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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절실) 진심으로 작사가 하고 싶어요

인생 후반전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23-04-26 22:29:10
주변에 엔터테인먼트쪽 인맥도 있고 가수도 좀 아는데요, 아는 거하고 일은 다르잖아요. 일단 기본기를 다지고싶거든요. 작사가 친구도 도움은 주는데 워낙 경쟁이 심해서 생각 잘하라고만 하네요. 극작가로 십년 이상 일했고 지금은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작사를 하시는 분이나 독학으로 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고싶어요. 작사가 친구는 무명이고 이젠 그일을 하지않거든요. 피아노는 초등때 체르니40번까지 배운게 전부에요. 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42.xxx.2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26 10:36 PM (175.114.xxx.36)

    여기에 조언해주실만한 분들이 계실까요?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음악하는 사람들과 연결이 되어야하는 분야라..

  • 2. 일단
    '23.4.26 10:58 PM (61.85.xxx.153)

    작사를 해보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멜로디는 너무 좋은데 가사가 마음에 안드는 노래에
    원글님이 보기에 이게 맞다 싶은 가사를 붙여보세요
    작사가가 누가 임명해 주는게 아니잖아요

  • 3. 음악을 잘 알아야
    '23.4.26 11:02 PM (125.142.xxx.233)

    한다는데 저 피아노도 거의 잊어버렸고 ㅜㅜ 악보 보는것도 몰라요. 단지 청음은 잘해서 곡은 잘 외우거든요. 암튼 조언 감사드립니다.

  • 4. 요즘은
    '23.4.26 11:15 PM (182.229.xxx.215)

    그것도 다 아카데미 같은 게 있고
    거기 통해서 의뢰나 오디션 같은 게 들어오는거 같더라고요

  • 5. 작사가였던
    '23.4.26 11:25 PM (125.142.xxx.233)

    친구가 절대 다니지 말라고 해서요. ㅜㅜ 그 친구 김형석작곡가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수료할때까지 한번도 얼굴을 못 봤대요. 담임들도 다들 본인 곡 잘 파는데 혈안이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 6. 0011
    '23.4.26 11:29 PM (58.233.xxx.22)

    아카데미는 다니지 마시고요
    저는 현직 자작곡 하는 분께 과외 받았었어요
    중간에 일이 있어 그만 하긴 했는데
    일단 김이나 책 읽어 보시고요
    외국 노래에 한국어 가사를 붙여보세요

  • 7. 감사합니다
    '23.4.26 11:38 PM (125.142.xxx.233)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굿나잇입니다.

  • 8. 작사가
    '23.4.26 11:57 PM (223.62.xxx.15)

    저 데뷔한 작사가인데 (히트곡은 없어요 ㅎㅎㅜ
    아이돌 노래 몇곡 작사했고 저작권협회에 이름 올렸어요) 정확히 뭐가 궁금하세요?

    본문글로만 대답하자면 독학으로 작사 자체를 할수는 있는데 데뷔가 어려워요. 님이 아는 엔터쪽 사람이 어떤 가수의 앨범을 제작할때 작사가로 기회를 준다면 모를까요. (데뷔를 시켜준다는게 아니라 데모곡을 주고 작사를 해서 응모를 해보라고 기회를 주는거죠. 개인에게 의뢰로 작사를 맡기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대신 내 작사가 뽑힐지 안뽑힐지는 기획사나 아티스트 마음이고요. 대부분 데모 한곡을 수십명의 작사가 혹은 작사가 지망생에게 돌리기때문에 경쟁률은 수십대 1로 보심 됩니다)

  • 9. 223.62 작사가님
    '23.4.26 11:59 P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kojungah@naver.com 요기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보셨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 10. 카톡ID는
    '23.4.27 12:01 A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ko1376입니다.

  • 11. 신인가수에게
    '23.4.27 12:09 AM (125.142.xxx.233)

    직접 곡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요. 그래서 간절합니다.

  • 12. 작사의 기초를
    '23.4.27 12:18 AM (125.142.xxx.233)

    알고 싶은데 그게 애매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작사가는 작곡을 다 할줄 알아야하나요?

  • 13. 작사가
    '23.4.27 12:35 AM (223.62.xxx.15)

    데모 듣고 자수 따고 거기에 한글로 가사를 붙이는 과정을 전혀 모르시나요? 그러면 학원 다니시는게 가장 빨라요..
    아님 작사가 친구가 있으시다니 친구에게 자수 따는법을 알려달라 하세요. 처음엔 어렵고 헷갈려서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자수를 딴 후 한글로 가사를 붙이는데
    한 소절씩 불러보면서 귀로 어떻게 들리는지
    내가 직접 들어보는게 가장 중요해요.

    가사라는게 음악에 붙이는 글이다보니 눈으로 봤을때 아무리 예쁘고 좋은 가사라고 해도 노래로 들으면 이상한 경우가 많거든요.

    참 작곡은 저도 할줄 모르고 대부분 못해요 ㅎㅎ

  • 14. 연락처 올렸는데
    '23.4.27 12:43 A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못 보셨나봐요. 제 이멜은 kojungah@naver.com이고 카톡계정은 ko1376입니다.

  • 15. ..
    '23.4.27 1:12 AM (122.36.xxx.160)

    작사가 되는 법 궁금했는데 댓글. 재밌네요.
    원글님도 꼭 데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16. ...
    '23.4.27 6:28 AM (39.114.xxx.243)

    위 작사가님~
    데뷔는 보통 데모곡 응모를 통해 하게 되는 걸까요?
    또는 업계에 아는 누군가 기회를 줄 때?

  • 17. 작사가
    '23.4.27 4:07 PM (223.62.xxx.15)

    39.114님 요즘 대부분 데뷔는 학원을 다녀야해요. 1년정도 다니면 대형 기획사에서 보내주는 데모곡들을 받아서 응모를 할수 있어요. 근데 학원생 수십~수백명에게 같은 곡이 가기때문에 확률이 희박한거죠.

    아님 개인적으로 아는 작곡가에게 기회를 받을수도 있어요. 저는 아는 친구가 대중음악 작곡가이고, 그 친구가 한번 응모해라고 해서 데모곡 받아 작사를 했는데 그 기획사에서 제 작사를 맘에 들어해서 데뷔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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