍두기 담그려고 소금에 절였는데 5 깍두기 2023/10/22 2,675
1515100 바쁜 주말이었어요 2 2023/10/22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