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말에 빵 터졌어요

발사미코 조회수 : 5,452
작성일 : 2023-04-26 13:48:34

 회사갔다 와서 남편이 반짓고리를 찾는 거예요.
 단추 떨어지면 직접 달거든요.
"엄마, 반짓고리가 뭐예요?"
"바느질이랑 실.. 엄마가 바느질을 하나도 못하잖아. 아빠가 직접 해야지."
그랬더니 아들 말이..
"역시 엄마는 가부장제가 원하는 덕목은 하나도 잘하는게 없구나."

IP : 180.83.xxx.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26 1:54 PM (211.114.xxx.68)

    반짇고리: 바늘, 실, 골무, 헝겊 따위의 바느질 도구를 담는 그릇.

  • 2. ㅇㅇ
    '23.4.26 1:55 PM (220.124.xxx.118)

    엄마가 못하잖아 노노 자기건 자기가 하는거야

  • 3. ㅇㅇ
    '23.4.26 1:56 PM (116.121.xxx.129)

    오 신선해요ㅋㅋㅋ

  • 4. 원글
    '23.4.26 1:56 PM (180.83.xxx.46)

    앗.. 감사합니다.
    반짇고리가 그런거군요. ㅎㅎㅎ

  • 5. ㅎㅎ귀여워요
    '23.4.26 1:57 PM (110.15.xxx.45)

    근데 나 아들 낳았는데 하나는 잘하지?

  • 6. ㅋㅋ
    '23.4.26 2:00 PM (121.137.xxx.231)

    가부장제가 원하는 덕목은 하나도 없다니...ㅋㅋㅋ

  • 7. ㅇㅇ
    '23.4.26 2:05 PM (218.158.xxx.101)

    그럼 원글님 옷에 단추
    떨어지면 누가?
    그정도는 생존스킬 정돈데
    익혀두셔야죠

  • 8. .....
    '23.4.26 2:07 PM (118.235.xxx.81)

    쎄한 발언 아닌가요?
    자기옷 자기가 수선하는데
    가부장제 덕목 소리가 왜 나올까요?

  • 9. 모모
    '23.4.26 2:11 PM (223.38.xxx.251)

    앗!정말 원글님 옷에 단추떨어지면
    남편이 달아주겠죠ㅡ^^

  • 10. 센스있다
    '23.4.26 2:19 PM (180.69.xxx.124)

    어휘도 되고 센스도 있는 아들 귀여워요

  • 11. 뭐가
    '23.4.26 2:27 PM (58.234.xxx.182)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아들이 초딩인가요?

  • 12. ..
    '23.4.26 2:28 PM (14.32.xxx.34)

    애도 가르쳐 주라고 하세요
    군대 가서도 필요하고

  • 13. ㅁㅇㅁㅁ
    '23.4.26 2:33 PM (175.223.xxx.33)

    몇살이 저런말을요?

  • 14. ..
    '23.4.26 2:37 PM (210.106.xxx.217)

    귀엽네요~~
    가족끼리 화목한게 느껴져요~~^^

  • 15. .....
    '23.4.26 2:45 PM (39.7.xxx.124)

    참...나
    아들이 하면 이상한 말도 귀여운 말이 된군요.

  • 16. ...
    '23.4.26 2:50 PM (222.108.xxx.47)

    아들이든 딸이든 농담삼아 한마디 한거로 댓글들 세네요
    가족끼리 저런 농담도 쎄하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원글님 전 아들 귀여워요

  • 17. ...
    '23.4.26 3:00 PM (118.235.xxx.19)

    좀.....

  • 18. illillilli
    '23.4.26 3:37 PM (182.226.xxx.161)

    그런말은 어디서 배웠더요? ㅎㅎ 신박하네요

  • 19. 호호
    '23.4.26 5:16 PM (121.187.xxx.200)

    아들이 유머가 있네요
    같이 살면 재미 있으시겠어요

  • 20. ㅇㅇ
    '23.4.26 6:21 PM (124.49.xxx.240)

    ㅎㅎㅎㅎㅎ
    아드님 대화 상대류 재밌을 듯
    까면서 치켜세우면서 희화화하면서 한번에 여러가지 다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991 김건희 여사님 얼굴 크기는 정말 크네요. 38 .. 2023/04/27 22,508
1462990 고등아이감기가 한달째 14 올리버 2023/04/27 2,268
1462989 눈 뜨면 천정이 빙글빙글 돌고 7 .. 2023/04/27 2,374
1462988 관옮기는 꿈….. 1 Jj 2023/04/27 1,432
1462987 연말정산에 대해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6 연말정산 2023/04/27 818
1462986 마흔 중반 워킹맘 퇴사 준비 고민입니다 22 ㅇㅇ 2023/04/27 6,379
1462985 진짜예쁜 네이비 트렌치코트 봤어요 못찾겠죠? 7 000000.. 2023/04/27 3,276
1462984 윤석열 메모지보고 줄줄읽는거 7 ㄱㄴ 2023/04/27 3,943
1462983 尹, "우크라 무기 지원" 시사 한국이 위험하.. 6 가져옵니다 2023/04/27 2,731
1462982 "표예림 가해자 중 한명, 다른 셋 사과 못하게 조종&.. 1 ㅇㅇ 2023/04/27 3,598
1462981 밤새도록 울었어요 59 ..... 2023/04/27 28,912
1462980 세라젬과 안마의자 둘 중? 7 몰라서 2023/04/27 4,591
1462979 최근 무한반복할 노래가 없었는데 2 ... 2023/04/27 1,212
1462978 좋은 날 기도합니다 4 기도 2023/04/27 1,183
1462977 택배로 받은 새 책에 보리차 쏟았는데 ㅠ.ㅠ 해결방법이 없겠죠?.. 14 흡수 잘 되.. 2023/04/27 3,204
1462976 ㅋㅋ학생이 저보고 이상형이래요(심각한 얘기 아님) 14 푸하하 2023/04/27 6,264
1462975 검정 장갑 5 .. 2023/04/27 1,964
1462974 사장의 사기의 대상이 내가 된게 참 슬픕니다. 8 ........ 2023/04/27 4,267
1462973 시진핑 젤렌스키 만난답니다 22 병신들 2023/04/27 4,061
1462972 애들 챔프 왜 갑자기 판매중지에요 3 .. 2023/04/27 2,446
1462971 전세사기 피해, 기자가 직접 겪어보니 과정 2023/04/27 1,328
1462970 회사 업무 분장(직장 언니들 봐주세요~) 6 ryeo 2023/04/27 1,417
1462969 계약 만료 한달전에도 이사가라고 하나요? 2 ..... 2023/04/27 1,457
1462968 바이든/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트윗 비교 6 00000 2023/04/27 2,742
1462967 이효정배우도 예전에는 로맨스 작품들도 좀 했죠.??? 6 ... 2023/04/27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