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무능력하네요
저는 소위말하는 헛똑똑이인가봐요
회사일은 잘하고 나름 시키는 일고 야무지게 처리합니다
그런데 개인사처리를 못해요
결정도 잘못하고 결단력이 없죠
특히나 사람과 가까이하는 일을 잘 못합니다
적절하게 주변과 소통하고 적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도 잘 모르고
어디까지 오픈해야할지 몰라서 아예 이야기를 안하는일이
대부분이예요
대체로 혼자 처리하는데 익숙해서 혼자서 처리를 하죠
만혼인데 연애도 어려워요.
주변에 보면 적당히 심각하고 적당히 가볍고 명랑 한 사람들은 지지고 볶아가면서 잘 살아가던데
저는 그 가볍고 명랑함이 잘 안되네요
좀 순진하고 단순하면 좋겠는데 너무 생각이 많고 복잡해서
일을 그르치는 일이많아요
그래서 좀 덜 생각하면 실수를 저지르고 ㅜㅜ
누가보기엔 제가 되게 잘사는것 처럼 보일테지만
실상 저는 무능력 그자체예요
속으로 매일 무서워서 운답니다 세상사는게 무서워서요
아직 집도 못사봤고 큰결정은 하나도 못했어요
너무 겁나서요 한번결정하면 돌이킬수없는 일들은 이제껏 결정한 적이없네요
1. ...
'23.4.27 7:33 AM (1.228.xxx.67)남편이 다 하던걸 제가 어쩔수없이 해야해서
하나씩 하다보니 다 되더라고요
첨부터 잘한 사람없잖아요
한꺼번에 말고 작은거 하나씩 해보세요2. 나 자신을
'23.4.27 7:37 A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사랑하라가 무슨뜻일까요?
결국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한번 결정하면 돌이킬수없는 일이라는걸 잘 아는거가 나쁜건 아니죠.
사람 만나는데 사람들을 사귀는데 신중한게 나쁜건아니죠.
그렇다고 직장도 못잡고 일도 못하는거 아니잖아요.
혼자 처리하는게 가장 결단력있는겁니다.
자기가 처리못해 일 벌려놓고 남들이 수습해야하는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심각한 사람이 옆에있어 그 뒤처리를 님이 맡는다고 생각해보세요.3. 나자신을
'23.4.27 7:39 AM (174.29.xxx.108)사랑하라가 무슨뜻일까요?
결국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한번 결정하면 돌이킬수없는 일이라는걸 잘 아는거가 나쁜건 아니죠.
사람 만나는데 사람들을 사귀는데 신중한게 나쁜건아니죠.
그렇다고 직장도 못잡고 일도 못하는거 아니잖아요.
혼자 처리하는게 가장 결단력있는겁니다.
자기가 처리못해 일 벌려놓고 남들이 수습해야하는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심각한 사람이 옆에있어 그 뒤처리를 님이 맡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님이 남들 집산다고 난리일때 적당히 심각하고 적당히 가볍고 명랑해서 같이 합승해 대출 이빠이내서 지금 집있으면 님은 똑독이인가요?4. 음..
'23.4.27 7:41 AM (125.180.xxx.53)다들 그렇게 삽니다.
똑똑해봤자 뭐 얼마나 차이 날까요?
잘난것도 없이 잘난척하고 살아서 남에게 피해주는 인간들보다 훨씬 나은겁니다.
회사 생활 잘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잘 살고 있는거에요.
남한테 철벽만 치지 않으면 그리고 말하기 보다 경청을 많이 하면 사람들은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힘내시고 좋은 봄날에 좋은 인연이 닿기를 응원합니다.5. ᆢ
'23.4.27 9:09 AM (106.101.xxx.1)아주작은 일부터 결정하고 도전해보세요
실패할까봐 두려운 마음이너무 큰거에요
실패하고 깨져보면 사실 별것도아니거든요
남들도 다 깨지고 이불킥하고 또 에라~~그러구 산답니다
너무 경직되어있으니
힘빼고
남의말 경청하고 끄더끄덕해주고
관찰하는것부터 시작해보아요6. ㅇㅇ
'23.4.27 9:43 AM (106.101.xxx.161)근데 경직되게 살아오고 누구한테도 기댄적이없어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기가 너무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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