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금융사상대로 지연 미지급금액 받을일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금감원에 민원접수하고 추가서류들 내야해서 직접 방문도 가능하다해서 내방했는데..
금감원입구에서부터 금감원이 국민들.. 시민들의 편이 아닌 오로지 대기업 지주회사들 편이라는 여기저기 금감원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플래카드들이 걸려있는데..ㅜㅜ 시민의 편에 서서 판단하는 금융관리감독감의 역할을 포기했다는 현수막들..ㅠㅠ
그래도 누구라도 부당한건 시정할 필요가 있고.. 이런 누군가들이 있어 세상은 조금씩 변했을거고.. 가지 않은 길이라도 그냥 가야할듯 해서 시작했는데.. 얼마전 직접 내방한 후... 한 개인이 대기업 상대로 권리를 요구하는 일이 계란으로 바위치기아닌가 이 무모한 일을 남들은 바쁘고 귀찮아서 또 더럽고 치사해서 하려다 마는 일을 하는것이 유의미한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한국에서 정의는 역시 기업편일까요 그렇다면 참 다 부질없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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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금감원은 대기업편일까요?
. . 조회수 : 948
작성일 : 2023-04-26 21:57:04
IP : 210.97.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금감원에
'23.4.26 10:08 PM (59.4.xxx.58)있다가 다음에 어디로 옮기겠어요. 뻔하죠.
좌우명, 있을 때 잘하자.2. ...
'23.4.26 10:14 PM (125.133.xxx.16) - 삭제된댓글재벌회사로 슝~~~!!!!!....?
3. ..
'23.4.26 11:15 PM (116.121.xxx.209)금감원.
공공기관 아니죠. 시중 은행들이 출자해서 만든 사기업이니..재벌 편 들수 밖에요.4. 지들끼리
'23.4.26 11:24 PM (112.159.xxx.111)나눠 먹는 자리요
서민은 절대 법으로 금융기관 대기업 상대로 못 이겨요
그들 뒤엔 대형로펌도 버티고 있죠
울 나라가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가 아니죠
감히 금감원을 상대로 이길 생각을 하다니요5. 지들끼리
'23.4.26 11:34 PM (112.159.xxx.111)지인이 80년대에 70억부도 처리 맞았는데
은행직원이 수금한 돈을 입금하지 않아서 였다네요
재판에서 사실이라고 나왔지만
은행이 그 돈을 지급하기 싫으니
이문제를 금감원으로 보내면 금감원은 은행으로 보내고
고충처리위원회에 올렸더니 금감원에서 파견 나온 직원이 담당자로 앉아서 잘 해결해 주겠다고.
40년이 지났지만 그 사람 아직도 싸우는데
금감원이나 은행들은 이 사람이 죽기만을 기다리며
요리조리 책임을 회피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유명 로펌이 소송대리인으로 나온다니 어찌 이기겠어요
한 사람의 인생을 꺽어 버리는 악마같은 집단 같았어요
언론에 제보해도 차단 당하고
유튜브 방송이라도 해 보라니
나이가 80이 다 되어가니
그러다 돌아가실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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