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갔다 와서 남편이 반짓고리를 찾는 거예요.
단추 떨어지면 직접 달거든요.
"엄마, 반짓고리가 뭐예요?"
"바느질이랑 실.. 엄마가 바느질을 하나도 못하잖아. 아빠가 직접 해야지."
그랬더니 아들 말이..
"역시 엄마는 가부장제가 원하는 덕목은 하나도 잘하는게 없구나."
반짇고리: 바늘, 실, 골무, 헝겊 따위의 바느질 도구를 담는 그릇.
엄마가 못하잖아 노노 자기건 자기가 하는거야
오 신선해요ㅋㅋㅋ
앗.. 감사합니다.
반짇고리가 그런거군요. ㅎㅎㅎ
근데 나 아들 낳았는데 하나는 잘하지?
가부장제가 원하는 덕목은 하나도 없다니...ㅋㅋㅋ
그럼 원글님 옷에 단추
떨어지면 누가?
그정도는 생존스킬 정돈데
익혀두셔야죠
쎄한 발언 아닌가요?
자기옷 자기가 수선하는데
가부장제 덕목 소리가 왜 나올까요?
앗!정말 원글님 옷에 단추떨어지면
남편이 달아주겠죠ㅡ^^
어휘도 되고 센스도 있는 아들 귀여워요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아들이 초딩인가요?
애도 가르쳐 주라고 하세요
군대 가서도 필요하고
몇살이 저런말을요?
귀엽네요~~
가족끼리 화목한게 느껴져요~~^^
참...나
아들이 하면 이상한 말도 귀여운 말이 된군요.
아들이든 딸이든 농담삼아 한마디 한거로 댓글들 세네요
가족끼리 저런 농담도 쎄하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원글님 전 아들 귀여워요
좀.....
그런말은 어디서 배웠더요? ㅎㅎ 신박하네요
아들이 유머가 있네요
같이 살면 재미 있으시겠어요
ㅎㅎㅎㅎㅎ
아드님 대화 상대류 재밌을 듯
까면서 치켜세우면서 희화화하면서 한번에 여러가지 다 하네요