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학교 끝나고 바로 옆 상가 학원들렀다가 귀가해요.
상가1층에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서 간식사먹는 걸 좋아해요.
당근에서 소소하게 편의점택배도 하구요.
그런데 거기 알바생이 친절하대요.
삼각김밥 전자렌지도 돌려주고
어느 날은 트렌치코트 허리끈이 풀렸는데 묶어줬대요
반값택배할 때 봐서이름도 알고 갈때마다 인사해서 좋대요.
그런데 알바생이 젊은 남자분이라는데
물론 그 친구도 열심히 사는 건실한 청년이겠지만
세상이 험해서 그런가 걱정되서요..
가지말라고 하기에는 오바같고
엄마아빠가 한번 같이 가서 눈도장을 찍는게 나을지
과보호한다고 욕하실러나
여러분들 보기에는 어때요?
1. 헉
'23.4.26 5:58 PM (112.145.xxx.70)허리끈은 오바죠.
나머진 그럴수있음2. .....
'23.4.26 6:00 PM (211.221.xxx.167)허리끈을 왜 묶어줘요?
과한 친절도 수상하죠.
그 편의점 조심해야 할듯.3. 저런
'23.4.26 6:04 PM (121.133.xxx.137)딸 키우면서 오버란 없습니다
얼마나 흉흉한 세상인데요!!!4. 친절
'23.4.26 6:04 PM (121.147.xxx.48)친절은 고맙게 받고
터치는 사양합니다..를 가르치세요. 사람 간에는 간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배워야 합니다.
어른이 하는 행동에 어어어 하고 따라가는 게 아니라 자기생각을 no라고 말 할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해야 합니다.5. 음
'23.4.26 6:04 PM (180.224.xxx.146)오바아닙니다. 허리끈 묶어준거 찜찜해요.
아우~ 걱정됩니다. 가지말래도 말 안들을듯...
애들이 뭘 아나요.6. ....
'23.4.26 6:12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친근하게 접근해서 친분 쌓은 후에 성범죄 저지르는
그루밍 성범죄가 성행이래요.
아이한테도 성인이 도움을 핑계로 함부로 터하는건 잘못된 거라고 잘 성명해 주시고7. ....
'23.4.26 6:13 PM (118.235.xxx.254)친근하게 접근해서 친분 쌓은 후에 성범죄 저지르는
그루밍 성범죄가 성행이래요.
아이한테도 성인이 도움을 핑계로 함부로 터하는건 잘못된 거라고
잘 설명해 주시고
부모님하고 아이데리고 편의점에 자주 같이가서
그 알바 눈여겨 보세요.8. 유ㄷㅅㅈ
'23.4.26 6:17 PM (211.36.xxx.76)허리끈이요?변태 같아요 ㄷㄷ
가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 주세요9. happ
'23.4.26 6:28 PM (175.223.xxx.90)딸한테 주의주세요
누구도 몸에 터치는 무례한 거라고요
허리띠? 다음은 어깨...다음은 손
그렇게 잠식되어 갈수도
암튼 그 청년 아니라도 앞으로 살 때
겪을 일 지금부터 주의주세요10. 오버 아니에요
'23.4.26 7:28 PM (182.210.xxx.178)일단 편의점 같이 가서 보시고
아이한테도 주의 주세요.
엄마가 계속 찜찜한 마음이 들면 못가게 해야죠.
세상 너무 흉흉합니다..11. 착한 청년이네요
'23.4.26 7:47 PM (121.162.xxx.174)하지만 오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청년을 의심해서라기보다
아이가 모든 사람이 그런 청년이 아니라는 걸 배워야만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